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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둘레길/DMZ 평화의 길(2024진)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십자탑탐방로+용양보탐방로) 트레킹

by 山頂 2023. 6. 29.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십자탑탐방로+용양보탐방로) 트레킹

 

      ♧ 트래킹 일시 : 2019.01.30.수.  날씨:맑음

       ♧ 트래킹 참여 : 부천3080좋은 트레킹

       ♧ 철원DMZ생태평화공원(방문자센터)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길 481-1

                                                      전화 : 033-458-3633

                                                      싸이트 : www.cwg.go.kr/site/dmz_tracking/main.do

        ♧ 철원DMZ생태평화공원(방문자센터) 예약 : 홈페이지접속예약 또는 전화예약 가능

        ♧ 철원DMZ생태평화공원(방문자센터) 입장료

                        * 어른(19세이상)       철원군민 1,500원  개인 3,000원  단체 2,000원

                        노인(65세이상)                         750원          1,500원           1,000원

                        군인, 중,고,대(학생증)            1,000원         2,000원           1,000원

                        어린이(7세~12세)                     500원          1,000원             500원

        ♧ 철원DMZ생태평화공원(방문자센터) 탐방시간 

                       *하절기 10:00, 14:00           동절기 : 10:00, 13:00                     

        ♧ 트레킹 구간 : 제1코스(십자탑 탐방로) + 제2코스(용양보 탐방로)

                  * 제1코스(십자탑탐방로) : 방문자센터→검문소→후방CP→DMZ쉼터→

                                     수색대삼거리→얼레지쉼터고라니쉼터→십자탑전망테크→

                                     백골OP→숲속쉼터→후방CP→방문자센터

               * 제2코스(용양보탐방로) : 방문자센터→지뢰숲탑방로→암정교→

                                    용양보통문→두루미쉼터→검문소 충렬사→방문자센타

 

      ♧ 철원DMZ생태평화공원 제1코스(십자탑 탐방로)트래킹 기록

 

       ♧ 철원DMZ생태평화공원 트레킹 트랙 : 

     

오록스 지도

철원DMZ생태평화공원 트레킹 안내도

        

트레킹 메모

 

DMZ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국방부(육군제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고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서계에 전달하는 곳으로

현재까지 민간인에게 한번도 개방되 않았던 미지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코스를 마련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수 있는 곳이다.

DMZ생태평화공원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제1코스는 십자탑 탐방로이다.

십자탑 탐방로는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북한에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580m)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6,25때 남과 북의 최대접전지인 오성산이 휴전선 넘어로 한눈에 들어오며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직접 볼수 있는 곳으로 DMZ내부의 자연환경과

북한초소 및 북한의 움직임을 직접확인 할수 있어 한반도의 냉전 현실을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곳이다.

제2코스는 용양보 탐방로이다 (차량 탐방)

용양보 코스는 6,25 전쟁때 피에능선전투등 치열한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을 느낄수 있으며

용양보는 DMZ 통제구역내에 위치하여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에 있는 철원DMZ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

이곳에서 생태탐방로 예약자의 출입증을 받고 군검문소를 통과하여 탐방로 입구로 갑니다.

철원DMZ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 바로 옆에는 생창리 마을회관이 있습니다.

철원DMZ생태평화공원 탐방로 안내도

철원DMZ생태평화공원 입장안내도

철원DMZ생태평화공원 탐방로 안내도

오전10:00에 출발하여 제1코스인 십자탑 탐방로를 트레킹하고

방문자센터로 되돌아나와 점심식사(오성식당)후 차량으로 제2코스인 용양보 탐방로를

트레킹 하는 일정을 생창리마을 해설사가 안내를 해줍니다.

철원DMZ생태평화공원 십자탑 탐방로 입구 주차장의 안내판에서

DMZ생태평화공원 제1코스 십자탑 탑방로 입구 풍경

철원DMZ생태평화공원 십자탑 탐방로 입구에서

십자탑 탐방로 입구에서

10:27    부대정문 좌측의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언덕을 오릅니다.

가파르게 언덕을 오르고...방호벽이 있는 고개를 넘어 내려갑니다.

길 양옆으로는 "지뢰" 표시가 달려 있는 철조망이 쳐져 있고,...

절대로 철조망을 넘지 않도록 주의를 줍니다.

방벽이 있는 언덕을 넘어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DMZ쉼터가 하나 있습니다.

군장병이 근무하는 군초소 파고라와 군용 텐트가 설치되어

군장병의 근무여건을 느낄 수 있는 쉼터공간으로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며 또다른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여름이면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까..? 오늘은 그냥 눈으로 보며 지나 칩니다.

비포장의 내리막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차량 한대가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네요

도로 양옆으로 철조망과 지뢰 표지판이 있는 도로를 따라 트레킹이 이어집니다.

10:49   수색대대 삼거리에 닿습니다.

좌측은 부대이고, 우측으로 꺽어져 십자탑 전망대까지 오르막 트레킹이 이어집니다.

비포장의 도로를 따라 고라니 쉼터가 있는 방향으로 오릅니다.

트레킹 도로 좌측의 개울은 얼음이 꽁꽁 얼어 있고

앞쪽으로 얼레지 쉼터가 보입니다.

이곳은 토종 야생식물 보호에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얼레지, 금강초롱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쉼터공간이다.

DMZ 생태평화공원의 야생화 이야기 안내판

쉼터 풍경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다시 가파른 언덕길을 오릅니다.

좌측으로 작은 개울이 있는 언덕길을 오릅니다.

고라니 쉼터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가파른 비포장 도로

11:23   고라니 쉼터 삼거리 풍경

고라니 쉼터는 DMZ 주변에 서식하는 고라니, 멧돼지 등의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야생동물 발자국 돌의자에서 쉴 수 있는 쉼터 공간마련!!

이곳에서 십자탑 전망대는 우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고라니 쉼터 삼거리 이정표

고라니 쉼터 삼거리에서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가파른 급경사 길을 오릅니다.

급경사를 오르면 정자가 있는 작은 쉼터를 만납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작은 쉼터 뒤쪽으로는 십자탑이 나무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미네요

그 뒤쪽으로는 이북의 오성산도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작은 쉼터를 지나면서 부터는 잠시 완만한 능선을 걷습니다.

능선길 우측으로 뿌옇게 보이는 대성산과 복계산 풍경

십자탑 전망대 풍경

십자탑 전망대 오르기 직전에 쉼터를 만납니다.

쉼터에서 바라본 십자탑 전망대 

해발 약580m인 십자탑 전망대 풍경

완만한 능선의 도로끝의 쉼터...

보이는 계단길을 지그재그로 올라서면 십자탑 전망대에 닿을수 있습니다.

십자탑 입구의 이정표와 안내판

십자탑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앞에서

십자탑 전망대 풍경

십자탑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을 향해서 사진을 찍을수 없습니다.

남쪽 방향으로만 사진을 찍으라는  탐방로 안내하는 해설자의 신신당부가 있네요

11:46    십자탑 전망대 앞에 있는 "승리의 십자탑" 표지석

십자탑 전망대는 성재산 580m높이에 설치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북한의 오성산, DMZ 내부전경, 북한초소와 북한권, 멀리 북한 마을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철책을 따라 남과 북의 경계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계절마다 보여주는 산과 산의 모습들은 경이롭게까지 느껴지기도하고

눈덮인 겨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무가 북에 단절된 상황을

고스란히 알려주는듯 하여 더욱 애절하게 마음에 와닿는다.

승리의 십자탑에서

표지석 뒤로 오성산이 지척으로 보입니다....카메라에 담을수 없어서 아쉽네요

"승리의 십자탑" 에서

승리의 십자탑 건립에 대한글이 적혀 있는 표지판

십자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오늘 걸어 올라온 방향쪽 풍경

대성산 풍경

십자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좌측의 대성산과 우측의 복계산 풍경

십자탑 뒤쪽으로 하산길이 있습니다.

급경사의 계단길이 한참을 이어집니다.

십자탑 전망대에서 성재산 삼거리 까지는 계단으로 이루어진 급경사 내리막 길입니다.

12:15    성재산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십자탑에서 성재산 삼거리로 내려왔던 등로쪽 풍경

성재산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갑니다.

구불거리는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2:23  도로 우측으로 데크로 만들어 놓은 숲속 쉼터가 있는 곳을 지납니다.

숲속 쉼터 풍경

숲속 쉼터를 지나고 도로 따라 내려가면 군부대를 통과 하게 됩니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제1코스 십자탑 탐방로를 원점회귀한 종착점 풍경

12:31    군부대 정문을 통과하면 우측에 십자탑 탐방로 입구에 닿게 됩니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제1코스 십자탑 탐방로 트레킹을 마치며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제1코스 십자탑 탐방로 트레킹을 마치며 

십자탑 탐방로는 DMZ자연경관과 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자연적인 생태복원이 DMZ내부와 유사한 지뢰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었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안겨주기도 하고

한발한발 내딛는 가벼운 발걸음에서 크게 들이키는 신선한 공기에서 일상에서 주는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잊게 해줄수 있었던 그리고 안보를 다시 생각케 하는 트레킹이였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방문자 센터 아래쪽에 있는 오성산 식당에서 점심(12:50~13:50)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닭도리탕...  14:00에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제2코스 용양보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제2코스 용양보 트레킹

(차량을 이용하여 용양보코스를 탐방하였습니다.)

용양보 탐방로 코스는 한국전쟁 이전에 김화군 지역으로 김화군청 소재지역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 지역이었으나 현재는 암정교 출렁다리 등만 남아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정전이후 DMZ통제구역에 위치하여 60년이상 보존되어 오면서

자연적으로 넓은 습지를 형성..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습지형 호수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버스로 이용하여 처음 내린곳이 암정교 입니다.

암정교는 1930년대 세워진 다리로 1950년 6.25동란전까지만해도 김화, 평강, 금성을 잇는

인마의 다리라고 할정도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로로 쓰였다.

과거에는 철도와 교통의 중심역할을 하는 지역이었고 이곳에서 평강, 원산, 내금강으로 연결되며

 시베리아 철도 TSR의 중심지가 철원이다.

지금은 노후화되어 출입이 통제 되어 있고,

지금은 다리 아래쪽에 새로운 암정교가 만들어져 그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암정교 풍경

한탄강 지류이 남대천을 연결해서 평강과 김화를 오가기 위해 1930년대에 건설했다고 한다.

폭4m에 높이가 7m, 길이가 120m가 넘는 이 다리는 일제 강점기때 정월 대보름 답교놀이 등을 한

유서깊은 다리로 6,25를 겪으며 피난민들이 오가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면서 심한 충격을 받아

폐허가 되고, 낡고 많이 훼손되어 지금은 사용을 금하고 있다.

암정교 풍경

암정교밑을 흐르는 남대천

암정교에서

암정교에서

용양보 위를 지나는 금강산 가는 철교 풍경

용양보 두루미 전망쉼터

용양보 두루미 전망쉼터

용양보 두루미 전망쉼터에서 바라본 용양보쪽 풍경

용양보 두루미 쉼터 전망대에서 ... 이곳 두루미쉼터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해마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지역으로 풍부한 먹이와 함께 민간인 통제지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서

 가마우지, 청둥오리, 쇠기러기와 같은 철새와 독수리가 겨울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은 멀리에 두루미가 앉아 있어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습니다.

용양보 두루미 전망 쉼터에서 바라본 용양보쪽 풍경

 

 

용양보 두루미 전망 쉼터에서

용양보 두루미 전망 쉼터에서

용양보 두루미 전망 쉼터에서  

 용양보통문...

탐방객이 갈수 있는 곳은 이곳이 끝입니다.

용양보 통문이 남방 한계선입니다

 용양보통문 풍경

 계웅산 신설 완공 비

 계웅산 철책 신설 완공 비

 용양보 풍경 

용양보 안내판

용양보 풍경 

용양보 풍경

용양보는 생창리 지역 농경지에 용수 공급용으로 설치된 저수지로 사용되었으나

DMZ에 포함된 이후로 민간인 통제지역에 위치하여 자연적 습지형 호수로 보존되어오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수 있는 곳으로 변모하였다.

용양보 풍경 

용양보 한가운데에 는 전쟁후  DMZ 경계 근무를 섰던

병사들이 오간던 출렁달기 세월의 풍상에 낡고 떨어져 나가서 이제는 지지대가 되는

철 선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용양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해설사  

용양보는 DMZ 남방한계선 내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 입니다.

용양보는 알제 강점기에 건설되었던 금강산 전철 교각을 사용하여 건설되어

보 자제가 옛날 철교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근대 문화유적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지난 60년간 사람의 발길이 전혀 닿치 않은 용야보에는 왕버들 군락이 분포하는

아름다운 습지를 볼수 있는 곳입니다. 

용양보에는 계절별로 가마우지 두루미 고니 등의 철새들이 찾아 오는 곳입니다.

용양보 한가운데에 보이는 출렁다리는 전쟁후  DMZ 경계 근무를 섰던

병사들이 오간던 출렁다리 입니다. 세월의 풍상에 낡고 떨어져 나가서

이제는 지지대가 되는철 선만이 앙상하게 남아 있습니다. 

 용양보 풍경

 용양보에서

*

철원 DMZ 평화생태공원 제2코스인 용양보 탐방로는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탐방시간 약1시간 가량이 소요 되었습니다.

철원 DMZ 평화생태공원 방문자 센터에 출입증을 반납하고 오후 3시20분경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를 출발하여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하루종일 탐방객을 위해 해설을 하며 수고 하셨던 해설사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