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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상 지맥/호미지맥(2015완)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산행

by 山頂 2023. 3. 6.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산행

 

♧ 산행일시 : 2023.03.05.(일)  /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산악회/40,000원

                      ※ 경주 서남산 주차장에서 카카오택시→흥부휴게소(18.800원)이동

♧ 산  행 지 : 경북 경주시 배동, 진현동

♧ 산행구간 : 사일고개 - ×327.5m - ▲241.9m - ▲193m - 194.7m- 원고개

                      감산사 - ×317.2m - 삼태지맥분기점 - ▲528.6m - 석굴암주차장

♧ 산행거리 : 19.31km

♧ 산행시간 : 04시간32분(11:11~ 15:44)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산행기록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산행트랙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석굴암주차장)산정20230305.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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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이동시간

   ※  11:11  사일고개(흥부휴게소:경북 경주시 외동읍 내외로 519)출발 

        11:25 ×327.5m

        11:39  냉천제내공단길 

        11:54 ▲241.9m삼각점 

        12:16 세원삼거리(한성목재입구)

        12:36  ▲193m삼각점:울산302/산불감시초소 

        12:47  ×163m묘지봉/임도삼거리

        13:05  ×194.7m 

        13:21  원고개/산업로:왕복4차로,원성사입구 

        13:33 괘릉동마을회관

        13:48  감산사  

        14:05 ×317.2m 

        14:22  ×367m/좌틀 

        14:44 삼태지맥분기점/좌틀

        14:59  토함정사 입구 

        15:07  불국사 갈림삼거리/육각정 

        15:22 ▲528.6m(불국사457)

        15:44  석굴암주차장(석굴암일주문앞:경북 경주시 진현동 973-8)산행종료

호미지맥3구간(사일고개-▲241.9m-원고개-삼태분기점-▲528m-석굴암주차장)산행지도

호미3-1(사일고개-원고개)
호미3-2(원고개-석굴암주차장)

산행메모

 

온누리산악회에서 호미지맥 산행을 무박으로 5구간으로 나누어 산행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2015년1월17~18일 첫구간(분기점~미호고개)무박 산행에 참석하였고

2015년5월24일에 2구간(미호고개~사일고개)까지 마치고는 무박산행이 싫어졌다.

그후 뉴산악랜드 산악회에서 당일산행으로 호미지맥 산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2015.6.17 호미지맥 당일산행 4구간(석굴암입구-토함산-추령-함월산-성황재)에

참석하였으며, 그후 매주말마다 시행하여 2015.7.25일에 마지막 구간까지 마쳤으나

빼먹은 호미지맥3구간은 거리가 멀고, 다른 지맥 산행을 쫓아다니다 보니 산행할 

기회가 없었는데...최근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좋은 사람들 산악회에서 경주 남산과

토함산을 산행한다는 공지를 보고, 이 치량에 탑승하여 경주에 가면 호미지맥3구간

산행을 할때 들머리와 날머리 접근이 비교적 용이하고, 최소한의 경비로 산행을

할수 있을 것 같아 8년만에 호미지맥3구간 땜방 산행을 하게 되었다.

호미지맥3구간은 사일고개를 사일고개에서 327m봉을 올랐다가 내려간후에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북토리 들녘의 수로 때문에 지맥 산행을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나뉘어 지는곳이다.  따라서 산행도...

첫번째 사일고개→329m봉→242m봉→지초 마을→신원 마을→194m봉

→136m봉 과  두번째는 사일고개→329m봉→제내고개→366m봉→마석산→420m봉

→원동천(인공수로?)→순지마을→136m봉으로 가는 구간을 선택하게 되는데 

현지에 도착하면, 두번째인 마석산을 거치는 구간은 들판을 가로 질러 좌측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나, 첫번째는 지초마을을 지날때 잠시 벌판을 지나지만 산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나는 마석산을 거치지 않는 산행을 하였고

이후 원고개와 괘릉마을, 317m봉과 삼태지맥분기점을 지난후 석굴암주차장까지

호미지맥3구간의 산행 거리는 19km정도가 되지만 일부구간을 제외하고는

잡목도 없고  산능선상의 임도와 좋은 등로로 평균시속 4km이상을 낼수 있었다.

11:11   좋은사람들산악회 버스에서 내려(10:50) 카카오택시를 부르니 5분후에 도착하고...

10여분을 달려 사일고개 아래에 있는 흥부휴게소에 도착, 산행채비를 갖춘후

사일고개의 흥부휴게소 맞은편 산능선을 오르며 호미지맥3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일고개란 이름은 영지에서 남서쪽으로 8 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을 위에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한 선비가 홀로 이 곳 사일마을에 들어와

외딴집을 짓고 주경야독의 생활을 하면서 황무지를 개척해 나갔는데

그 후 이곳에 경주최씨가 들어와 살면서 그 선비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 사일이라고

불러왔다고 한다.

석굴암주차장에서 오후5시에 산악회버스가 출발한다고 하는데..

산행거리는 길고...등로는 어떤지 모르니, 시간에 맞추기 위해 처음부터

산행속도를 빠르게 하며 능선을 오릅니다.

사일고개에서 능선을 올라서면 커다란 묘지가 있는 곳에 닿고

전방으로 송전탑이 보이고, 뒤쪽으로는 조망이 좋습니다.

묘지에서 뒤돌아본 사일고개 지나 지난구간에 지나왔던

묵장산과 호미지맥의 산줄기들이 울퉁불퉁 산너울을 보여주네요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며 암릉지대를 오르고...

11:25      ×327.5m봉을 지납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춥다고 움추렸었는데...

경주지역에는 벌써 진달래꽃이 피어 있네요

멋진 조망바위를 지납니다.

조망바위에 오르면 제내리 뒤쪽의 마석산이 조망되네요

11:39     327m봉과 조망바위를 지나 능선을 내려가면

'냉천제내공단길'에 닿고, 도로를 건너 산으로 오릅니다.

'냉천제내공단길' 좌측으로는 '청경그린산업(주)'가 있고

그 뒤로 마석산이 우뚝 솟아 있는 풍경이 보입니다.

'냉천제내공단길'을 건너 산길에 오르면

가느다란 로프가 매어 있는 등로를 가파르게 오릅니다.

암릉지대를 오르고...

산은 높지 않은데...둥굴 둥굴한 커다란 바위들이 많네요

'지금 이시간 다시 돌아올수 없는 소중한 시간' 표지판이 붙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명언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의 바위

무명봉을 지나 다시 바위가 많은 암릉지대를 오릅니다.

11:54     정상부에 커다란 바위와 삼각점이 있는 ▲241.9m봉에 닿고

바위 사이로 보이는 마석산(×531m) 풍경

242.9m봉에서 바라본 경주시 와동읍 제내리와 그 뒤로 마석산 풍경

많은 산꾼들이 이곳을 내려가 좌측의 마석산을 올랐다가

제내리를 통과하여 136m봉으로 지맥능선에 닿게 되는 산행을 하게 된다.

▲241.9m봉 삼각점

삼각점이 있는 ▲241.9m봉에서 마석산을 가지 않고

제내리 벌판을 잠시 지나 한성목재 뒤의 산으로 이어지는 지맥 능선 과

 뒤로 괘릉동을 지나 감산사 뒤쪽능선에서 토함산으로 이어지는 풍경 

삼각점이 있는 ▲241.9m봉에서 잠시 암릉지대를 내려가고

넓은 임도가 능선을 따라 오르내리는 지맥길을 걸어 냉천리 지초마을로 향합니다.

능선에서 내려오면 냉천리 지초마을길에 닿고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냉천리 지초마을 사거리...

마석산을 갔다가 좌측에서 이곳 사거리에 닿게 되는 곳입니다.

우측으로 휘어집니다.

냉천리 지초마을 사거리에 있는 心岡書堂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심강서당 좌측으로 진행하여 방앗간인듯한 건물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농로길을 따라 '세원삼거리' 2차선차도(영지로)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

12:16     2차선 차도인 '영지로'와 '제내길'이 만나는 세원삼거리에 닿고

도로 건너편 '한성목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세원삼거리 버스정류장

한성목재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듯한 컨테이너 건물옆의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오릅니다.

또 다른 포장임도를 건너고....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릅니다.

산수유꽃이 피어 있는 임도를 지나 앞쪽의 소나무 숲 능선으로 향합니다.

소나무숲 능선으로는 넓은 임도가 있어 걷기에 불편함이 없네요

산전체가 묘지로 덮혀 있는듯....발자국을 옮기는 곳마다 묘지가 있네요

쌍묘가 있는 곳을 지나면 넓은 임도가 소로로 바뀌고...

소로의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오르내리며 갑니다.

멋지게 생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 오르고...

12:36        솟대 2개가 수문장처럼 서있고...

그 뒤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193m삼각점봉의 정상부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193m삼각점봉에서 바라본 토함산 풍경

▲193m삼각점봉에서 바라본 묵장산쪽 풍경

▲193m삼각점(울산302/2007재설)

▲193m삼각점봉의 산불감시초소

▲193m삼각점봉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소나무 숲길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비포장 임도가 교차하는 안부에 닿습니다.

좌측은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이고, 우측은 외동읍 죽동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로 지도에는 '장구뱅이'라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인데... 그 지명은 자료가 없어 알수 없네요.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하게 소나무숲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능선 좌우로 묘지가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12:7      195m의 묘지봉이 있는 곳에 닿고

좌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완만하게 소나무 우거진 능선을 임도 따라 진행하고...

묘지가 무명봉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는 곳을 지나고...

13:05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194.7m봉을 지납니다.

194.7m봉을 지나면 임도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소나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3:14   임도 사거리의 안부를 지나고...직진으로 진행하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면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에 자리한

'영지'가 있는 곳에 닿는다.

영지는 751년(신라 경덕왕 10) 김대성이 불국사를 지을 때 신라로 온

옛 백제지역의 석공 아사달과 그의 아내 아사녀의 슬픈 전설이 어린 곳으로

아사달은 불국사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가탑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다.

남편을 그리워하던 아사녀는 서라벌로 찾아갔으나, 탑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주지의 뜻을 받아들여 탑의 그림자가 비칠 것이라는

못가에서 기다렸다. 남편을 지척에 두고 만나지 못하던 아사녀는 문득

못 속에서 탑의 환상을 보고 아사달을 그리며 연못으로 뛰어들었다.

석가탑을 완성하고 아사녀가 기다리는 영지로 찾아 온 아사달 역시

아내의 죽음을 알고 아사녀를 부르며 못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아사녀가 남편을 기다릴 때 탑의 그림자가 이 연못에

비추었다 하여 그림자 못, 영지라 하였고

그림자를 비춘 다보탑을 유영탑(有影塔), 비추지 않은 석가탑을

무영탑(無影塔) 이라고 불렀다. 연못가의 소나무숲에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는 영사(影寺)의 영지석불좌상(影池石佛座象)이 남아 있다.

임도사거리 안부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올랐다가 내려서면

앞쪽으로 7번 국도가 지나는 원고개쪽 풍경이 내려다 보입니다.

호미지맥은  원고개를 지나는 7번국도의 횡단보도를 건넌후

원성사 절뒤의  149.9m봉을 올랐다가 다시 괘능리로 내려오는데..

전원주택이 들어서며 산을 깍아내려 높은 절개지가 만들어져 있어

산으로 접근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그냥 도로따라 진행을 합니다.

13:21    원고개를 지나는  7번국도를 건너면 '원성사(절)'입구에 닿고

149m봉을 오르려고 가다가 되돌아 내려와 

마을 도로인 괘릉길을 따라 괘릉리를 지납니다.

149m봉을 오르지 않고, 마을길을 따라 149m봉 아래를 우회하여 지납니다.

괘릉리를 지나며 좌측으로 보이는 토함산과 그 산줄기 풍경 

괘릉리를 지나는 마을도로에서 2차선 차도를 만나고

2차선 차도 역시 괘릉리를 지나는데...차도를 따라 진행을 합니다.

괘릉동 회관앞을 지납니다.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는 평지가 대부분의 지대를 이루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배미기들, 앞들, 마을앞들 등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마을 서쪽에 영지못이 위치해 있다.

자연마을로는 괘릉마을 등이 있다. 괘릉 마을은 능이 있어 능마을,

능지촌, 괘동이라 불리다 후에 괘릉 마을이라 개칭되었다.

괘릉은 신라 원성왕(785~798년)의 능으로 추정되지만 확실치는 않다.

이 능은 본래 이곳에 있던 작은 연못의 수면 위에 왕의 유해를 걸어

안장하였다는 속설에 따라 괘릉이라고 불린다.

괘릉동에는 문화재로 시도유형문화재 204호인 영지석불좌상,

시도유형문화재 318호인 감산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

문화재자료 95호인 감산사지삼층석탑 (甘山寺址三層石塔)이 있다.

괘릉동회관앞을 지나면 감산사(절)가 있는 뒤의 산을 올라서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토함산으로

이어지는 호미지맥 마루금이 한층 가깝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괘릉길을 따라가다가  '청심목장' 진입로로 진입하여

'앞등길'을 따라 감산사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감산사로 오르는 앞등길 풍경

마을끝에서  '감산사(甘山寺)'를 만납니다.

감산사는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719년(성덕왕 18) 2월 중아찬(重阿飡) 김지성(金志誠)이

감산에 있는 장전(莊田)을 희사하여 아버지 인장(仁章) 일길간(一吉干)과

어머니 관초리(觀肖里) 부인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그 일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창건 후 어머니를 위해서 미륵보살상 1구를,

아버지를 위해서 아미타불상 1구를 조성하여 봉안하였다.

1915년 2구의 불상이 서울로 옮겨져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으며,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은 1962년에 국보로,

감산사 석조아미타불입상은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현재 절터는 전답으로 변하여 1985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감산사지삼층석탑 1기 외에 별다른 유물은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작은 불당 2채만이 있다.

 

13:48   감사사 뒤의  저수지로 오르는 길에서

우측 비포장 임도를 따라 산으로 올라야 합니다.

저수지로 오르는 길과 임도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뒤돌아본 감산사 풍경...

감산사뒤의 임도에서 소로의 소나무숲 비탈을 오르고

능선에 닿고도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능선을 오릅니다.

14:05   희.준님의 산패가 있는  ×317.2m봉을 지나고

계속해서 고도를 올리며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4:15      ×347m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휘어져 고도를 올리며 갑니다.

무명봉을 오르고...

좌측은 급경사의 절개지인 날등의 능선을 오르고

14:22    ×367m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14:41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다가 묘지가 있는  ×470m봉을 지납니다.

14:44    470m봉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넓은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임도옆 소나무에

'삼태지맥 분기점'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삼태지맥(三台枝脈)은 낙동정맥 백운산(892m)북쪽에서

동쪽으로 분기해 간 호미지맥이 44.1km를 달려가 원고개를 지나

토함산 가기전 중간지점인 토함산목장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쳐

삼태봉, 동대산, 무룡산, 염포산, 망계산을 지나 울산시 동구

화암추 등대에서 맥을 다하는 태화강의 우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0.5km되는 산줄기로 이달26일 산행을 할 계획이며....

조만간 다시 들리게 될 삼태지맥 분기점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삼태지맥분기점'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내려오는 포장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삼태지맥 능선에 있는 풍력발전기...

14:48    삼태지맥 분기점에서 약4분쯤 내려오면

토함산 솔밭가든 간판이 서있는 곳에서

'불국로'2차선 차도에 닿게 되고, 차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불국로 2차선 차도를 따라 좌측으로 약10분쯤 진행하면

14:59    토함정사 입구를 지납니다.

토함정사 입구를 지나서도 계속해서 불국로 2차선 차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15:07    불국로와 석굴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좌측의 불국로를 따라 가면 불국사에 닿게 되고

직진의 석굴로를 따라가면 석굴암에 오르게 되는 삼거리에서

호미지맥은 직진으로 가는 석굴로를 따릅니다.

불국로와 석굴로 삼거리에 있는 각종표지판

불국로와 석굴로 삼거리에 있는 "관흥정"

'석굴로' 2차선 차도를 따라 석굴암 주차장을 향해 오릅니다.

절개지가 무너져 내려 마대주머니에 모래를 담아 쌓아놓은 곳을 지나

좌측 산길로 올라 능선을 따라  528.6m 삼각점봉으로 가려고 합니다.

차도에서 능선을 오르면 잡목이 많고...

등로도 희미한 능선을 오릅니다.

15:22     삼각점 안내판과 ▲528.6m(불국사457)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삼각점봉을 지나서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다시 석굴로 2차선 차도에 내려서고

차도를 따라 석굴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이제 석굴암 주차장이 잠시후면 도착 되겠죠

주차장 매표소가 전방 700m 지점 안패판을 지납니다.

석굴암 주차장 끝에 있는 "佛國大鐘閣" 이 보입니다.

석굴암 종각이라고 불리는 이 종각은 1988년 불국사 조실 월산 스님의 발원으로

통일기원의 대종을 만들고 그 대종을 걸기 위한 十자형 누각식 대종각을

건설하였는데 석굴암 쪽에서는 단층이고 전면에서는 누각식으로 하였다.

건축양식은 다포식으로 사방 팔작지붕의 형식으로 지붕 중앙 정상에는 절병통을

 오려 놓았다. 종의 크기는 높이 3.66m, 종직경 2.36m, 중량 22,500kg이다.

설계는 태광 건축(금동욱)이 맡았고 도수는 김창희 씨였다.

전체 구조가 콘크리트조로 되고 부분적으로 목조를 사용하였다.

불국대종각을 지나면 토함산석굴암 일주문을 만나고

이곳에서 호미지맥3구간 산행을 마칩니다.

경주 석굴암 석굴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동쪽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김대성이 창건한 사찰 암자이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석불사였다.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김대성 개인의 발원에서 시작되었지만 경덕왕의 원찰로서, 또 나라를

수호하려는 국찰로서 경영되었다. 자연석을 다듬어 만든 인공석굴 구조에

본존불상을 중심으로 정교한 계산 속에 배치된 아름다운 불상들은

완벽한 불국토를 연출한다.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탁월한 작품이자 전세계의 종교예술사에서도 빛나는 유산이다.

석굴암 입장 관람료와 관람시간등 안내판

경주 남산과 토함산을 산행하는 사람들틈에 끼어 호미지맥3구간 산행을 하려고

좋은 사람들 산악회 차량을 이용하였는데...서남산 주차장에 10:50분경에 도착하고

남산과 토함산을 올랐다가 석굴암주차장에서 17:00에 귀가한다고 합니다.

호미지맥 3구간 산행거리 약19km인데...주어진 6시간에 산행을 끝내고 석굴암주차장에서

17:00에 버스를 탈수 있을지.. 걱정을 하면서 최대한 속도를 내며 산행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등로도 좋아 산행속도를 평균속도 4km 이상을 걸을수 있었으며

석굴암 주차장에 16:00되기전에 도착을 하여, 여유있게 화장실에서 세멘도 하고

옷도 갈아 입고 17:00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송내역에 21:05에 도착하였다.

오늘 산행은 높지 않은 산봉우리와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등으로 산행을 하는데

어려움도 없었고, 그동안 남아 있던 숙제를 해결하여 마음또한 후련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