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암지맥(정족산-분기점-남암산-문수산-영취산-돋질산-태화강)산행
♧ 산행일시 :2022.02.12.일요일(02월11일22:00사당역1번출구앞 출발) /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회비53,000원
♧ 산 행 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 산행구간 : 솥밭산공원→정족산(×748.1m)→남암지맥분기봉→새미등(×508.7m)
→▲260.5m→땅고개→남암산(▲544m)→문수산(▲600.2m)→
영취산(×352.1m)→두현삼거리→×123m→신선정(×116.9m)→극락고개
여천오거리→한비교→돋질산(▲89m)→태화강
♧ 산행거리 : 44.4km
♧ 산행시간 : 13시간43분(02:20~ 16:03)
♧ 남암지맥(정족산-분기점-남암산-문수산-영취산-돋질산-태화강)산행기록


♧ 남암지맥(정족산-분기점-남암산-문수산-영취산-돋질산-태화강)산행트랙
♧ 남암지맥(정족산-분기점-남암산-문수산-영취산-돋질산-태화강)이동시간
※ 02:20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덕로 288 삼덕공원묘원 출발
02:48 묘원끝/산길진입
03:24 정족산(정상석,▲700.1m)
03:39 남암지맥분기점
03:43 ×646.5m/산불감시초소
04:02 습지관리초소
04:11 새미등(×508.7m/준.희산패)
04:30 ×421m/준.희산패
04:56 산티고개
05:36 ▲260.5m삼각점/준.희 산패
05:58 ×243m/준.희산패
06:20 ×242.4m/준.희산패
06:58 당고개(버스정류장,'삼동로'2차선도로)
07:22 ×311.5m/준.희산패
08:07 남암산(정상석, ▲543m)
08:51 문수산쉼터
09:12 문수사
09:32 문수산(×600m,정상석, 중계탑, 돌탑)
10:01 깔딱고개
10:16 문수봉(×400m/정상석)
10:34 영취산(정상석×600m)
10:43 산불감시초소
11:07 두현삼거리(7번국도,무거고개)
11:33 ×90.6m
12:04 ×123m/준.희산패
12:26 울산대공원정문.남문 연결도로
12:34 62.8m(119구조목204지점)
13:15 고바우주유소앞(31번도로/두왕로)
13:26 울산해양경찰서 입구횡단보도
13:42 ×116.9m(신선정)/준.희산패
13:59 극락고개(솔마루길진입광장)
14:23 여천오거리
14:42 한비교/좌틀
15:26 돋질산(89.2m/준.희산패)
15:46 태화강(노벨리스후문)
16:03 울산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 광장 산행종료
♧ 남암지맥(정족산-분기점-남암산-문수산-영취산-돋질산-태화강)산행지도






산행메모
낙동정맥에서 분기하는 남암지맥 산줄기를 무박산행 1회에 종주하는
공지가 올라왔고, 실거리 약45km정도의 산줄기를 걸어야 하는데 체력적으로
버틸지..또 민폐는 안끼칠지 걱정이 되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산행신청을 했다.
남암지맥(南巖枝脈)은 낙동정맥 정족산(748.1m) 남쪽 0.5km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남암산(544m), 문수산(600m), 영축산(352m), 삼호산(126m), 함월산(138.1m),
신선산(80m)을 거쳐 돋질산(89)을 내려서며 그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5.1km되는
산줄기로 태화강의 좌측 분수령을 남암지맥(南巖枝脈) 이라 한다.
도상거리는 35.1km지만 문수산을 지나면서는 낮아진 산줄기와 도심에 가까워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또 일부는 해파랑길 6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산줄기 끝부분에서는 도심을 걷는 구간도 있어 한방에 산행을 하는
산꾼들이 많이 있는 지맥중에 하나다. 그러나 실거리는 45km나 되고, 마지막에
오르게 되는 돋질산(89.2m)은 등로도 없고, 옛 군부대가 주둔했던 곳이라 요새처럼
잡목과 철망울타리등이 산꾼들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어 애를 먹게 하는 곳이였다.
지맥산행중에 길찾기가 어려운 곳은 없으나, 장거리에 긴시간을 필요로 하는 산행이라
체력안배에 신경을 쓰고, 특히 트랙을 사용하는 산꾼들은 전화기의 밧데리 절약관리와
보조밧테리를 필히 준비할것을 권합니다...나 포함 일부 산우들이 중도에
밧데리가 부족하여 나중에는 트랙을 볼수 없는 상태로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02:20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삼덕로 288 삼덕공원묘원에
도착을 하고, 남암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삼덕공원묘원의 이정표있는 곳에서 남암지맥 분기점을 가게 되는데
남암지맥 분기점은 낙동정맥의 정족산 동쪽 500m지점에 있기에
먼저 정족산을 향해 오릅니다...이곳에서 2.4km라 표시되어 있네요

얼마전에 눈이 왔었는지...주변에 눈이 많이 쌓여 있네요
공원묘원안의 도로 끝부분의 이정목에 정족산 2.0km에서
산길에 진입하여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정족산으로 오르는 중간에 낙동정맥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준.희님 격려판을 지나고...

03:25 바위위에 세워진 정족산(700.1m)정상석 앞에 도착합니다.
정족산(鼎足山·700.1m)은 울산 울주군 삼동면과 양산시 하북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일명 솥발산이라 불리는데, 솥발산은 산 정상에
길게 뻗은 바위 모습이 가마솥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솥발과 관련한 재미있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정족산 근처 모든 곳이 물천지가 되었어도
이 산 봉우리만은 솥발만 남아 찰랑거렸다고 전해온다.
정족산은 천성산 제2봉(옛 천성산), 천성산(옛 원효산)과 함께
북에서 남으로 하나의 긴 산줄기를 이루고 있지만 양산 최고의 명산인
천성산에 가려 산꾼들에겐 그저 평범한 산 중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어둠속이라 주변 조망을 못하고...정상석만 찍고 암릉을 내려갑니다.

정족산 삼각점(양산413/1998재설)

정족산에서 암릉을 지나 급경사를 내려가면
넓은 임도길을 만나고, 이정표의 주남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여 남암지맥 분기점으로 향합니다.

03:39 남암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임도옆의 큰 소나무에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습니다.

남암지맥 분기점에서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가면 잠시후에 산불감시초소를 만나고

03:43 산불감시초소 옆의 나무에 산패가 붙어 있는 ×646.5m봉에 닿습니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46.5m봉에서 산길을 내려가면
무제치늪 습지보호지역 안내판이 로프에 매어져 있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습지보호지역 을 지납니다.

04:02 무제치늪 습지보호지역 감시초소를 만나고
우측으로 휘어져 넓은 임도 따라 진행을 합니다.
무제치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층높지로
무제치늪은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정족산 정상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무제라는 이름은 기우제를 뜻하는 '무우제'의
경상도 방언이며, 물이 많은 곳이라 하여 '물치'로 불리기도 하는데
50여 종의 습지식물을 포함한 257종의 희귀 동식물이 분포하여
생태계의 보고라 평가된다. 오리나무, 진퍼리새군락, 바늘골,
끈끈이주걱 등 고산습지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식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본 특산종으로 알려진 좀조개풀의 서식이 국내 최초로
보고되었고, 멸종위기에 놓인 꼬마잠자리의 산란처가 있는 것도
확인되었으며, 1998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12월 람사르습지로 지정, 등록되었다

04:11 무제치늪 감시초소에서 넓은 임도를 따라 약5분쯤 진행하다
임도 우측의 묘지를 지나 산길로 들어서 잡목을 헤치고
약4분쯤 오르면 남암지맥 세미등(508.7m)에 닿습니다.
새미등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출강리에 있는 봉우리로
지명의 유래는 알수 없네요
새미등에 올랐다가 잡목이 우거진 희미한 등로를 내려와
다시 넓은 임도에 닿게됩니다.

04:30 새미등에서 내려와 넓은 임도를 따라 약15분가량을
진행하면 421m봉을 지나게 되는데...
임도 우측옆의 나무에 준.희님 산패가 있어
무심코 걷다보면 지나치기 쉬울것 같습니다.

04:56 421m봉을 지나서도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
벌목한 나무의 잔재가 있고, 등로 희미한 비탈을 내려가면
이동통신 중계기지를 지나면 고약한 냄새가 진동하는 (주)명신비료 옆을 통과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철문을 지나면 '산티고개' 에 닿는다.
산티고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과 삼동면 경계에 있는 2차선의
7번국도가 지나며, 예전에는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어지는 주통행로 역할을 했었는데
지금은 한적한 고개가 되어버렸고, 고개. 좌.우에 농장이 있고 공단이 조성중이다
산티고개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는 곰내(熊川)로 회야강에 합류한다.

05:36 산티고갯 마루의 '은현작동로'(차도)를 건너
공단 조성지를 지나고 등로를 따라 구불구불 산길을 40여분
오르내리다 능선을 올라서면 ▲260.5m 삼각점봉에 닿는다.

▲ 260.5m 삼각점 (양산417)
삼각점봉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직진으로 가지 않도록 독도주의 구간
05:58 지도상 해발 고도 표시되어 있는 × 243m봉을 지나고

06:20 삼각점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오토바이를 타고 산에 올라온 몰지각한 사람들의 흔적인
등로가 훼손되어 골이 깊게 파여있는 산능선을 오르내리며
20여분을 진행하면 준.희님 산패가 높이 붙어 있고,
또 다른 코팅지 산패가 있는 242.4m봉에 닿습니다.

06:31 오토바이에 의해 훼손되어 있는 등로를 오르내리고
간간히 넓은 임도도 지나고 능선을 20여분을 걸으니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235.6m봉을 지난다.
디카의 해상도가 낮은데다가 빛이 없는 밤에 사진을 찍으니
찍힌 사진들은 흔들린듯 이중으로 보이고, 뿌옇네요

06:47 NO37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송전탑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면
(주)대영산업 옆을 지나고...

대영산업등 공장지대를 지나 내려가면 도로를 만나고
도로따라 좌측으로 약5분정도 가면 당고개(땅고개)에 닿게 됩니다.

06:58 '삼동로' 2차선 차도가 지나고 버스정류장 이름이
'당고개'로 표시되어 있는 곳에 도착 합니다.
당고개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 작동리와 웅촌면 대복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정상에는 당고개 버스 정류장과 대복산업단지가 있다
이 고개는 삼동면 사람들은 작동고개, 웅촌면 사람들은 대복고개라
부르는데 정작 버스 정류장은 당고개라고 표기가 되어 있다.
이 고개는 2개의 물줄기 발원지이기도 한데 좌측에 있는
작동리 채안골에서 발원하여 태화강으로 흘러가는 둔기천이 있고,
대복리에서 발원하여 회야강으로 흘러가는 대복천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당고개의 '삼동로' 2차선 차도 건너편 철문안으로 들어가
'민우농원' 을 통과하여 311.5m봉을 오르게 됩니다.

민우농원의 감나무 과수원을 지나 산능선에 닿고

민우농원 과수원을 지나 만나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낙엽쌓인 등로를 올라갑니다.

×311.5m봉 오르는 능선 우측으로 보이는
남암지맥의 주산인 남암산(▲544m)풍경
산넘어 동녘에는 이미 해가 떠 능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이고 있네요

07:22 당고개에서 약24분 걸려 311.5m봉에 닿으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고, 남암지맥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남암산으로 갑니다.

311.5m봉 앞쪽으로 보이는 남암산 풍경

311.5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무명봉을 오르고
다시 우측으로 휘어져 남암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남암산 오르는 너덜지대의 급경사 등로를 지나고

남암산 우측편 능선에서 정상을 향해 가파르게 올라갑니다.

08:07 남암지맥의 주산인 남암산(▲543m)에 오릅니다.
남암산(▲543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율리에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 문수산(文殊山:600.1m)과 산맥을 같이 하고 있어 마치 같은 산의
형제봉 같다. 남쪽으로는 노방산(老房山)·큰비알산·작은서산 등
해발 300m 이하의 산지들과, 대부분 낮은 평야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남쪽의 작은서산과의 사이에는 대복천(大福川)이 흐르고
양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회야강(回夜江)으로 유입한다.
‘남암산(南巖山)’이라는 지명은 옛날 남암이라는 절이 있어 부르게 되었다.
또한 남암산을 ‘김신기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둘째 아들 범공이 신라가 망하자 이곳 남암산으로 들어와 김신암이라는
절을 짓고 머물렀다는 곳이 있어 붙은 지명이라고 한다.
산 아래 울주 율리 청송사 터에는 보물 제382호 울주 청송사지 삼층석탑이 있다.
동쪽으로는 울산 시내가, 서쪽으로는 울주군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太和江)이 서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태화강의 강줄기를 따라 고속도로16호선과 지방도24호선이 나란히 지나고
동쪽에서는 고속도로65호선이, 남쪽에서는 국도7호선과 지방도34호선이
교차하여 지나고 그 아래로 회야강이 흐른다.

남암산 삼각점(언양470/1998복구)

남암산에서

남암산에서

남암산 정상에서 문수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남암산 정상부에 있는 남암산 등산안내도

남암산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전망바위가 있으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좌측의 문수산과 문수봉,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남암지맥

울산광역시 풍경

울산신항쪽 풍경

남암산에서 나무계단을 내려가며 고도를 낮춥니다.

전망데크가 있는 곳을 지나고...

성불암(좌측) 갈림길을 지나고..
성불암은 선학원 소속으로 남암산과 깊은 관련이 있는 암자이다
자료에 의하면 조선조 정조 10년(1786년)에 발행된 “울산읍지”에 의하면 문수암 남쪽 3리에
“김신암”이란 절이 있었다고 기록되었고, 현 남암산을 김신기산이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김신암은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의 둘째 아들인 범공이 신라가 망하자 머리를 깍고 스님이
되어 이 절을 지었으며, 형인 마의태자와 함께 초식으로 생을 마친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범공스님이 세수대로 사용했던 석조와 또 신라 천년 사직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
이 산에 들렸던 경순왕이 문수산 문수보살에게 제를 지냈다는 김신대가 있다
성불암은 불타 없어진 김신암 자리에 1968년 고암스님께서 세웠다고 한다

내리막 등로앞쪽으로 보이는 문수산 풍경

남암산을 내려가면 포장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만나는 곳에 있는 남암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 안내판

08:44 포장 임도를 따라 가면 2차선 차도인 '청송길'을 만나고..
청송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차도에서 바라본 문수산 풍경

'청송로'를 따라 약4분쯤 진행하다가 청송로 좌측의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문수산 쉼터에 닿게 됩니다.

08:51 문수산 쉼터 건물과 넓은 주차장

문수산 쉼터 입구에 있는 문수산 등산로 안내판

문수산 쉼터를 지나면 돌계단길이 문수산의 사면을 따라
지그재그로 고도를 높이며 문수사로 올라갑니다.

급경사의 돌계단이 바위사이를 지나고...

암벽사이를 지나면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면
절벽위에 터를 잡은 문수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문수사의 전각들이 양옆으로 보입니다.

문수사의 대웅전
문수산(文殊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신라 때 창건되었으나 누가 창건하였는지는 전하지 않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절이 자리한 문수산은 신라와
고려 때는 영취산(靈鷲山) 또는 청량산(淸凉山)이라고도 하였다.
읍의 이름인 청량읍은 바로 청량산에서 유래하였다.
1799년(조선 정조 23)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 절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1984년 신격호(辛格浩)의 시주로 대웅전을 중창하는 등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범종각 · 산신각 · 종무소
요사채 등이 있고, 산신각 뒤에 화강암으로 제단을 쌓고 모신
대형 불상이 있다.

대웅전과 마주하고 있는 전각들
문수사의 문화재는 현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이관하여
보관하고 있으며, 1787년(정조 11)에 만들어진
문수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문수사 탱화(文殊寺幀畵)」[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6호]가 있다.
「문수사 탱화」는 모두 세 점으로 조선 후기에 제작한 석가모니 후불 탱화,
1893년에 제작한 지장 탱화, 1855년에 제작한 칠성 탱화이다.

대웅전옆의 명부전

문수사 범종루

문수사에서 문수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과 산죽터널

문수산으로 오르면 뒤돌아본 문수사 풍경..뒤로 남암산도 보이네요

가파른 나무계단의 등로를 올라서고

문수산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면 돌탑과 이정목이 있는
넓은 비포장 임도에 닿고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오르게 된다.

09:32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문수산(600m)에 도착합니다.
문수산은 문수산(文殊山:×600m)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삼동면 둔기리와
청량면 율리 및 범서읍 천상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문수는 문수보살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일명 청량산으로도 부르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는 문수산은 고을 서쪽 25리에 있다 라는 내용과
망해사와 청송사 모두 문수산에 있다 라는 기록을 볼 수 있다.
해동지도(울산) 등 군현지도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지명이고 영남읍지(울산)에는
정상에는 기이한 대와 옛 암자가 있으며 눈으로 동남쪽을 보면 대마도를
볼 수 있고 날이 가물면 기우한다 라고 수록하고 있다.
남서쪽 산록에는 신라 때에 세웠다는 문수사가 있고 산의 남동쪽에는
망해사지와 청송사지가 남아 있다.

문수산 정상석 뒷면의 문수산에 대한 설명

문수산에서

문수산에서

문수산에서

문수산 정상부에 있는 돌탑

문수산 정상의 중계탑
문수산 중계탑을 지나면 하산로가 두개로 갈라진다.

좌측으로 울주군 범서읍쪽 풍경이 보이는 곳의
철계단 하산로가 있고.... 이리로 내려가면 안돼요

직진방향의 헬기장이 있는 곳을 지나 좌측으로 휘어져
깔딱고개로 내려가는 등로가 남암지맥 마루금이다.

문수산을 지나면 급경사 계단길이 깔딱고개 까지 이어지는데...
핸드폰의 밧데리가 방전으로 꺼져 있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깔딱고개까지
내려가는 일로 오록스맵의 트랙이 직선으로 표시가 되었네요

로프가 매어져 있는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는
깔딱고개에서 다시 오르게될 문수봉이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10:01 깔딱고개(326m) 안부에 닿습니다.
안부에는 많은 등산로 시설물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고
등산로도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곳이며
남암지맥은 직진 방향의 신북초등학교 방향입니다.

깔딱고개에 있는 문수산 등산로 안내도
깔딱고개의 쉼터 의자에 앉아 보조밧데리를 핸드폰에 연결하고
다시 오록스맵을 켜고 등로를 찾아 산행을 이어갑니다.

문수산은 울산광역시의 많은 시민들이 등산을 하는 산인듯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도 많이 보이네요

깔딱고개에서 가파르게 등로를 오릅니다.

10:16 깔딱고개에서 약15분을 올라서면
키작은 화강암의 문수봉(404m)정상석을 만나는데...
다음지도에는 영축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봉입니다.

문수봉을 지나면 완만한 능선을따라가면 송전탑을 만나고

등로는 나무계단을 따라 다시 안부로 내려가는데...
앞쪽으로는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될 영축산이 높아 보입니다.

문수봉과 영취산의 사이의 율리 갈림길 안부를 지나면 가파르게 등로를 오르고

10:34 영축산(靈鷲山:352m)에 닿습니다.
다음지도에는 영취산으로 되어 있는 산입니다..
영축산(靈鷲山:352m)은 울주군 청량면 율리와 범서읍 굴화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구조 이정목과 안내판 낡은 표시석이 있다
영축산은 천축국(인도) 왕사성 부근에 있는 산의 이름으로,
부처님이 설법을 행하던 곳이다.

영축산 정상에서 우측 자연체험학습장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영축산을 내려가면 조망이 터지는 곳에 닿고

조망터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울산에서 부산으로 가는
동해고속도로와 좌측의 두현저수지 풍경

나무가지에 몸을 숨기고 있는 남암산도 보이네요

조망을 즐기고 내려가면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10:49 오솔길의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 영축산 3갈림길 이정표를 만납니다.

영축산 3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다시 갈림삼거리를 만나고, 좌측 등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꺽어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 넓은 차도가 지나는
두현 삼거리에 닿게 됩니다.

11:07 7번국도가 지나는 두현삼거리에 닿습니다.
두현삼거리는 남구 무거동과 청량읍 문죽리의 경계로
문죽리의 두현마을은 마을 지형이 말(斗)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두현삼거리에서 7번국도의 횡단보도를 건너고

남암지맥은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의 청량천변로를 따라
울산구치소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울산구치소 삼거리를 지나 계속 도로를 따라 직진으로 가면
좌측에 울산 문수축구 경기장을 지나고...

문수수영장 버스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우측 산길로 들어서
울산구치소의 높은 철망울타리를 따라 능선을 오릅니다.
이곳부터 첼로님을 만나 남암지맥의 종착지인 태화강까지
함께 산행을 합니다.

좌측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이 내려다 보이는 능선을 따라 산을 오릅니다.

11:33 남암지맥 ×90.6m 준.희 산패가 있는 봉에 오르고

90.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숲을 뚫고 내려옵니다.
90.6m봉에서 바라본 울산 문수 야구장 풍경

90.6m봉에서 잡목이 엉켜있는 등로를 내려갑니다.

11:41 90.6m봉에서 내려가 '울산 남부순환도로'에 닿고
도로를 건너면 문수 양궁장 입구에서 좌측으로 약1분쯤
도로따라 내려가 문수피크닉장 안으로 들어 갑니다.

피크닉장의 안의 도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산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만나게 되고

11:49 잠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산책로를 만난다.
지맥은 좌측으로 가는데..우측옆에 팔각정이 보여
잠시 팔각정에 올라 쉬어갑니다.

팔각정에 올라서면 조망이 아주 좋네요
발아래로 문수국제양궁장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뒤쪽으로 지나온 남암산도 조망됩니다.

문수국제양궁장 우측으로 눈을 돌리며
지나온 문수산과 영축산도 조망되고...

11:49 팔각정에서 10여분을 쉬었다가
좌측으로 잘 정비되어 있는 솔마루 하늘길 산책로를 따라 완만하게
약5분쯤 오르면 준.희님 산패가 있는 123m봉에 닿습니다.

123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울산대공원 1.4km방향으로 진행합니다.
123m봉부터는 등로가 좋네요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내리며 진행하다가
운동시설물이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12:10 도로를 확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듯한
7번국도위의 생태통로를 건넙니다.

생태통로위에서 바라본 7번국도 풍경

생태통로를 건너면 만나는 이정표...
울산대공원 1.1km 방향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정표 아래에는 해파랑길 6,7코스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남암지맥이 해파랑길 6코스와
동일한 능선길을 걷게 됩니다.

불당골 사거리 이정목이 있는 곳을 지나고...

잘 정비되어 있고...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접동길 만나는 지점 이정표를 지나고

12:26 울산대공원의 정문과 남문이 연결되는 안부에 내려섭니다.
울산대공원은 전체 부지가 369만여㎡이고, 시설면적은 87만여㎡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울산시가 공원부지를 마련하고,
당시 SK(주)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조성비용을 부담했다.
길이 1.8㎞의 느티나무산책로를 비롯, 아열대 식물과 야생초가 심어진
자연학습원, 메밀·보리 등 식용작물 위주의 테마초화원,
8종 1,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는 나비원(곤충원),
94개 품종 1만 7,700본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장미계곡 등이 있다

대공원도로를 건너 다시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진입하여
해파랑길과 함께 남암지맥을 이어갑니다.

목교를 건너고..

돌탑 2개가 쌍동이처럼 만들어져 있는 곳을 지나고

12:34 울산광역시 남구 119, 204번지점 표시와
해파랑길 이정목(선암호수공원4.5km)가 있는
지도상 ×62.8m봉을 지나고

12:40 현충탑 입구 안부를 지납니다.

안부에 있는 현충탑 입구 이정목...

계속해서 완만한 능선을 오르내리며 걷습니다.

해파랑길 이정목의 해선암호수 공원 3.6km 방향으로 갑니다.
해파랑길은 우리나라의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동해안 구간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르는 750km의 걷기여행길이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로, 전체 10개 구간·50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12:51 길다란 의자 2개가 설치되어 있는 75.8m봉을 지나고

잘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등로 좌측으로는 운동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있고

우측으로 솔마루길 숲속도서관이 있는 곳에 닿고
이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지금 걷고 있는 남암지맥 산줄기는 해파랑길2구간(울산구간)의
6코스로 덕화역에서 태화강까지 이어지는 길로
2018년 10월20일에 걸었던 구간입니다.

숲속도서관을 지나면 팔각정이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능선을 내려가 울산시 남구 고바우주유소가 있는 곳에 닿게됩니다.

13:15 계단길과 신일중학교 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온후
도로를 건너 '고바우주유소'에서 바라본 풍경이며
우측으로 진행하여 '울산해양경찰서'방향으로 갑니다.

13:26 울산해양경찰서 입구의 횡단보도를 건넌후
도로 뒤쪽의 산으로 올라 남암지맥을 이어갑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전 우측으로 바라본 '울산해양경찰서' 풍경

13:32 횡단보도를 건넌후 산길을 잠시 오르면 70.6m봉에 닿는데
산패는 보이지 않고, 산불감시요원이 한분 계시네요

계속해서 해파랑길 6코스를 따라 걷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능선을 오르니
커다란 바위가 좌측에 있고,
정면으로 116.9m봉의 신선정이 보이네요

신선정 풍경

116.9m봉의 준.희 산패

116.9m봉 좌측으로 보이는 울산광역시 남구 풍경

116.9m봉에서 내려가는 등로는 잡목과
철망울타리등이 막고 있는 곳을 지나 내려가
해파랑길 등로에 접속할수 있습니다.

116.9m봉에서 내려와 해파랑길의 출렁다리를건너고..

출렁다리를 건너 완만하게 능선을 올라서면 신선산(×79.7m)인데
관리되지 않고, 산패도 없는 무명봉으로 남아 있네요

신선산에서 운동시설물이 있는 곳을 지나 계단길을 내려갑니다.

13:59 신선산에서 내려가면 솔마루길 진입광장에 닿고
해파랑길 6코스는 직진방향으로 가고, 남암지맥은 좌측의
야음초등학교 방향으로 갈라집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극락고개 안내판이 보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의 옛지명이 극락못이 였는데...
이곳은 선암마을에서 극락못으로 가는 고개로
선암마을의 관문이였다고 합니다.

극락고개 풍경
극락고개 아래에 있는 야음초등학교를 지나고...
계속해서 도로를 따라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는 곳까지 가고
우측으로 휘어져 도로(신선로)를 따라 도심을 걷게 됩니다.
함께 걷던 첼로님이 편의점에서 포카리스웨이트 음료수를 사줘
갈증도 해소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감사드립니다.

울산시 남구 국민체육센타 앞을 지나고...

14:23 여천오거리에 도착합니다.
넓은 도로가 5개가 만나는 곳이라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대기시간도 꽤나 걸립니다.
횡단보도건너 여천오거리 직진방향의 여천로로 향합니다.

여천로로 들어서서 동해선 철도 밑을 통과하여
조금더 진행하면 도로건너편으로 '한화솔루션' 을 보며 지나고

공단으로 연결되는 철로를 건너 '대영기업'을 지나고

주식회사 '조비' 앞을 지나고

14:42 여천천위에 놓인 '한비교'에 닿는다.
이곳에서 다리를 건너면 '(주)롯데정밀화학'이고 돋질산(89.3m)은
여천천을 따라 좌측으로 휘어져 가야합니다.

연비교위에서 바라본 여천천 풍경
여천천은 울산광역시의 남구 신정동에서 여천동을 지나 매암동에서
울산만에 흘러드는 하천으로 여천천은 여천동에서 유래한 지명이며
여천은 좋은 우물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연비교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여천천의
자전거도로및 산책로 안내판이 있고

14:49 산책로를 따라 걸어 약7분쯤 가면
여천천을 건너는 다리를 만나고.

다리를 건너자 마자 우측의 파란 철망울타리가 있는 곳으로 들어서
남암지맥의 마지막 산인 돋질산(89.2m)을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 보조밧데리로 연결하여 사용하던 핸드폰 마저 완전 방전이 되어
산행종료시까지는 첼로님에 의지해 함께 산행을 하게 되네요

돋질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잡목과 풀이 우거져 있지만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어 흔적을 따라 오릅니다.
그러나 가시나무와 도깨비풀이 온몸에 붙어 고슴도치가 된듯...

철망울타리를 따라 잡목을 헤치며 오릅니다.

좌측 전방으로 암릉으로 이루어진 돋질산이 보이네요

철망울타리에 개구멍이 뚫린곳을 통과하기 위해
배낭을 먼저 내보내고, 낮은 포복자세로 통과합니다.

철망울타리 개구멍을 빠져나오면 높은 성벽이 가로 막고 있네요
성벽 좌측으로 이동하면 성곽을 넘기 좋은 곳을 만나게 됩니다.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성벽을 넘어 갑니다.

89m의 나즈막한 산이지만 조망이 아주 좋네요
산행종료후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동해선 철도의
태화강역사와 울산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성곽을 넘어서면 만나는 전망 안내도

울산항 과 장생포 공단쪽 풍경

성곽에서 조망을 즐기고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잠겨 있는 철문을 만납니다.
철문위로 넘어 성곽을 빠져나와 넓은 임도를 따라 돋질산으로 향합니다.

철문을 통과하면 만나는 넓은 임도의 돋질산 오르는 길

돋질산 정상으로 오르는 좌측의 태화강과 명촌대교 풍경

예전에 군부대가 준둔했었는지...폐군막사가 잡초속에 덩그러니 남아 있네요
돋질산(89.2m)은 울산광역시의 남구 야음장생포동 울산항부두 입구에 위치한 산으로
예전에는 돗질산으로 부르다가 2008년부터 돋질산으로 변경하였는데
구시가지 쪽에서 이 산을 볼 때에 돼지의 주둥이가 북쪽으로 튀어나온 듯하며
돼지머리와 같이 생겨서 돋질산(저두산)이라고 부르는데 돋은 돼지의 옛말이고
질은 머리를 뜻하는 방언이다.신증동국여지승람(울산)에 저내포(渚內浦)는
고을 동남쪽 10리에 있으며 염분(鹽盆)이 있다 라는 기록에서 지명의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돋질산에 이무기가 살고 있어 비가 오고 구름으로 덮힌 어두운 날에는
산에서 이무기 소리가 들려온다고 하며 이 이무기 소리가 들리면 사흘 내에
돋질산 아래를 흐르던 여천천에 십리 밖에서 온 타지 사람이 빠져 죽는다고 전한다.
산의 정상에는 영빈관이 있었으나 지금은 철거하고 공원화되어 있다.

돋질산 정상부에서니 사방로 풀이 우거져 있고 잡목이 가려
조망은 시원치 않네요...우측으로 현대자동차쪽 풍경이 보입니다.

15:26 나무꼭대기에 남암지맥 돋질산(89.2m)
준.희 산패가 붙어 있는 곳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 갑니다.

바닥에는 낙엽이 쌓여 있고,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아래로 회사건물이 보이고...
칡넝쿨과 풀이 무성하게 자랐던 급경사의 절개지를 내려가
'노밸리스' 회사안의 도로에 닿습니다.

회사를 빠져 나오면 왕복4차선의 차도에 닿고
길건너편으로 태화강이 조망됩니다.

도로를 건너 돋질산에서 내려왔던 곳을 되돌아 봅니다

천둥오리들이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는 태화강을 보며
남암지맥 산행을 이곳에서 종료 합니다.
태화강은 울산광역시를 서에서 동으로 관통하면서 동해로 흘러가는 강이고
한 줄기는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해 구량천과 반곡천 등을
합류하고 대곡천이라고 불리며 사연호를 이룬다.다른 한 줄기는 상북면 덕현리에서
동류하는 물줄기가 언양을 지나면서 범서읍 사연리에서 합류한 뒤
동쪽으로 유로를 바꾸어 시내를 관통하여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서 발원한
동천을 합하면서 울산만에 유입한다.하천 이름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태화사 앞으로 흐르기 때문에 태화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노밸리스 앞의 태화강변에서 남암지맥 산행을 마치고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태화강역까지는 약2km로
첼로님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태화강역사 앞에는 넓은 공간과 택시승강장과 시내버스 주차장이 있고
공원내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 옷을 갈아 입을수 있다.
또한 시내버스 주차장 귀퉁이에는 컨테이너를 개조한 '한밭식당'이 있어
저렴한(6,000원)가격에 백반을 먹을수 있었으며, 산행했던 회원들이
무사히 모두 도착하고, 오후5시10분경 귀경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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