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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지맥상 지맥/선암지맥(2022완)

선암지맥1구간(사금령-지맥분기점-두만재-매봉산-한티재-선암산-▲345.8m-지경재)

by 山頂 2022. 3. 21.

선암지맥1구간(사금령-분기점-두만재-매봉산-한티재-선암산-▲345.8m-지경재)

 

♧ 산행일시 : 2022.03.20. 일, (3.19,토,23:50사당출발), 

                        ※ 날씨 : 오전흐림, 오후맑음

♧ 산행참여 : 좋은사람들/38,000원

♧ 산  행 지 : 경북 의성군 춘산면, 군위군 의흥면

♧ 산행구간 : 사금령-분기점-두만재-매봉산-한티재-선암산-▲345.8m-지경재

♧ 산행거리 : 23.65km

♧ 산행시간 : 08시간40분(03:16~11:57)

♧ 선암지맥1구간(사금령-분기점-선암산-지경재)산행기록

♧ 선암지맥1구간(사금령-분기점-선암산-지경재)산행트랙

선암1구간(사금령-분기점-선암산-지경재)산정.gpx
0.13MB

 

선암지맥1구간(사금령-분기점-선암산-지경재)주요지점 이동시간

   ※ 03:16 사금령(경북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 48-3)산행 시작

       03:56 선암지맥분기점(×743.3m) 

       04:14 ×742.1m 

       04:41 ×738m 

       05:00 매봉(×798.6m) 

       05:36 ×615m

       06:11 ×516.9m 

       06:30 두만재(아미산로/2차선도로) 

       07:02 매봉산(×610.4m)

       07:17 한티재(군위 삼국유사면/의성 가음면)

       08:12 뱀산(×837.7m)

       08:27 쉼터봉(×855m/긴의자) 

       08:36 선암산(▲878.7m/헬기장,이정표)

       08:46 첫번째 암봉 우회/좌측

       09:02 두번째 암릉 우회/좌측 

       09:25 함양박공묘 앞봉/급우틀

       09:45 ▲345.8m 

       09:58 ×311.8m/급좌틀 

       10:15 ×295m/무명묘지

       10:38 ×290.2m 

       10:44 ▲286.6m 

       10:50 ×283m/급좌틀

       11:01 ×235m/급좌틀 

       11:32 ×240m/우틀 

       11:52 ×246.7m 

       11:57 지경재(경북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 산66-3/79번도로

선암지맥1구간(사금령-분기점-선암산-지경재)산행지도

선암지맥1-1
선암지맥1-2
선암지맥1-3

산행메모

 

캄캄한 새벽녘이나 밤에 산길 걷기를 싫어해 무박산행을 잘 하지 않았다.

산등성이에서 산아래로 펼쳐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보지도 못하는것도

아쉽지만 코앞의 사물도 분간키 어려운 어둠속에서 작은 불빛에 의존해

보이지 않는 등로를 찾아 위험이 상존하는 산길을 무의미하게 걷기만하는

행위가 싫기 때문이다. 그렇게 싫어 하는 무박산행을 지맥 종주를 위해

어쩔수 없이 좋은 사람들 산악회에서 3구간으로 나누어 종주하게되는

선암지맥 산행에 따라 나서게 되었는데... 다행인 것은

첫구간은 무박이지만 나머지 2, 3구간은 당일 산행이라고 한다.

선암지맥(船岩枝脈)은 보현지맥 예재 북쪽 2km, 사금령(16번군도)

남쪽 1.5km 지점의 약×743.2m봉에서 서북으로 분기하여 매봉(×799m)

 매봉산(×614m), 한티재, 뱀산(×838m), 선암산(×881m), 지경재(79번국지도)

청로(28번도로), 선방산(×437m), 오실고개를 거쳐 경북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앞 위천과 쌍계천 두물머리에서 도상거리 55.5km되는 산줄기를 말하며,

선암지맥의 첫번째 구간은 사금령을 출발하여 분기점을 지나 매봉산(×614m), 

뱀산(×838m), 선암산(×881m), 한티재, 지경재 까지 무박산행으로

약 24km의 산행을 하게 되었다.

03:16   모두가 잠들어 있는..,

아직은 날이 밝으려면 3시간쯤은 지나야 되는 시간인데..

해드랜턴 불빛에 의존한 12명의 산우들이 고요한 어둠의 적막을 깨운다.

선암지맥의 첫구간 분기점으로 오르는 들머리는 '사금령'으로

2차선 차도의 '금오로'가 지나며 의성군 춘산면과 청송군 현서면의 경계이다.

분기점으로 가기 위해서는 '의성군 춘산면' 표지판이 서 있는 좌측의

과수원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로 진행을 한다.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철문이 설치되어 있지만 열려 있어

과수원 안을 통과하여 과수원 끝에서 산으로 오르게 된다.

과수원을 지나 산길에 들어서니 어제 내린 눈이 낙엽위에 쌓여 

어둠속에서 미끌거리는 산길을 오르려니 어느새 등허리가 후끈거린다.

  오를수록 눈은 많아 지고...경사는 급해지고, 후끈거리는 열기에 땀방울이 맺혀간다.

03:56  어둠이 짙고, 기온이 차거운 새벽녘 얼굴에 땀이 날 즈음...

봄에 내린 하얀눈을 밟으며 선암지맥 분기점(743.3m)에 오릅니다.

선암지맥분기점은 청송군의 현서면과 군위군의 삼국유사면, 의성군의 춘산면의

경계이며...이제 우측으로 휘어져 내리며 의성군 비안면 도암리 쌍계교 앞

위천과 쌍계천이 만나는 두물머리까지 도상거리 약55.5km의 산줄기를 이어갑니다.

04:08    해드랜턴이 비취는 범위만 사물이 보이는 캄캄한 새벽...

743.3m 지맥분기점을 내려오면 파란철망울타리를 만나고...

조금은 등로가 넓어지고 완만해진 등로를 걷게 됩니다.

눈앞에 알수 없는 빨간불빛이 반짝거리는 사각형의 시설물을 만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무선항공표지 안테나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03:56   빨간불빛 앞쪽 나무에 준.희님의 선암지맥

742.1m 표지판이 보이고...

742.1m표지판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742.1m봉을 지나면 넓은 임도 좌측으로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이 모노레일은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석산리의 약바람산촌생태마을에서

산속에 약1.7km를 설치하여 과거 은을 캤던 폐광에서 내려 신비한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라고 한다.

04:41    한참을 함께하던 모노레일과 헤어지고,

낙엽위에 눈이 덮혀있는 미끄러운 급경사의 등로를

다시 올라서니 선암지맥 738m봉에 닿습니다.

05:00   738m봉에서 잠시 고도를 낮추었다가 안부를 지난후

비포장 임도를 올라서면 선암지맥 매봉(×798.6m)봉에 닿고...

정상부에 묵은 헬기장인듯..약간의 공터가 있습니다.

05:10   눈덮힌 임도를 내려가 안부를 지나고

산길을 다시 올라서면 약775m의 무명봉에 닿고

선암지맥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나무사이로는 보름을 3일 지난 달이

구름속에서 빛을 발하는 풍경을 보네요

05:19   775m봉에서 약10여분을 희미하고 급경사인 등로를 내려오면

안부에 닿고, 급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5:36   해발 615m의 무명봉에 닿는데...

소나무에 알수 없는 코팅지가 붙어 있습니다.

05:45   해발 648m의 능선에서 급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합니다.(길주의)

06:00   약505m의 봉우리 정상부에 커다란 묘지가 보이고...

묘지봉(벽진이씨)을 지나며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06:11  완만하게 등로를 오르는데 여명으로 주변이 밝아지는듯 하고...

선암지맥 516.9m 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무박산행의 백미는 산등성이 위로 오르는 일출을 보는건데..

오늘은 날씨가 흐려 있어 일출을 볼수가 없을듯 합니다.

516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무명봉을 2개 넘으며 두만재로 향합니다.

무명봉을 또 하나 올랐다가 내려가고...

06:30   2차선 도로가 고개를 넘는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는

'두만재' 에 내려섭니다.

두만재는 아미산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며

의성군 춘산면과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경계인데...두만재라고 부르는 지명유래는 알수가 없네요

아미산로 2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도로절개지 옹벽 옆으로 산길에 들어섭니다.

산길에 들어서면 비에 젖은 낙엽이 깔려 있는 급경사 등로가 시작되고...

조금더 오르면 잔설이 남아 있는 급경사 등로를 만납니다.

잠을 못자고 새벽3시15분 부터 시작한 산행이 3시간30여분을 넘어서니

피로감이 몰려오고, 시장기도 느껴지고...매봉산 오르기가 버겁고...

매봉산에 올라 아침 요기를 하고 산행을 이어 가야할 듯 합니다.

06:57   두만재에서 약25분동안 급경사면을 오르면 능선상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완만하게 매봉산으로 갑니다.

매봉산으로 오르는 능선 좌측에 보이는 전망바위

날씨는 흐릿하지만...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지나온 두만재 뒤로 펼쳐지는 선암지맥마루금과 보현지맥의 어봉산쪽 

07:02    매봉산(614.3m)에 닿는데... 

잔뜩 흐려 있는 날씨로 산정상부가 어둑하고, 음침해 보이네요

아침으로 챙겨온 유부초밥을 먹으며 한티재로 내려갑니다. 

매봉산 정상표지판이 붙어 있는 이정표

이곳 매봉산은 경북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에 있는 산으로 산봉우리에

항상 매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하고, 산아래서 올려다 본 모습이

매처럼 생겼다하여 매봉산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매봉산을 내려가는 등로 앞의 나무사이로 보이는 눈덮힌 선암산쪽 풍경

선암산에서 한티재로 내려가는 초입은 완만하게 시작되고

중반부터는 급경사를 갈짓자로 내려가게 되는데..녹슨 철조망도 있다.

한티재까지는 매봉산에서 약15분 정도 소요됩니다.

07:17   '현리낙전로' 2차선 차도가 지나는 한티재에 내려섭니다.

한티재라는 명칭의 유래는 포항엥서 안계로 향하던 건어물 장수가 이고개를

넘어가다 힘이 들어 쉬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는 데서 붙여졌다고 하며,

고개의 높이는 355m이며, 지금은 '현리낙전로' 2차선 차도가 지나고 있고

지금은 차량의 통행도, 사람의 통행도 적은 한적한 고개로 보인다.

한티재에 있는 북두산,복두산 등산안내도

큰한티재 이정표...선암산까지 3.0km

한티재는  현리낙전길 2차선 차도가 지나며

좌측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낙전리와, 우측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의 경계이고,

선암지맥의 들머리는 도로를 건너 표지판 뒤의 통나무계단길 입니다.

한티재에서 통나무계단을 지나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나무의자와 이정목이 있는 곳에 닿고, 선암산 2.3km방향으로 갑니다.

나무의자가 있는 맞은편으로 보이는 선암산 오르는 입구...

출입금지 현수막이 쳐져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산길에 들어서 조금 오르면 준.희님의 격려판을 지나고...

한티재에서는 볼수 없었던 눈이 조금 쌓여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고도를 높이며 올라갈수록 경사도는 가파르고...눈도 많아 집니다.

07:52  급경사를 한고비 올라서니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굵은 소나무와

겨우내 앉았다간 산객이 없었을듯한 긴나무의자 하나가

외롭게 자리하고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쉼터봉을 지나며 한숨돌리고 조금 오르니...

또 다시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경사도가 심하고, 눈이 쌓여 있어 등로옆의 나무를 잡고 산길을 오릅니다.

08:10   급경사를 미끄러지며 간신히 올라서니 뱀산과 선암산을 잇는

주능선상에 닿고, 이정목이 차거운 눈을 머리에 이고 서 있네요

한티재를 출발하여 이곳에 닿는데 50분이 걸렸고....

좌측 압곡사2.3km방향 약100m지점쯤에 있는 뱀산(×837.7m)으로 향합니다.

08:12   뱀산(837.7m)에 도착합니다.

정상부에 뱀산 표지판이 붙어 있는 이정목과 준.희님 산패가 있네요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와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칭 유래는 이산은 암석의 노출이 많은 돌산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여름철에 뱀을 잡는 땅꾼들이 이 산을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 갔으며

뱀이 많이 산다고 하여 뱀산으로 불렸다고 하며,

또 다른 설은 배 선(船) 바위 암(岩)을 배암산(船岩山)으로 불려졌을 것으로

생각하며, 선암산은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하며

그 당시 선암산에 배 모양의 바위만 보였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뱀산에서 되돌아와 선암산 오르는 등로를 오르면 눈은 더욱 많아 지네요

지난 겨울에는 이처럼 많은 눈을 보며 산행을 한적이 없었는데...

겨울을 다지내고, 계절은 봄 꽃이 필무렵인데...겨울을 만끽하는 심설 산행을 합니다.   

08:27   약 850m의 무명봉에 마련된 긴의자가 있는 곳을 올랐다가

잠시 또 내려가고...

긴 겨울속으로 잠입하듯...고도를 높이며 눈 쌓인 산길을 오릅니다.

나무와 바위에도 살포시 내려 앉은 하얀눈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설경에 취해 잠시 힘겨움을 이겨내며 선암산을 오릅니다.

08:36   가파른 오르막 산길위가 펑퍼짐해지면서 선암산 정상부 헬기장에 닿는데... 

날씨는 잔뜩 흐려 있고, 짙은 안개로 조망은 아예 꿈도 꾸지 못하니..많이 아쉽습니다.

선암지맥의 주산이기도 한 선암산(881m)에는 정상석이 보이지 않네요

준.희님의 산패와 이정목에 붙어 있는 정상표지판이 전부 입니다.

선암산(881m) 삼각점(화북301)

선암산 정상표지판과 이정목

선암산(船岩山▲878.7m)은 경북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와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하며

그 당시 배 모양의 바위만 보였다고 하여 선암산(船岩山)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선암지맥의 주산이기도 한 선암산의 초라한 모습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선암산 정상에서 척화삼거리 방향인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의 눈쌓여 미끄러운 등로를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앞서간 산우들이 눈쌓인 낙엽위에 만들어 놓은 발자취를 따라 내려가 암봉으로 갑니다.

08:46   선암산에서 내려오면 눈쌓인 암봉에 닿습니다.

직진으로 진행하기에는 바위위에 쌓인 눈때문에 위험하여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진행합니다.

암봉 좌측 사면으로 눈덮힌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고...

08:52  등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의암릉 우측으로 진행하고...

09:02   두번째 암봉 구간을 만나고..

좌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지납니다.

암릉을 우회하여 내려와 조망이 터지는 능선 좌측으로 뾰족하게 솟아 있는

옥녀봉(각시봉)과 그 뒤쪽으로 화산과 아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보이네요

긴겨울속에서 빠져 나온듯...고도가 조금 낮아지니

산길에 쌓인 눈도 적어 집니다.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잡목과 암릉이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눈은 없으나 젖은 낙엽이 미끌거리는 급경사면을 내려갑니다.

많이 고도를 낮추고, 경사도가 완만한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고...

09:25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 있는 함양박공묘를 만납니다.

그물망을 넘어서면 묘지앞쪽에 보이는 무명봉에서 

선암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가야 합니다.(길주의)

함양박공묘 앞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선암지맥 마루금은

잡목이 많은 능선을 완만하게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겨울이 다지나가도 말라버린 나무잎을 떨구지 못한 나무들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는 산길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09:45   완만하게 오르내리던 마루금이 잠시 올라 345.8m봉에 닿고

마루금은 급 좌측으로 휘어져 또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소나무 사이에 잡목이 많은 등로를 내려가고..

완만하고 펑퍼짐한 안부를 지납니다.

안부를 지나면 고도를 올리며 오르고...

09:58   준.희님 산패가 소나무에 붙어 있는 선암지맥 311.8m봉에 오르고...

이곳에서 선암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길주의

좌측으로 휘어진 마루금은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안부를 지나서 잡목의 산길을 오르고..

10:07   굵은 소나무가 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진행합니다(길주의)

좌측으로 휘어져 소나무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10:15    약295m봉에 닿는데 무명묘지가 1기 있고...

이곳에서 선암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이후 250m~300m 사이의 무명봉들을 계속해서 오르내리며

지경재까지 잡목이 많은 산길의 지루한 산행이 이어집니다.

무명묘지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안부로 내려가고..

무명묘지를 내려가는 앞쪽으로는 팔공지맥의 마루금들이 멀리 보인다.

모처럼의 조망이 반갑다. 우측으로 보이는 뾰족한 각시봉..앞쪽으로 선암지맥 마루금..

그뒤로 희미하게 흐르는 산줄기는 아마도 팔공지맥의 산줄기인듯 하다.

선암산까지는 깊은 겨울속이였다면...

무명묘지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봄의 향연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듯

봄이면 양지바른 곳에 제일먼저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 꽃이 반기네요

10:24   생강나무꽃이 있는 안부에서 완만하게 산길을 올라서면

묘지 봉분에 억새와 나무가 자라고 있는 묘지에 닿는데....

예전에는 가선대부 벼슬까지 지냈던 파수김공묘인데...

자손이 없는지 관리가 안된듯...안타깝네요..

선암지맥은 묘지우측으로 내려갑니다. 

소나무와 잡목이 혼재되어 있는 능선을 내려가고

10:29    성황당 고개 안부에 내려섭니다.

좌측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와 우측 의성군 가음면 순호리를

연결하는 고갯마루로 커다란 나무가 있습니다.

10:33    성황당 고개 안부에서 경사의 등로를 오르면

처사능성구공한씨묘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고

10:38   준.희님의 산패가 붙어 있는 선암지맥 290.2m봉에 오릅니다.

290.2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잠시 내려가고..

안부를 지나면 다시 고도를 높이며 올라가고..

10:44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판, 286.6m산패가 붙어 있는 봉에 오릅니다.

286.6m삼각점(군위427/1998복구)

286.6m 삼각점봉을 지나 잠시 능선을 내려가고...

10:50   안부를 지나 오르막 등로를 올라 283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길주의)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며 완만하게 진행하고

완만하게 소나무 숲길을 올라갑니다.

11:01    묘지가 자리하고 있는 235m봉에 닿고,

급 좌측으로 휘어져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하게 됩니다.

능선이 우측으로 휘어지고 무명봉의 우측사면을 지난다.

11:12    좌측으로 반원을 그리며 완만하게 가던 마루금이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야 하는데..등로가 희미하다.

오록스 맵의 지도를 확인하며 좌측으로 휘어져 안부에 닿고...

안부에서 ,잡목이 많은 좌측 사면을 올라 선암지맥 능선에 닿는다.

잡목이 많은 능선을 올라가면 약240m봉을 오르게 되는데...

산행 종반이란 힘도 빠지고 허기가 져 잠시 쉬어가기로 하고

와룡님이 준 토스트를 먹고 힘내어 다시 240m봉을 오릅니다.  

11:32   무명봉 약240m봉 정상부에 오르니 넓은 임도가

산등성이로 지나고 있고, 지맥은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합니다.

잠시 완만하게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고...

11:38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진행합니다.

능선 우측으로는 신설도로를 만드는지  터널을 뚫고 있는 풍경이 보이네요

다시 산길을 오르고...

11:43   해발 235m의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235m봉에서 잠시 완만하게 내려가고...

아카시아나무가 우거진 산길을 오릅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 능선에서 보이는 

좌측의 금성산에서 우측의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11:48  아카시아 우거진 험한산길을 올라서면 약245m봉에 오르고

선암지맥은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약245m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넓은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 따라 오늘의 마지막봉인  246.7m봉을 오릅니다.

11:52    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인 선암지맥 246.7m봉에 오르고...

넓은 임도를 따라 '지경재'로 내려갑니다.

 선암지맥 첫구간 날머리 79번 도로가 지경재에 도착을 하고...

고갯마루 좌측의 경북 군위군 의흥면쪽 풍경

지경재는 79번2차선 도로인 '신성가음로'가 군위군 의흥면과

의성군 가음면을 연결하는 높이 180m의 고개이다.

지경재의 우측 의성군 가음면 방향의 도로옆 공터에서 

무박산행으로 진행한 선암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