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섭지맥1구간(가섭정-가섭분기봉-선기산-가섭산-뾰족산-어래산-쇠실고개)
♧ 산행일시 : 2021.04.27. 화, 날씨 : 흐림
♧ 산행참여 : 나홀로
♧ 산행거리 : 23.90km
♧ 산행시간 : 8시간13분(08:23~16:36)
♧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갈때 : 05:08 중동역전철
06:30 남부터미날 음성행버스(9,800원)
08:10 음성터미날도착
08:13 음성터미날에서 가섭정까지 택시 이동(7,200원)
-올때 : 16:50 쇠실고개에서 주덕택시승차 주덕터미날 도착(12,000원)
* 주덕택시= 043-855-4121, 010-4228-8460
17:10 (막차)충북 주덕터미날에서 동서울행 버스 승차(9,600원)
19:20 동서울 터미날착
19:30 강변역에서 전철로 귀가
* 코로나19로 버스 감축운행으로 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음
♧ 산행구간 주요지점 통과 시간
※ 08:23 충북 음성군 읍성읍 용산리 가섭정 출발
08:56 ×502.9m
08:59 가섭지맥 분기봉(×485m)
09:17 봉주사(마을도로)
09:23 숯고개(318번2차선차도)
09:49 ×460m
10:00 ×555m(두호1봉)
10:05 선기봉(두호2봉/569.6m/우틀)
10:14 이정목 안부(관리사무소↓1.3km/수리봉→1.1km)
10:24 ×526m
10:36 수리봉(×578m)
10:42 길마재(수리봉←0.6km/관리소↓1.0km/가섭산→0.9km)
10:51 ×565.1m
11:09 가섭산(정상석 ×709.9m/무인산불감시카메라시설물)
11:23 가섭산 삼각점(▲710m,음성22/봉수터/충주문화방송 가엽산중계소)
11:36 ×634.2m
11:41 591.9m(좌틀)
11:55 군부대철조망안2층초소(우틀)
12:10 ×475.2m(좌틀)
12:32 암봉(×327m)
12:51 군부대 정문(2차선도로/민가직전 좌측 임도진행)
12:58 ×212m
13:10 36번도로 하부통로
13:25 ×187m
13:31 비산삼거리(49번도로/비산2리 정류장)
13:40 고개
13:44 ×165m(뾰족산→1.7km)
13:58 ×249m
14:07 뾰족산(311.4m, 운동시설, 나무의자3개,휴식)
14:15 305m급우틀(독도주의)
14:29 ×217m
14:38 임도삼거리(좌측비포장임도)
14:44 충북선철도횡단(철망울타리있음/시경계표지판)
15:18 ×274m
15:38 ×386m(벌목능선봉)
15:34 어래산(392.7m, 암봉,위험구간)
16:10 안부(작은돌많음)
16:22 ×394m(모래봉표지판/급우틀 내리막)
16:36 쇠실고개(599번도로/쇠실고개 표지석)산행종료
♧ 가섭지맥1구간(분기점-가섭산-어래산-쇠실고개)산행트랙
♧ 가섭지맥1구간(분기점-가섭산-어래산-쇠실고개)산행기록
♧ 가섭지맥1구간(분기점-가섭산-어래산-쇠실고개)산행지도
산행메모
코로나19의 감염예방을 위한 사회적거리두기의 영향으로 2020년 12월초부터
뉴마포산악회에서 매주목요일마다 시행하는 지맥산행을 5개월째 못하고 있다.
산악회에서 산행을 못한다고 산행을 쉴수는 없고..어쩔수 없이 끼리끼리 수도권 인근의
지맥 산행을 하였고, 수도권 인근 지맥이 모두 끝나니, 끼리끼리 산행도 끝났고...
뉴마포산악회에서 이미 산행을 했지만 심근경색후 회복기간이라 참여를 못했던
운달지맥, 부용지맥, 가섭지맥, 오갑지맥 산행을 나홀로 하기로 하고
무더워지는 여름이전에 못했던 숙제를 마무리 하고 있는 중이다.
운달지맥은 지난주 종료했고, 부용지맥은 킹스테일CC까지 마치고 한구간을 남겨두고 있고,
오늘은 새롭게 오르내림이 많아 어렵다는 가섭지맥 첫구간 산행을 하려고 한다.
가섭지맥(迦葉枝脈) 은 한남금북정맥 보현산(487m) 북쪽 600m 지점인
충북 음성의 477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친 부용지맥(芙蓉枝脈)이 부용산(645m)에
이르기 전인 사정고개를 1km 지난 지점인 약 485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숫고개, 가섭산(710m), 어래산(393m), 쇠실고개, 고양봉(526m), 대간치, 풍류산(485.2m),
풍류산(350m)을 거쳐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하소미을에서 달천에 들며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가섭지맥은 두번에 나누어 산행하여 종주를 마치려고 하며 그 첫번째 산행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의 용산저수지앞쪽에 있는 가섭정을 출발하여
분기점에 오르고, 숯고개로 내려와 선기봉(570m), 수리봉(578m), 가섭산(710m),
뾰족산(311.4m), 어래산(393m)을 지나 쇠실고개까지 약24km를 하게 되었는데...
산행거리도 길고, 오르내림이 많은 구간으로 많은 피로감이 있었던 산행이였습니다.
♥
중동역에서 05시08분에 출발하는 첫전철을 타고
남부터미날에서 06시30분에 출발하는 음성행 첫 벗스를 탑니다.
충주터미날에 내린시간에는 산행들머리인 용산리가는 시내버스가 없어
택시를 타고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용산저수지앞 가섭정앞에 내립니다↓
08:23 가섭정 표지석앞에서 주차장으로 오르면 부용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등산로 안내도 옆의 등로를 따라 가섭지맥 분기봉을 오릅니다.↓
가섭정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섭산 풍경↓
가섭정 주차장을 출발하면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오릅니다.
아침인데도...급경사를 오르다보니 어느새 온몸이 땀으로 젖어드네요↓
08:41 주차장에서 급경사를 약18분정도 오르면 무명봉에 닿고
이정목을 만나게 되는데..우측으로 숯고개로 내려갈수 있는곳입니다.↓
숯고개 갈림길을 지난후 다시 급경사 등로를 오르고...↓
08:51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무명봉에 닿습니다.↓
08:56 산불감시초소봉에서 다시 또 급경사를 오르면 502.9m봉에 닿고,↓
08:59 502.9m봉에서 완만하게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
부용지맥 능선에서 분기하는 "가섭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가섭지맥은 괴산군 불정면 하문리 달천까지 수많은 산들을
오르내리며 도상거리 34km의 산줄기를 가게됩니다.↓
가섭지맥 분기점에서 왔던 등로를 되돌아 약100m정도에서
좌측 산길을 내려가게 되는데... 내려가면서 등로가 점점 희미해 집니다.↓
잡목도 많고, 등로도 희미한 곳을 지나내려오면
아래쪽으로 봉주사 절집과, 멀리 송신탑이 있는 가섭산이 보이고..
개활지를 내려오다가 좌측 산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09:17 봉주사 표지석이 있는 도로에 닿습니다. ↓
양옆으로 사과나무 과수원이 있는 좌측 도로를 따라 숯고개로 내려갑니다.↓
9:23 318번 2차선도로(용광로)가 지나는 숯고개..
옛날에 숯을 많이 구웠다고 하여 숯고개라 불린다고 합니다.
지맥은 도로표지판이 보이는 우측 마을길을 따릅니다.↓
마을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우측으로 들어서면 공사장의 가림막이 보입니다.↓
거대한 공사장의 가림막 울타리를 따라 올라갑니다.↓
공사장을 지나면...밭을 만나는데, 부부가 밭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밭가운데의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밭 둘레는 모두 이렇게 전선줄과 검은망울타리가 이중으로 막혀있고
임도끝에서 어렵게 울타리를 넘어 산길을 오릅니다.↓
울타리를 넘어 좌측으로 이동하여 지맥길에 들고
희미한 급경사의 비탈을 오릅니다.↓
산비탈길을 오르는 좌측으로 부용지맥의 주산인 부용산이
잔뜩 흐려있는 날씨에 조금은 뿌옇게 보이네요↓
09:49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길게 올라서면 해발460m의 무명봉에 닿고..↓
460m무명봉에서 한숨을 돌리고 다시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10:00 멋지게 생긴 소나무들이 즐비한 해발 555m봉에 오릅니다.
조금더 가면 만나는 이정목에 이곳을 두호1봉으로 표기하고 있는 봉입니다.↓
두호1봉(555m)에서 완만하게 5분쯤 오르며 선기봉(569m)으로 향합니다.↓
10:05 仙枝峰(569.6m) 정상부 풍경...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 속하는 산으로
지도에는 선기봉으로, 이곳에서는 두호봉으로 부르는 산정상이다.↓
선기봉 정상부↓
가섭지맥은 선기봉에서 급하게 우측으로 꺽어지고
등로는 갈짓자를 그리며 급하게 내려갑니다.↓
10:14 이정목이 서있는 관리사무소 갈림길 안부에 내려서고...
가섭지맥은 직진의 수리봉(1.1km)방향입니다.↓
관리사무소 갈림길 안부에서 산길을 올라서면
앞쪽으로 벌목된 능선이 보이고, 벌목능선을 따라 오릅니다.↓
벌목능선을 지나는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평택-제천간 고속도로가 용담저수지위로 지나고 있네요↓
10:24 벌목지를 지나오르면 해발 526m봉에 닿고
지맥능선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벌목봉에서 내려오면 수리봉→0.5km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닿고
안부를 지나면 수리봉까지는 오르막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
안부에서 급경사의 돌들이 많은 등로를 오르고..↓
10:36 지맥능선에서 약20m정도 벗어나 있는 수리봉(578m)에 도착합니다.
충북 충주시 신니면 선당리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수리봉 정상에는 봉학산(570.8m)정상석과 산패가 보이네요↓
산의 모양이 백학이 짝을 지어 나는 형상이라 봉학산이라 부르며
북쪽으로 부용산, 동남쪽으로 가섭산이 자리하고 있다.
산의 동남쪽 봉학골에서 발원하는 봉학천은 용산리 산림욕장을 관통하여
용산 저수지로 유입된다...가섭산과 이어지는 능선중 가장 낮은 곳에
질마재 고개가 있고..예전에는 사람들이 이길을 이용하여 통행하였다고 한다.
봉학산(수리봉,570.8m)정상석↓
봉학산에서 되돌아 나와 이정목에서 우측 중계소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봉학산에서 길마재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가섭산 정상부 풍경↓
봉학산에서 길마재로 내려가는 가파른 등로↓
10:42 이정목이 있는 "길마재" 안부에 닿습니다.
봉학산에서 가섭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중에 가장 낮은곳에 위치한 질마재
예전에는 이길을 이용하여 통행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산아래 휴양림의
관리사무소를 오가는 길이다.↓
길마재를 지나면 가섭산까지는 꾸준히 오르막 등로를 올라야 한다.↓
10:51 해발 565.1m의 무명봉을 오르고...↓
565.1m봉을 지나고 다시 또 비탈의 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올라갑니다.↓
11:00 국가지점번호와 이정목이 있는 능선에 닿고,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굵은 소나무의 몸통이 부러진 밑을 지나고↓
임도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목을 지나 중계소 방향으로 오릅니다.↓
파란철망 울타리를 따라 오릅니다.↓
11:09 가섭산(709.9m)정상석과 산불감시카메라 시설물이 있는 곳에 닿습니다.↓
가섭산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산으로
고문헌에는 음성의 진산으로 음성현 북쪽 8리에 있는 속리산(1,057m)
줄기로서 옛날 봉화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였다.
산 남쪽으로는 음성읍이 펼쳐 있고, 북쪽은 충주시 신니면 선당리 등과
인접하고 있으며, 음성팔경의 하나로 가섭산의 저녁 종소리(迦葉暮鐘)를 들고,
산기슭에는 고려공민왕때 창건되었다는 가섭사가 있다.↓
삼각점과 봉수대터가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서
가섭산 정상석 앞쪽으로 보이는 송신탑쪽으로 향합니다.↓
송신탑을 둘러싸고 있는 철조망울타리로 직진하지 못하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오르내리며 진행하고↓
철망울타리를 오르내리다가 우측의 송신소를 오르내리는 넓은 도로에 내려서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MBC 충주문화방송 가엽산 송신소 표지석앞에 도착합니다.↓
표지석 우측의 철쭉꽃 옆의 계단을 올라 삼각점과 봉수대터로 향합니다.↓
11:23 가섭산(▲710m/음성22/1982복구)삼각점↓
가섭산 봉수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운영된 봉수로
정상부에서 약간 북쪽으로 치우친 능선에 위치하고 있다.
가섭산 봉수에 대한 기록은 고문헌과 지리지에 남아 있는데
충주 익안 마산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망이산 봉수로 전달해주던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된다. 봉수에 배속된 군인은 봉수별장1명
감관5명, 봉군25명, 봉군보 75명이 있었으며 고종31년에 팔로봉수가
폐지된 이후 봉ㅇ수대를 지키던 군사들의 거처를 절로 개축했다고 한다.
봉수대의 형태는 말각방형의 평면 형태를 띠고 있으며 높이1m, 둘레45m
정도의 토축으로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가섭산 삼각점을 지나면 만나는 봉수대터↓
삼각점이 있는 전망대 우측으로 보이는 음성읍쪽 풍경↓
가섭지맥은 봉수터와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계단을 내려와
좌측의 송신소 건물 울타리 밑으로 송신소를 반바퀴돌아 갑니다.↓
송신소 울타리끝에서 등로를 따라 내려가고...↓
11:36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다가 634.2m봉을 지납니다.
634.2m봉에서 가섭지맥은 급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11:41 봉우리 정상부가 우묵한 591.9m봉에 닿고,
이곳에서 가섭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낙엽이 발등을 덮을 정도로 쌓여 있는 경사진 등로를 내려가고↓
11:52 희미한 등로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11:55 좌측으로 휘어져 등로를 내려가면 만나는 군부대 2층의 초소
지맥은 철망을 따르지 말고, 우측의 산길로 올라야 합니다.↓
군부대초소 우측으로 내려가면 안부를 지나
고사목이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12:10 시글널이 많이 붙어 있는 475.2m의 무명봉에 닿고
지맥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던 지맥능선은 점점 우측으로 휘어져 가고...↓
밧줄이 매져 있는 커다란 바위 있는곳을 만납니다.
왜 밧줄이 매어져 있는지..궁굼하여 우측으로 진행하여 보니
바위 상단에 오를수가 있는데...내려갈 길이 없네요...
아마도 직진으로 가지 말라는 위험표시인듯...그래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좌측으로 지나며 바라본 바위 모습...
바위 이름이 있을것 같은 정말 거대한 바위네요...↓
바위를 내려서면 직진으로 미타사쪽으로 가는 등로이고
가섭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면 철조망을 만나게 됩니다.
철조망을 넘어 희미한 등로를 따라 진행합니다.↓
철조망을 넘어서면 등로 우측으로 미타사의 지붕이 보이고...
비구니스님의 불경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귓전을 울리네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들려보고 싶었는데...주덕 막차시간이 17:10 이라
그냥 지나쳐 아쉬운 마음입니다.
미타사는 신라 진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고
대한불교조계종 법주사의 말사다
삼성각에는 고려말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조아미타여래좌상1구,
진입로 서쪽의 암벽에 고려후기작으로 추정되는 마애여래입상(충북유형문화재제130호)가 있다.↓
이제는 제법 나무잎이 우거져가는 등로를 따라 능선을 지나 내려갑니다.
어느새 거미들도 활동을 했는지...거미줄이 얼굴에 자꾸 달라붙네요↓
군부대 철조망 울타리를 따라 내려갑니다.
울타리 밑에 나무를 잘라낸 흔적이 있어 지금은 그냥 지날수 있지만
한여름 초목이 무성할때는 지나기가 어려울것 같네요
철조망을 내려가 앞에 보이는 도로 건너편의 뒷산을 오르게 됩니다.↓
세멘트 임도를 만나고, 세멘트 임도를 따르지 말고
임도를 건너 직진으로 철조망을 따라 부대정문앞까지 가야합니다.↓
철조망을 따라 부대로 들어가는 도로앞에 도착하고..
좌측은 부대정문이고...우측으로 보이는 민가쪽으로 향합니다.
차량이 서있는곳에 산으로 오르는 임도가 있습니다↓
군부대앞 도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고...↓
임도끝에서 보이는 산소를 지나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갑니다.↓
12:58 둥그렇게 파인 212m의 무명봉을 지나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등로를 이어갑니다.↓
13:06 간벌을 한곳에 내려섭니다.
앞쪽으로 건너야할 36번 도로가 보이고, 도로밑을 지날수 있는 하부통로도 보이네요
직진으로 간벌지를 내려가 간벌을 하며 만들어진 임도를 따라 갑니다.↓
36번도로와 나란히 가는 농로를 만나서 하부통로 쪽으로 갑니다.↓
13:10 36번 도로의 하부통로를 지납니다.
하부통로를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휘어져 36번 도로를
역반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36번도로를 따라 가면 비산교차로 표지판이 보이고...
좌측에 전기울타리 밭옆으로 비포장 도로가 보입니다.
지맥은 도로 좌측의 넓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야 합니다.↓
가섭지맥은 비포장 도로를 오른후에 좌측으로 보이는 폐민가와
그 뒤로 보이는 절개지를 올라 산길에 닿아야 합니다.↓
13:25 절개지를 올라 산능선에 닿고, 희미한 등로를 따라 무명봉 약187m봉을 지나고...↓
무명봉을 지나 희미한 등로를 따라 산을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 우측으로 49번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13:31 49번도로에 내려서면 앞쪽으로 보이는
비산2리 버스정류장과 비산삼거리 풍경
가섭지맥은 직진으로 삼거리의 도로를 건너 좌측 산으로 오릅니다.↓
13:40 비산삼거리에서 좌측 산으로 올라서면
후라이휀을 매달아 놓은 고개안부에 닿고,
고갯길 건너 산으로 오릅니다.↓
13:44 비산2리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삼거리에 닿습니다.
이정목이 서있는 165m봉으로, 지맥은 뾰족봉 방향이고...
등산로가 정비되어 있어 편하게 오릅니다.↓
뾰족봉까지는 이렇게 정비가 잘되어 있는 등로를 오릅니다.↓
13:58 249m의 무명봉을 지나고...↓
뾰족산을 향해 침목같은 넓은 사각의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14:07 직사각형의 긴나무의자 3개가 ㄷ 자로 만들어져 있는 곳에 오르고...
이곳은 충북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에 있는 산으로.
산에 절하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 절바우산 또는 모양이 뾰족하다고 하여
뾰족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어디에도 표지판이나 정상석은 없습니다. 잠시 휴식을 합니다↓
뾰족산 정상부에 있는 운동시설물↓
14:15 뾰족산 정상에서 약1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갈림길 삼거리...(독도주의)
잘정비된 등로는 직진으로 가고, 가섭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립니다.↓
가파른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고...↓
잠시후 넓은 임도를 만나 임도 따라 진행합니다..↓
임도에서 다시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14:29 217m의 암봉에 닿습니다.↓
암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데...등로가 희미하여,
길찾기가 애매한 구간입니다.↓
희미한 등로를 내려서면 넓은 임도를 만나고...↓
비포장 임도를 내려가면 포장도로를 만나고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갑니다.↓
14:38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갑니다.↓
비포장 임도를 따르다가 우측의 묘지쪽으로 올라서고↓
묘지앞의 임도를 따라 직진으로 충북선 철도 방향으로 갑니다.↓
16:45 충북선 철도앞에 도착합니다. 기차는 통행이 많치 않은듯...
높은 철망 울타리가 쳐져있어, 통로가 있나 찾아 보지만 없네요
그나마 오르기 쉬운 이곳을 올라 철망을 넘어 철도에 내려서고
건너편의 전주가 있는곳의 좁은 구멍으로 충북선 철도를 건넙니다.↓
충북선 철도를 빠져나올수 있는 전봇대의 틈새↓
충북선 철도를 나오면 만나는 충주시 주덕읍.음성군 소이면 경계표지판
이곳에서 가섭지맥은
음성군 소이면 방향의 화물트럭이 있는 옆의 임도로 진행합니다.↓
충북선 철도를 건너 임도를 따라 오르면..↓
묘지와 밤나무 과수원을 지나고...밭 좌측 산으로 오릅니다.↓
밤나무 과수원을 지나 산으로 오르면 잠시후 묘지를 만나고...↓
묘지를 지나오르면...전나무 묘목을 심어 놓은 곳을 만나 묘목사이를 지나 오릅니다.↓
전나무 묘목이 있는 곳을 지나 산에서 내려가면 사과 과수원을 만납니다.
직진으로 사과 과수원을 지나고
앞쪽으로 보이는 산비탈의 밤나무 과수원을 오릅니다.↓
가파른 비탈에 있는 밤나무 과수원을 오릅니다.↓
밤나무 과수원을 오르며 뒤돌아본 풍경
산아래로 보이는 "동성진흥"회사와 우측 멀리 가섭산이 보이네요↓
밤나무 단지를 지나면 칡넝쿨 우거진 가파른 비탈을 오르고...↓
15:18 해발 274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274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진 산길은 다시 급경사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녹슬고 망가진 철망 울타리가 있는 능선을 오릅니다.↓
15:31 바위가 봉우리 정상부를 차지 하고 있는
무명봉을 지나 내려가고..무명봉을 또 오릅니다.↓
벌목을 하고 묘목을 심어 놓은 가파른 능선을 올라갑니다.↓
벌목지 능선을 오르며 뒤돌아본 충주시 주덕읍 삼청리쪽 풍경↓
15:38 묘목을 심어놓은 간벌지 상단의 커다란 바위가 있는 약386m봉에 닿습니다.↓
386m봉에서 어래산으로 가는 중에 계속 오르내림을 반복하게 되고
바위들이 쌓여 있는 암봉을 지나고...↓
어래산 정상 직전의 비공개 동굴을 만나는데..
이바위굴에서 옛날 배극렴의 부인이 베를 짰다는 전설이 있어
베틀굴이라고도 한다.↓
동굴옆에 세워진 경고판을 지나고...↓
15:54 바위덩어리의 어래산(392.7m)정상부에 닿습니다.
어래산은 충북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에 있는 산으로 고려말기에
조선의 개국공신 배극렴이 이곳에 은거하였는데 조선 태조 이성계가
세번이나 찾아와 공사를 논의하고 출사를 간청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어래산 부근의 음성군 불정면 삼방리와 충주시 주덕읍 삼방리등은
이성계가 세번이나 배극렴을 찾아 왔다는 데서 유래한 마을 이름이다.↓
가섭산 정상부의 암봉 모습↓
바위봉을 우회하다 보니 어래산 정상석이 있는곳을 지나쳤나봅니다.
이 밧줄위가 어래산 정상석이 있는듯...↓
성지사 갈림길을 지나고...↓
암봉을 올랐다가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갑니다.↓
밧줄이 매어져 있는 등로를 내려가고↓
그물망 울타리가 쳐져있는 곳을 따라 내려갑니다.↓
14:10 노루목재 안부에 내려섭니다.↓
노루목재 안부의 이정표를 지나고↓
노루목재를 지나 반원을 그리듯 올라가 모래봉으로 향합니다.↓
16:20 어래산 등산로 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고...
좌측으로 휘어져 오릅니다.↓
16:22 모래봉(394m)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에 오릅니다.
모래가 많은 산이라 붙여진 이름인듯 한데...
표지판이 땅쪽으로 가깝게 붙어 있네요
표지판을 지난후 우측으로 휘어져 쇠실고개로 내려갑니다.↓
모래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약12분 정도 내려가면 쇠실고개에 닿게 됩니다.↓
16:43 쇠실고개 표지석이 있는 599번 도로에 내려서고...
쇠실고개의 좌측은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이고, 우측은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이다.
해발고도 약250m정도이고, 어래산과 고양봉을 잇는 중간지점에 있다.
과거 신라시대 때부터 전국적 규모의 철(鐵)산지로 쇠실(金谷)이라
불리기도 하였는데, 현재에도 위쇠실과 아랫쇠실이라는 마을이 있다.
쇠실고개에서 가섭지맥 첫구간 산행을 종료합니다.↓
♥
산행 막바지인 모래봉에서 쇠실고개로 내려오면서 주덕택시를 콜하지만
받지를 않네요...결국 쇠실고개에 도착하고 나서 16:42에 연결이 됩니다.
주덕에서 서울가는 마지막 버스가 17:10 이라 서둘러 연결을 시도 했던것인데...
고개아래로 내려와 기다리라는 통화후에 고개아래서 16:52에 택시를 탔고
17:02에 주덕터미날에 도착하여 서둘러 매표를 하고 예정시간보다 10분 늦은
17:20에 동서울가는 시외 버스를 탈수 있었다.
산행거리가 길고, 오르내림도 많은 가섭지맥 첫구간인데,
코로나19로 감축운행하는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느라 몸도 머리도 피곤한
가섭진행 산행길의 긴박한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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