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동백 작사/ 작곡 / 노래 이제하
"모란동백" 이라는 시는
이제하님이 음악가인 조두남과
시인 김영랑을 생각하며 지었다고 합니다.
이제하(李祭夏· 소설가)는
1937년 4월 20일 경남 밀양 출생,
홍익大 조각과·서양화과 수학.
1958년 "현대문학"에 詩 데뷔, "신태양"에 소설 당선.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입선. 소설집 "草食· 기차",
"기선, 바다, 하늘"· "龍", 소설선집 "유자약전"·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장편소설 "열망"·"소녀유자"· "진눈깨비 결혼",
시집 "저 어둠 속 등빛들을 느끼듯이"· "빈 들판".
그 외 다수의 산문집·콩트집·화집·영화칼럼집 발간.
세 차례 회화전. 1999년 3월 명지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이상문학상· 한국일보 문학상· 편운 문학상 수상.
*
이제하는 시인으로 미술, 문학, 음악을 넘나들며
활동한 다재다능한 분인 것 같습니다.
자기 시에 곡을 만들어 직접 노래까지 한 "모란동백"은
나이 육십이 넘어서 불렀다고 하네요.
이후 가수 조영남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많이 알려지게 됩니다.
*
이제하 원곡을 조영남이 리메이크하여 부른 노래...
모란동백 / 노래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의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뻘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
볼만한 세계속 풍경을 보시며
음악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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