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맥1구간(월재-분기점(성태산)-문봉산-성주산(677m)-왕자봉-옥마산-말재)산행
♧ 산행일시 : 2021.01.02. 토, 날씨 : 맑음
♧ 산행참여 : 산정,입산,상현
♧ 산행구간 : 월재-분기점(성태산)-문봉산-성주산(677m)-왕자봉-옥마산-말재
♧ 산행거리 : 23.10km
♧ 산행시간 : 8시간08분(09:29~17:37)
♧ 산행 주요지점 이동시간
09:30 월티저수지 택시로 도착후 산행시작
09:47 임도 갈림길 삼거리(우측진행)
10:07 월재
10:20 숯돌바위
10:39 ×554.9m봉
10:40 성태산천세봉(×626m/성주지맥분기점)
10:55 만세봉(×631m)
11:25 임도
11:57 문봉산(×632.3m)
12:21 ×550m
12:56 ×672m
13:06 성주산 장군봉(▲677m)
13:27 ×582.6m
13:49 ×520m
13:59 ×502m
14:10 향천봉(×515m)
14:36 청라터널위 안부
14:43 ×351m
15:03 헬기장
15:08 왕자봉(×511m)
15:36 바래기재(도로삼거리)
16:12 전망대
16:15 옥마산정상(599m/산불감시초소)
16:24 노을 전망대
16:36 ×490m
16:44 ×490m
17:16 말재(305m/우측임도탈출)
17:37 남포면 읍내리145번지(정자)산행종료
♧ 산행교통 - 대중교통
- 갈때 : 06:30 영등포역 익산행 무궁화호 탑승→09:00 대천역 도착
09:05 대천역앞 택시로 월티저수지(17,000원)
* 버스이용은 구대천역으로 이동후 09:25분 발 602-3번 버스로 월티로 가야함
- 올때 : 17:50 말재 하산 남포에서 택시콜 대천역 이동(10,000원)
18:00 대천역앞 도착후 식사
19:28 대천역 무궁화호 영등포(7,900원)행 탑승
22:15 영등포역도착후 전철로 귀가
♧ 성주지맥1구간(월재-성주분기점-성주산-말재)산행트랙
♧ 성주지맥1구간 산행기록
♧ 성주지맥1구간 등산지도
산행메모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서 코로나-19로 막을 내렸고 삶의 여정도 많이 고단했다.
금년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의 고통속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고, 건강을 유지하며
내가 좋아 하는 산행을 마음껏 할수있는 평범한 일상이 정상 괘도에 오르기를 기원해 본다.
새해를 맞고 둘째날 신년 첫 산행으로 성주지맥 종주 산행을 하게 되었다.
성주지맥은 금북기맥의 성태산 천세봉에서 분기하여 문봉산, 성주산장군봉(677.0m),
성주산왕자봉(510.5m), 옥마산, 잔미산, 통달산을 지나 서해에 잠기는 도상거리 약33.4km의
산줄기로, 지맥의 오른쪽으로는 대천천, 왼쪽으로는 웅천천이 서해로 흐른다.
성주지맥은 두번에 나누어 종주 하려고 하며, 오늘 걷게될 성주지맥 첫구간은
분기점인 성태산 천세봉을 출발하여 만세봉, 문봉산, 성주산 장군봉, 향천봉, 왕자봉,
옥마산을 지나 말재까지 접속거리 포함 약23km를 산행을 예정하고 있다.
지맥 산행을 하면서 늘 걱정되는 일은 첫 산행때 지맥 분기점에 어떻게 접속 하느냐이다.
오늘 성주지맥도 분기점인 성태산 천세봉까지는 접속거리가 약4km넘게 되는 거리로
산꾼들마다 분기점에 접속하는 산길이 제각각 다르기에 좀더 힘들이지 않고 오르려고
먼저 산행한 산꾼들의 산행기록을 참조하게 된다.
♥
09:29 성주지맥 분기점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대천역에 내려서 구대천역으로 이동후, 구대천역앞에서 09:25에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 "월티" 로 가는 602-3 버스를 타야 한다.
혼자가 아니고 산행인원이 3명이니 대천역앞에서 택시를 타도
1/n 이라 부담이 적다...
눈이 많이 내려 더오르지 못하고, 월티 저수지끝에서 내려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를 오르면 잠시후 표지석이 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휘어지는 임도를 따라 구비 구비 돌아 오른다.↓
09:47 눈쌓인 임도를 따라 약15분쯤 오르면 국가지점번호가 있는곳에 닿는다.
임도는 좌측으로 휘어져 오르는데...국가지점번호 맞은편에 희미한 임도가 보인다.
우측의 희미한 임도를 따라 월티(달릿재)로 향한다.↓
사람의 왕래가 많치 않은 희미한 임도를 따라 월티로 올라간다.
눈이 쌓여 있어 발걸음이 조금씩 뒤로 미끄러져 내리는듯 하다.↓
10:07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임도갈림길에서 약20여분을 오르면
다릿재에 닿게 된다. 금북기맥 능선을 지나는 다릿재에는 이정목과
각종 표지판이 서 있고, 임도 삼거리이기도 하다.↓
다릿재는 등짐, 봇짐을 지고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상인인 보부상들이
보령 청라의 원모루장을 보러 다니던 아주 큰 고개였으며,
다래나무가 많아서 혹은 다락처럼 높기 때문에 다락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는 하나 정확한 이야기는 전해져 오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청양에 살던 모든 이에게 사랑받던 고개이며
더불어 살아온 소중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던 길인듯 하다.↓
다릿재 좌측으로 약1.6km를 가면 금북기맥의 백월산(565m)이고
성주지맥 분기점은 우측으로 금북기맥 능선을 따라 성태산으로 오른다.↓
월티(다릿재)를 지나면 금북기맥 마루금은 성태산을 향해 계속오르막이다.↓
10:20 월티(다릿재)에서 약20여분을 오르면 숫돌바위에 닿는다.
숫돌은 낫이나, 칼따위등이 무디어 졌을때 숫돌에 문질러서 날이 서도록 하였다.
이곳에 그런 돌이 있어서 숫돌바위라고 이름붙인곳이다.↓
10:39 숫돌바위를 지나 계속해서 올라 554.9m의 무명봉을 지나고...↓
금북기맥에서 분기하는 성태산 오르는 등로가 가파른데...
하얀 눈까지 쌓여 있어 힘들게 올라갑니다.↓
10:49 금북기맥 능선인 성태산천세봉(626m)...
이곳에서 우측으로 聖住枝脈이 분기하여 도상거리 약33km를 달려
많은 산들을 오르내린후 마지막 통달산을 지나
서해로 그 여맥을 담그겠지요↓
성태산 천세봉에서 금북기맥은 좌측으로, 성주지맥은 우측으로 분기합니다.↓
성태산에서의 조망...청양군 남양면 신양리쪽 풍경..↓
성태산 천세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만세봉으로 가는 풍경...
올겨울들어 처음 이렇게 많이 내린 눈길을 걷게 되니 기분이 좋네요..↓
성태산 천세봉에서 만세봉으로 가는 초입의 소나무에 달린
준.희님의 "성주지맥 분기점" 표지판...↓
성태산 천세봉에서 약5분정도 눈길을 걸어가면 만세봉에 닿게 됩니다....↓
10:55 성태산 만세봉(631m)에 닿습니다.
이곳 만세봉은 부여군내에서 가장 높은 성태산 정상이며
1919년 독립만세운동 당시 이곳에서 부여, 보령, 청양 3개시군
주민들이 모여 봉화를 올리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운동을 하였다고 하여 만세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태산 만세봉에서↓
성태산 만세봉에서 성주지맥은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만세봉에서 바라본 앞쪽의 문봉산(632m)과 뒤쪽의 성주산(장군봉677m)으로
이어지는 성주지맥 마루금 풍경↓
만세봉에서 급경사의 등로에 쌓여 있는 눈을 헤치며
임도까지 힘들게 내려갑니다..↓
임도까지 내려가는 등로는 급경사여서 동료가 몇번을 미끄러져 넘어집니다.↓
11:25 흙을 높게 돋구어놓은곳에 굵은 나무가 한그루 서있는 임도에 닿습니다.
멧돼지 사냥을 나온 포수와 사냥개들의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네요
성주지맥은 임도를 건너 산길로 들어서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따라 문봉산으로 향합니다.↓
문봉산으로 오르는 등로에도 눈이 많네요...
급경사 오르막 등로에서는 뒤로 밀리지 않게하기 위해 스틱에 힘어 주어집니다.↓
눈이 내리고 아무도 밟지 않은 산길을 길을 만들며 문봉산으로 오릅니다.↓
11:50 바위가 있는 609m봉의 능선을 오르고...↓
매섭게 불어대는 겨울바람에 영하10도를 밑도는 날씨인데도
목화꽃처럼 포근한 눈송이가 나무가지 마다 피어 있어 따뜻한 느낌입니다.↓
11:57 성주지맥 문봉산 632m 준.희 표지판이 붙어 있는 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따끈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문봉산 준.희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약1분쯤 진행하면
문봉산(633m) 정상석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문봉산 정상석이 있는 곳의 이정목
우측은 상수리재로 내려가는 등로이고,
성주지맥은 장군봉 방향으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문봉산에서 내려가는 눈쌓인 등로...↓
내리막등로 앞쪽으로 올라야할 성주산 장군봉이 높아 보입니다.↓
완만한 능선의 잡목위에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등로를 지나고...↓
12:21 해발 550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550m봉의 고사목 사이로 보이는 눈쌓인 오서산(791m) 풍경↓
550m봉에서 다시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 고도를 낮춥니다.↓
550m봉을 내려가면서 앞쪽으로 보이는 성주지맥의 주산인 성주산장군봉 오르는 등로 풍경↓
12:28 문봉산과 성주산장군봉 사이의 안부인 심연동 갈림길에 닿고
오늘 가장 힘들게 올라간 성주산 장군봉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심연동 갈림길을 지나면 암릉의 오르막 등로를 오르고..↓
급경사의 바위가 많은 능선은 좌측으로 빙돌아 오릅니다.↓
무명봉에 올라서면 성주산 장군봉이 어서오라고 손짓하는듯 합니다.↓
성주산 장군봉 정상가까이 갈수록 등로는 점점 험악해 집니다.
밧줄이 매어져 있는 암릉을 오르고...↓
암릉을 올라서면 조망이 터지네요...뒤돌아보면
지나온 문봉산과 그 뒤로 성주지맥 분기봉 성태산이 내려다 보입니다.↓
암릉을 오르면서 바라본 아침에 지나온 금북기맥의 백월산에서
성주지맥 분기봉인 성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암릉을 지나 올라서면 무명봉에 닿고....
그제서야 성주산 장군봉은 앞쪽에 모습을 들어냅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성주산 장군봉쪽 풍경↓
성주산 장군봉 오르기전에 만나는 역암
이곳의 역암은 약5억8천만년전 바다속에 퇴적된 퇴적층이
한반도에서 지질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긴이 중생대(2억2천5백만년전)
조산운동으로 융기하여 형성되었다고 하며, 성주산 역암은
큰 자갈과 그사이를 채우는 작은 모래알갱이등으로 이루어진 암석입니다.↓
역암을 지나고 암릉에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을 오르면
성주지맥의 주산인 성주산장군봉에 닿게 됩니다.↓
13:06 성주주맥의 주산인 성주산 장군봉(677m)에 도착합니다.
성주산은 충남 보령시 성주면과 보령시 미산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문헌에 의하면 신라 태종무열왕의 8세손인 무염이 당나라로 가서
30년동안 수행한 뒤 귀국하여 이 산에 있는 오합사(烏合寺)에서 입적하였다.
그뒤 사람들이 성승(聖僧)이 살았던 절이라 하여 성주사(聖住寺)라 부르게 되었고
성주사가 있는 산이라 성주산(聖住山)이 되었다고 한다.
성주산 자락에는 사적 제307호로 지정된 성주사지가 있다.↓
성주산 삼각점↓
성주산 정상에서↓
성주산 장군봉에서..↓
성주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참 좋네요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며 서해의 등대라고 불리우는 오서산(790m)이 보이네요
까마귀와 까치의 보금자리인 서식처라 부르게된 오서산에 오르면
서해와 천수만, 가야산, 칠갑산, 성주산이 조망됩니다.↓
성주산 장군봉의 전망바위 뒤로는 아침에 산행을 시작했던 월티저수지가 내려다 보이고,
그 뒤로 금북기맥의 백월산 그리고 성주지맥의 분기점인 성태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그리고 그 뒤로 청양쪽 풍경까지 조망되네요...↓
성주산 장군봉의 이정목..
성주지맥은 정상에서 10시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성주산장군봉에서 아무도 밟지 않는 눈길의 등로를 내려갑니다.↓
13:21 성주산장군봉에서 고도를 낮추며 안부로 내려갔던 능선이
안부를 지나 조금 올라서면 왕자봉 5.1km 이정목을 만납니다.
능선이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는 무명봉에는 상수도보호지역 표지와
성주산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있습니다.↓
성주산 등산로 종합안내도..↓
무명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의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고...
웬만큼 고도를 낮춘뒤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추운 겨울이지만..산이 에워싸고 있는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쪽 풍경이 나무사이로 포근해 보입니다.↓
눈덮힌 능선의 무명봉들을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합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올라야할 521m봉이 높아 보입니다.↓
13:48 해발521m봉에 닿습니다.
왕자봉←3.8km이정모과 상수원보호구역표지가 있습니다.↓
521m봉을 지나면 지맥능선은 급좌측으로 휘어져 내렸다가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가는데...우측으로는 청천저수지가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눈쌓인 오르막등로를 올라가고...↓
13:53 지도상에 장군봉으로 표시된 582.6m봉에 닿습니다.
봉우리 정상부에는 군부대장과 기업대표가 세워놓은 장군봉 표지판이 보이네요
안내판 글에는 이곳은 김성우 장군과 연계된 장군봉이라 합니다.
김성우 장군이 산아래로 보이는 의평리 청라저수지에서 왜구 3,000명을 섬멸하였는데
초토화된 지역에서 쑥이 가장 먼저 돋아나 쑥"라"자를 써서 청라라고 명명하였고
왜구의 시체가 개미떼와 같다고 하여 개미"의"자를 써서 의평리라 칭하였다고 한다.↓
장군봉 우측의 나무 사이로 청천저수지와 멀리 주포면쪽 풍경도 보입니다.↓
장군봉을 지나면 소나무 우거진 등로를 내려가고↓
안부로 내려갔던 등로가 다시 가파르게 암릉길을 올라 향천봉으로 향합니다.↓
14:10 쉼터 의자와 이정목, 상수도보호구역 표지가 있는
향천봉(519m)에 닿고 잠시 쉬어갑니다.
성주지맥 마루금은 향천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독도주의)↓
향천봉에서 급우측으로 휘어져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향천봉에서 급경사를 내려서 조금 진행하면 등로는 완만해지고
소나무 숲길을 청라터널이 지나는 안부까지 내려갑니다.↓
14:36 청라터널위 안부를 지납니다.
왕자봉 ←1.7km, 상수도보호구역 표지가 있는 이곳을 지나면
성주지맥은 왕자봉까지 계속해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집니다.↓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지나 오르고...↓
완만하게 이어지는 왕자봉으로 향하는 등로를 오릅니다.↓
15:03 넓은 헬기장(475m)이 만들어져 있는 곳을 지나고↓
헬기장 위쪽에 있는 이정목
좌측은 성주쉼터이고...왕자봉이 100m를 오르면 됩니다.↓
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능선을 오르고..↓
15:08 지도상에는 또 다른 성주산(511)으로 표시되어있는
왕자봉 표지석이 설치된곳에 도착합니다.↓
왕자봉 정상의 이정목...
성주지맥은 옥마정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보령시내와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주말을 이용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올라와 있네요...
왕자봉에 있는 돌탑
왕자봉에서 대천역출발 기차시간을 확인하고 산행 종료지점을 확정합니다.
서울가는 기차표가 19시28분 이전에는 주말이라 모두 매진이네요..
19시28분 무궁화호를 예매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바래기재를 지나
옥마산을 올랐다가 말재까지 산행을 이어가기로 합의 합니다.
왕자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령시 풍경↓
왕자봉에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따라 바래기재로 내려갑니다↓
15:36 바래기재를 지나는 도로에 내려섭니다.
도로를 따라 일출전망대(좌측)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바래기재 풍경...
바래기재는 충남 보령시의 성주면 성주리와 보령시의 동대동을 연결하고
남포에서 부여로 통하는 큰 길이 되는 고개로 고개가 매우높아 "망티"라고도 부른다.
과거에는 이고개로 보령과 성주를 연결하는 40번국도가 넘었지만
현재는 고개아래로 성주터널이 개통되어 있다.↓
바래기재 도로삼거리에서 넓은 도로를 따라 옥마산으로 오릅니다.↓
넓은 도로가 옥마산 전망대까지 이어집니다.
도로를 따라 오르면...간간히 도로우측으로 지맥 능선이 보이고
능선을 올랐다가 다시 도로로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어 계속도로를 따릅니다.↓
바래기재에서 옥마산 까지는 약2.7km를 도로 따라 오르게 됩니다.↓
옥마산 정상부의 방송국통신탑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옥마산 정상부의 중계탑들이 보이고...
우측으로 전망대의 구조물도 보이는 곳에 닿습니다.↓
전망대 아래쪽에 커다란 옥마산 정상석이 보이네요
옥마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하늘을 떠받치고 있은 산이며,
위치는 남포현의 동쪽 8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옥마를 타고 놀던 자리가 있다고해 옥마산이란 이름이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마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본 "옥마산 전망대" 풍경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 이륙장이 있어 이곳에서 전국규모의
활공 대회가 매년 열리며 보령시내와 대천해수욕장등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옥마산 정상부에 있는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네요.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이 성주사 주지와 신라의 국운을 상의하고
귀향하던중 옥마산 부근에 머무르고 있을때 한필의 옥마가 나타나
왕의 앞길을 막고 방해하여 장수가 화살을 쏘았는데 그 자리에 쓰러져
죽지않고 하늘높이 치솟다가 북쪽방향으로 사라졌다.
그후 경순왕은 옥마의 악몽에 시달려 고려에 항복하였다하여
경순왕의 갈림길을 시험한 옥마가 죽은지역이라 하여 옥마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곳에서 더오르지 못하고, 좌측으로 휘어져야 합니다.↓
16:14 옥마산 정상은 철망울타리가 막고 있어 더 오르지 못합니다.
철망 울타리 안쪽에 삼각점이 있지만 확인 불가...
이곳 정상에 오르면 대천앞바다와 멀리 원사도 삽시도 등의 섬이 보인다는데...
철망 울타리좌측을 따라 도로로 다시 내려갑니다.↓
울타리를 따라 도로에 내려섭니다.↓
16:18 MBC중계탑이 설치되어 있는 옥마산 정상부의 도로끝에 서면
이정목이 산꾼들을 말재 가는길을 안내합니다.↓
옥마산 정상의 도로끝에서 우측으로 보이는 계단을 따라 말재로 향합니다.
계단을 내려서는 앞쪽으로 보이는 보령시의 만수산 아미산 줄기들이
마치 강원도 산같아 보이고...
계단을 내려서면 등로는 옥마산 중계소 울타리를 따라 우측으로 빙돌아 갑니다.↓
16:24 두개의 전망데크가 만들어져 있는 "노을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서해바다로 잠기는 태양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노을을 전망할수 있다고 하네요↓
노을을 보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
전망데크에서 보령시내를 조망해봅니다.↓
노을전망대에서 바라본 보령시 남포면쪽 풍경↓
바람에 날려와 쌓인 눈으로 발목까지 덮히는 능선을 내려갑니다.↓
고도를 낮추며 무명봉들을 오르내리며 지납니다.↓
말재로 향하면서 뒤돌아본 옥마산쪽 풍경↓
16:36 490m봉을 지납니다.
긴급구조목과 추락주의 표지판이 서있는 봉입니다.↓
490m의 무명봉을 지나면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져
무명봉의 우측 사면으로 완만하게 지나고...↓
눈덮힌 능선을 따라 능선을 오르내립니다.↓
16:44 무명봉 약490m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6:52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는 등로는 말재1.6km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을 지납니다.↓
작은 돌들이 많은 너덜을 지나고...↓
산능선의 사면을 따라 등로가 이어지며 말재로 향합니다.↓
석양빛이 나무사이로 비치네요... 어둡지 않은 시간에 말재에 닿기를 바래봅니다.↓
17:09 해발 380m의 무명봉에 오르고...오늘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380m봉을 지나 약100m정도즈음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 말재로 향합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고,
이정목과 각종 표지판이 있고 임도가 지나는 말재가 내려다 보이네요...
남포 읍내리에서 성주면 개화리로 넘어가는 큰고개로 마치(馬峙)라고도 합니다.↓
임도가 지나는 말재에서 좌측은 개화리로 가고...
우측의 남포면 읍내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말재에 있는 등산로 안내표지판...↓
말재에서 남포면 읍내리까지은 약1.2km정도를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넓은 임도를 내려가고...이후 점점좁아져 산길을 내려가다가
마을가까이에 닿으면 다시 넓은 임도로 변합니다.↓
17:32 말재에서 약1km를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표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마을길을 따라 남포면 읍내리로 향합니다.↓
펜션처럼 예쁘게 지은 주택이 있는 곳을 지나고
마을길을 따라 21번 도로 방향으로 갑니다.↓
21번 도로의 읍내 지하통로를 지납니다.↓
17:37 21번 도로의 읍내지하통로를 빠져 나오면 만나는 정자 쉼터
이곳(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145)에서 성주지맥1구간 산행을 종료 합니다.
산행종료후 카카오 택시를 타고, 대천터미날앞까지 이동합니다.↓
버스터미날앞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치고 약5분 거리에 있는
대천역으로 가는중에 만나는 대천역 사거리에 있는 조형물↓
대천역 사거리에서 바라본 대천역 풍경↓
대천역의 상행선 열차시간표
19:29 대천역 출발 무궁화호 열차로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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