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북정맥7구간(큰넓고개-죽엽산-노고산-축석령)산행
* 산행일시 : 2006년9월16일. 토 , 날씨 : 맑음
* 만나는곳 : 의정부역 대합실 09:00
* 산행교통 : 대중교통(의정부역앞에서 33번 버스)
* 종주구간 : 큰넓고개~작은넓고개~570봉~죽엽산~노고산~다름고개~축석령
* 산행거리 : 도상거리 약14 Km
* 산행시간 : 6시간 20분(10:30~16:50)
* 참석인원 : 4명( 산정, 덩다리, 바다, 딱지)
* 한북정맥7구간(큰넓고개-죽엽산-노고산-축석령)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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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9.1.7 딱지님이 올린 산&우정 카페의 산행후기 글]
한북정맥 7회차 산행을 마치고...
한번을 건너뛰니 왠지 마음이 찜찜 했는데
고맙게도 산정님이 보충 산행을 하신다고~
아이 좋아라~ㅎㅎ
어린 아이 마냥 좋아라 따라나선 길..
약속장소인 의정부 역에 도착하니
산정님 먼저 나오셔서 반가이 맞아주시네
뒤이어 바다언니 활짝 웃는 얼굴로 만나고
서로 인사 나누며 커피한잔씩 마시고
버스를 타기위해 출발~
조금 기다리니 덩다리님 오시고
오늘의 보충 수업은 모두 4사람..
참으로 오붓하다..
늘 믿음직한 산정님과 산우정의 맏언니 바다님.
묵묵한 덩다리님...
천방지축 딱지~ㅎㅎ
분위기 넘 좋다..
의정부역에서 33번 버스를 타고 내촌까지 쌩~~~~~
산행 들머리인 큰넓고개에 도착하니 10시 35분...
처음부터 사부작 사부작 가기로 하고
마음편히 쫄랑 쫄랑 따라가자니
어느사이엔가 이마엔 굵은 땀방울
송글 송글 맺히고 가을 들녁에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 구경하며 이리저리 한눈도 팔며
후미에서 허우적 거리고 ..
덩다리님과 산정님이 답답했는지
우리 두사람 앞장 세웠지만 조금 지나면
자연스레 뒤로 물러나 있는 여인네들~ㅋㅋ
한차례 오르막을 오르고 난후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길을 찾아 나서는데~
능선길은 산림욕하기 딱이데요~
소나무와 잣나무가 어우러진 완만한 능선길..
겨울산 산행지로도 괜찮을듯~ㅎㅎ
죽엽산을 바로 앞에 두고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를 펴고
막걸리 한잔에 기분 좋아짐을 느끼고
조촐하지만 맛있게 점심을 먹고 첨으로
단체 사진도 찍었음..ㅋㅋ
7회차 구간은 산우정 님들이 먼저 다녀와서
길 안내 표시가 잘 되있겠지 했는데
아휴~~~~어쩌다 하나씩 걸려있는 산우정 리본..
반가웁기도 했지만 좀더 꼬리표를 많이 달아서
종주 하시는 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다음 구간 부터는 좀더 많이~산우정 꼬리표 달아주세요~ㅎㅎ
이번 구간은 여기도 묘자리 저기도 묘자리
태어나서 첨으로 그리 많은 묘자리 본것은 처음..
원없이 묘지구경 했답니다..
앞서가는 가는 두분은 디에있는 아낙들이 못 미더우셨는지
조금가다 확인 하고 조금가다 확인 하고...
우리는 너무 여유자작 알콩달콩 이야기 꽃 피우며
여유롭게 수많은 들꼴들과 산세 구경하며
발걸음 옮기며 오붓한 산행에 좋아라 했는데~
산을 넘고 도로를 건너고 노고산을 향해 가는데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이다..
그저 지도 하나 가지고는 헤메기 딱 좋을 코스..
길라잡이 이신 산정님의 꼼곰한 배려가 없었다면
이리 저리 헤메였을텐데 자료를 잘 정리해오셔서
하나 하나 짚어가며 산행을 하니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답니다..
산정님~너무 감사했어요~ㅎㅎ
노고산 정상을 오르려는데 어디에도 정상 표지석은 없고
그저 길을 따라 산행을 하려니 아주 초라하게
어느 산악회에서 기념비 처럼 세워 놓은 정상석...
우리들은 그것을 지나치지 않고 확실히 증거 남기고
좋아라하며 다름 고개를 향해 가볍게 발걸음 옮겼답니다..
점심 먹은 지 조금 지나 한차례 열심히 땀흘리고 난후
비스켓에 얼린황도에~ㅎㅎ거기다 우유섞어 시원하게 마신
아이스밀크~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답니다..
다름 고개를 지나 덩다리님 실종~
실종신고를 군부대애 해야 하나??..
어련히 알아서 잘 찾아오시겠지하고
우리들은 터널못미쳐 내려와 또다시 도로를 건너
축석령을 향해 발걸음 옮기고...
조금씩 발걸음이 무거워 질때쯤
오늘의 마지막 구간 축석령을 돌아
무사히 7구간 6시간 20분의 종주 산행을 마쳤답니다..
조금은 편안하게 오붓한 마음으로 즐거웁게
마음의 부담 없이 무사히 마쳤답니다..
무거운 짐 하나 내려놓은듯 너무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산해서 시원하게 맥주한잔하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지었답니다.
산행 리딩에 사진까지 열심히 찍어주신 산정님과
든든하게 함께 해주신 덩다리님
이리저리 분위기 업 시켜주시고 깔끔한 뒷풀이
책임져주신 바다언니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8구간에서도 멋진 산행이 될수있도록
우리 모두 화이팅~~~!!
후훗~ 별하나 따기가 이렇게 힘이들어서야~원..ㅎㅎ
이렇게 딱지는 떨어뜨린 별 하나 주우러
시원한 날씨에 먼길 다녀왔답니다..
다음주에 8구간을 향해 조금식 준비 운동 해야겠네요~
8구간에서 산우정님들 웃으면서 만나요~
blog.daum.net/rnrdudthd/5979310
한북정맥7구간(큰넓고개-축석령)사진
blog.daum.net/rnrdudthd/5979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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