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둘레길/서해랑길(진)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

山頂 2025. 6. 3. 18:51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

 

▣ 트래킹 일시 : 2025년06월01일23:50 사당역출발

                                  06월02일(월).03:40 트레킹 시작. 날씨 : 비

▣ 트래킹 참여 : 좋은사람들 산악회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거리및 QR위치

    <주요지점및 거리> = 14.6km

     * 신안젓갈타운-3.1km-지도대교-6.9km-증도대교-4.6km-태평염전

    <QR위치>

     - 시점 :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350-7(송도교 동단주차장)

     - 종점 : 전남 신안군 증도면 대초리 1648-26(소금박물관앞)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통편

      좋은사람들 산악회 전용버스/51,000원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트래킹 기록

    - 두루누비따라가기 : 14.73km/ 02시간50분(03:40~06:30)

    - 오록스맵 기록 : 14.66km / 02시간49분(03:40~06:29)

    -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록스맵 트랙

서해랑길26코스(신인젓갈타운~태평염전)사정__20250602_0340.gpx
0.20MB

 

 

서해랑길26코스(신안젓갈타운-지도대교-증도대교-태평염전)메모

 

서해랑길은 25코스를 지나면서 부터 전남 무안군 지역에서 전남 신안군에

진입하여 서해랑길 26코스 부터 30코스까지는 신안군의 지도읍과 증도면을

한바퀴 빙돌아서 다시 전남 무안군 지역으로 되돌아오는 여정이 됩니다.

오가는 거리가 멀어 무박으로 출발한 오늘 서해랑길 트레킹은 26코스에서

시작하여 27코스 까지 약30.4km를 걷게 됩니다.

서해랑길26코스는 서해랑길25코스를 마쳤던 신안군 지도읍의 신안젓갈타운에서

신안군 지도읍 지역을 시작으로 송도교를 건너 솔섬의 좌측 해안을 지나고 솔섬과

사옥도를 연결하는 지도대교를 건너 지도읍의 사옥도 좌측 해변을 지나게 되고

사옥도 끝에서 일출방조제를 지나 사옥도와 증도를 연결하는 증도대교를 건너

신안군 증도면에 닿고 증도의 좌측 해변을 따라 태평염전이 시작되는 곳을 지나

소금박물관앞까지 걷고, 이어서 27코스를 걷게 됩니다.

03:40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신안군 지도읍 신안젓갈타운앞 주차장

낮이면 관광객들이 붐빌테지만 새벽은 조용하고 파도소리만이 들리는데

송도교 동측의 서해랑길26코스 안내판앞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서해랑길26코스 안내판 좌측의 송도교를 건너면 솔섬에

닿게 되는데, 송도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서해랑길은 어둠속에서지만 솔섬의 좌측 해변을 따라 걷게 됩니다.

지도에서 남쪽으로 200m 지점에 있는 솔섬은 면적은 2.4㎢이고

해안선 길이는 6㎞로 섬에 소나무가 많이 있어 송도(松島)라고도 불린다.

국내 최고의 새우젓, 병어와 민어 등 각종 수산물의 어판장이 있으며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방조제를 막아 염전과 농경지에서

쌀·맥류·두류·서류를 생산하며, 사옥도와는 지도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좌측에 바다를 두고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송도는 1982년 지도읍과 송도 사이를 둑으로 막아서 섬의 굴레는 벗었지만

바닷물의 흐름을 차단한 환경파괴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말았는데

그때부터 바닷물이 소통되지 못하여 갯벌이 썩어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자 1994년에 둑을 없애고 송도교(연륙교)로

교체하였고, 바닷물이 원활하게 소통되며 썩은 갯벌이 살아나고

예전처럼 바다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해안을 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솔섬수산' 이 있는 곳을 지납니다.

우측편에 있는 송도소류지를 지나면 잠시후에 

'지도증도로(2차선도로)'에 닿고 도로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04:14   사옥대교라고도 불리는 지도대교를 건넙니다.

지도대교를 건너면 솔섬에서 사옥도에 진입하게 됩니다.

지도대교는 신안군 지도읍의 읍내리(송도)와 탄동리(사옥도)를 잇는

연도교로 2005년 개통되었고 지방도 805호선이 지난다. 

교량의 길이는 660m, 폭 13.5m, 유효폭은 8.5m, 높이는 10.0m이다.

 교량 주변으로 송도 방면에는 송도항, 송도여객터미널이 위치하며

사옥도 방면에는 탑선포구와 하탑포구가 위치한다.

지도대교를 건넌후 약100m쯤 진행하면 만나는 교통표지판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세멘트도로를 따라 지도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지도대교 닿기전 우측의 지하통로를 지나고

사옥도의 좌측 해변의 방파제에 닿고 방파제를 따라 걷습니다.

사옥도의 일광사방조제위를 지납니다.

사옥도(沙玉島)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에 있는 섬으로 목포시에서 32㎞

떨어져 있고, 지도 본도에서 남쪽으로 3km 떨어져 있다.

서북쪽의 임자도(荏子島), 북동쪽의 지도(智島), 남쪽의 증도(曾島)가

섬을 둘러싸고 있다. 면적은 10.92㎢이고, 해안선의 길이는 36.5㎞이며

모래가 많고 옥(玉)이 나왔다 하여 사옥도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방조제 우측의 일광대하양식장을 지나고

쇠파이프에 서해랑길 시그널이 매달려 있는 삼거리에서

급좌측으로 휘어져 해안 방조제위를 따라 걷게 됩니다.

좌측으로 휘어지면 방조제길에는 유난히 풀이 많네요

해안을 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휘어져 탄동리의 밭사이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산위쪽에 민가가 한채 보이는 아래쪽에

우측으로 휘어져 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사옥도의 해안을 지나 지도읍 탄동리의 삼거리를 지납니다.

탄동리(灘洞里)는 대부분 평지이고 감섬, 매도, 내도, 안암섬 

목섬, 원달섬 등의 섬들이 속해 있다. 앞에 있는 개가 여울져

흐르므로 열개 또는 탄포, 탄동이라 하였다 한다.

담장에 '내도길 182-1'이 붙어 있는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04:52  내도 경로당 앞을 지납니다.

내도와 사옥도를 연결하는 방조제를 설치하여 생긴 논과

수로가 흐르는 농로를 따라 걷습니다.

'일광사방조제'의 배수문이 있는곳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배수문을 지나 우측으로 휘어져 탄동마을을 지납니다.

'더좋은 소금' 판매하는 곳을 지나 나즈막한 산을 넘는 도로를 걷습니다.

산중턱에 있는 '탄동저수지'를 지납니다.

탄동저수지는 2009년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제방길이 314m

제방높이 14.3m, 총저수량이 1,035.2천톤이라고 합니다.

탄동저수지를 지나면 앞쪽으로 일출방조제와 증도가 보입니다.

일출방조제를 건넙니다.

일출방조제 좌측으로 보이는 사옥도와 증도를 연결하는

 '증도대교'와 그 아래쪽에 자리한 지신개 선착장과

뒤쪽의 상정봉(×124.2m)과 돈대봉(×136.8m)도 보이네요 

일출방조제 좌측으로 보이는 갯벌 풍경

일출방조제끝에서 우측의 탄동2교가 보이고

좌측편의 절개지 오르는 계단을 이용하여 탄동2교를 오릅니다.

 

탄동2교를 올라서면 '지도증도로(2차선도로)'에 닿고

'지도증도로'를 따라 '증도대교' 방향으로 갑니다.

05:32   증도대교를 건넙니다.

증도대교는 전남 신안군에 속한 사옥도의 탄동리와 증도의 광암리 사이를

연결하는 연도교이며, 전남 신안군 장산면에서 영광군 영광읍까지 이어지는

805번 지방도의 일부이며, 2010년 3월 30일에 개통하였고, 교량 명칭은

증도를 육지로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에서 명명한 것으로,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였다고 하며, 좌측 인도는 통행을 막아놓아 우측 인도를 이용합니다.

 

증도대교는 총길이는 1964m이며, 이 가운데 교량의 길이는 900m

 접속도로 길이 1064m이며, 교량의 너비는 14m(왕복 2차로)이다.

증도대교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증도대교를 건너면 만나는 교통표지판과

그 뒤쪽으로 보이는 '증도' 방문을 환영하는 조형물

증도(曾島)는 총면적 26.98㎢, 해안선 48.3km로 원래 증도(甑島)였다

물이 귀하여 물이 '밑 빠진 시루'처럼 스르르 새어 나가 버린다는

의미의 시루섬이었고 한자로는 시루 증(甑) 자를 써서 증도(甑島)라

하였다고 한다. 증도(甑島)는 원래는 앞시루섬과 뒷시루섬,우전도라는

3개의 섬이었으나 앞시루섬과 우전도가 간척으로 합해져서 전증도가 되고

뒷시루섬이 후증도가 되어 2개의 섬이 되었다. 그러다가 이 두 섬 사이를

간척하여 하나의 섬으로 합쳐지면서 오늘날 '더한 섬, 늘어난 섬'이라는

뜻의 증도(曾島)가 되었다고 한다.

증도 환영 조형물 우측에는 서해랑길 29코스 안내판이 있네요

서해랑길이 증도를 한바퀴 빙돌아 다시 이곳으로 나와 다시 증도대교를

건너 사옥도를 돌아 지도대교를 건너 솔섬을 돌고 다시 송도교를 건너

지도읍으로 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증도 방문 환영조형물이 있는 곳을 지나면

넓은 공간이 있는 삼거리에 닿고

서해랑길은 좌측의 이면도로를 걷게 됩니다.

이면도로를 따라 증동면 증도리 마을을 지납니다.

다시 805번도로(지도증도로)를 만나고 증동리 광암 마을로 들어섭니다.

광암 마을은 증동 북쪽에 있는 마을로 넓은 모양의 나박바우가 있다 하여

 나박바우, 또는 한자어로 광암(廣岩)이라 불린다고 한다. 

광암마을로 들어서 805번도로를 따라 잠시 걷다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증등리 효막동마을로 들어섭니다.

증등리 효막동마을을 지납니다.

효막동 막을을 지나면 '곡도방조제'에 닿고 

곡도방조제끝에 보이는 '단도' 까지 걷습니다.

지금은 방조제로 육지가 된 '단도' 풍경

곡도방조제 끝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갑니다.

우측으로 휘어진 길 우측에는 새우 양식장들이 보이네요

단도를 지나면 좌측 전방으로 대평방조제가 보이고

대평방조제 끝쪽 산에 '소금밭낙조전망대'가 있습니다

다시 대평방조제위를 지나는 805번도로에 닿습니다.

대평방조제를 걷습니다...

이때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비옷을 입고 걷습니다.

거추장 스럽고 덥기도 하고 많이 불편하네요

대평방조제 중간지점즈음에서 만나는 이정표

대평방조제를 건너면 소금가게가 있고,

교통표지판이 설치되어있는 삼거리에 닿는데

서해랑길은 805번도로 방향입니다.

805번도로 우측편에 보이는 '태평염전' 입구

태평염전 입구 좌측편에 있는 '소금박물관'

 이 건물은 예전의 염창을 개조해서 만든 소금 박물관으로 대한민국

  근대 문화유산으로 2007년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서해랑길27코스 안내판'과 '소금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입니다.

서해랑길 신안27코스 안내판앞에서 서해랑길26코스 걷기를 마칩니다.

서해랑길26코스 걷기를 마친 시간이 06:30 이다.

이른 시간이라 소금박물관이나, 편의점등은 문이 닫혀 있고

부슬부슬 내리던 비는 빗방울이 제법 굵어졌다.

소금아이스크림 가게의 처마밑에서 비를 피해 간단히 아침을 먹으며

 약15분의 휴식을 갖은 후에 서해랑길27코스 걷기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