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 옛길(등잔봉:450m)/충북 괴산
산막이 옛길(등잔봉:450m)/충북 괴산
(부천시등산연합회장배 등산대회 )
▣ 산행일시 : 2012.05.06. 일
▣ 산 행 지 : 등잔봉 (충북 괴산)
▣ 산행코스 : 주차장-산막이길입구-출렁다리-등잔봉-한반도전망대-천장봉-삼성봉직전-산막이마을
▣ 산행시간 : 3시간30분
▣ 산행참여 : 부천시등산연합회 회원 150명
산막이 옛길 소개
조선 후기부터 연하구곡(煙霞九曲)으로 불리며 명승지로 이름 높았던 계곡을 따라
오솔길이 있었는데 괴산댐 건설로 이 일대가 수몰되면서 계곡의 서쪽 등산봉과 천장봉을
잇는 능선의 중턱을 따라 새로운 오솔길을 내었는데 그 길을 산막이옛길이라고 부른다.
길이는 약 3.9km이며 괴산호수 서편으로 이어져있다. 산길이 험하기 때문에 길 중간중간
나무데크로 길과 계단을 조성했고 옹달샘과 바위마다 이름과 전해지는 전설을
안내하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는 괴산호에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고 돌아올 수 있다.
길의 최 상단에는 조선 중기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던 노수신(盧守愼 1515~1590)의 고택이
남아 있는데 그의 후손인 노성도(盧性度 1819~1893)가 연하구곡 일대의 풍광과 어우러지는
수월정(水月亭)이라는 정자를 건립하면서 유명해졌다. 하지만 수월정은 괴산댐 건설로
수몰될 처지에 놓이자 현재의 위치로 다시 이건한 것이다. 산막이옛길은 2011년 11월에
일반에게 개방되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 괴산군 최고의 명소가 되었다.
산막이옛길은 괴산수력발전소에서 시작하며 차돌바위 선착장을 지나 참나무 연리지, 정사목,
소나무 출렁다리, 호랑이굴, 매바위, 앉은뱅이 약수터, 얼음바람골, 호수전망대, 괴산바위,괴음정
마흔고개, 다래숲 동굴, 진달래동산, 물래방아, 산딸기길을 지나 산막이선착장에서 이른다.
괴산호는 괴산댐으로 인공적으로 조성된 곳이며 괴산수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산막이 옛길 등산코스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