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상 지맥/계명지맥(2021완)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달천/남한강 합수점)산행

山頂 2021. 12. 20. 11:36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달천/남한강 합수점)산행

 

♧ 산행일시 : 2021.12.12. 일, 날씨 : 맑음(안개및미세먼지많음)

♧ 산행참여 : 홀로

♧ 대중교통 : 갈때 - 06:30 센트럴씨티 발 충주행 고속버스

                                 08:20 충주터미날 도착(일반고속 8,000원)

                                 08:50 하이마트앞 515번 버스승차

                                 09:10 마즈막재 버스정류장 하차 

                   올때 - 농협장례식장 카카오택시호출(4,100원)

                              14:00 터미날도착

                              14:35 충주터미날발 고속버스(8,000)탑승 

                              16:20 센트럴씨티도착

♧ 산  행 지 : 충주시 안림동, 연수동, 칠금동,

♧ 산행구간 : 마즈막재 - ×707.9m - 계명산(▲774.3m) - ×485.6m - 후곡산(▲292.5m) -

                      ▲244.9m - 주세계무술공원 - 대문산(×106.9m) - 달천/남한강 합수점 

♧ 산행거리 : 13.73km

♧ 산행시간 : 4시간37분(09:14~13:52)

♧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합수점)산행기록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합수점)산행트랙

계명3(마즈막재-계명산-합수점)산정.gpx
0.24MB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합수점)주요지점 이동시간

      ※ 09:14 충주시 안림동 마즈막재 산행시작

          09:50 전망대(×615m)

          10:03 ×707.9m

          10:31 계명산(▲775m) 

          11:01 ×485.6m

          11:38 후곡산(▲292.5m)

          11:54 막은대미재 

          12:03 ▲244.9m

          12:17 금릉가든

          12:45 팽고리신길(광명산우회)

          13:02 충주세무서앞

          13:20 충주세계무술공원 

          13:33 대문산(×106.9m)  

          13:52 달천/남한강합수점(탄금장례식장)산행종료       

계명지맥3구간(마즈막재-계명산-후곡산-대문산-합수점)산행지도

계명3-1
계명3-2

산행메모

 

어제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센트럴씨티 터미날에서 06시30분 출발하는

충주행 고속버스에 몸을 싣는다.

휴일이라 그런지 충주 터미날 도착예정 시간보다 이른 08:10에 도착하였다.

마즈막재로 가는 515버스(하이마트~종민)가 08:50에 하이마트앞 정류장을

출발하는데 시간적으로 많은 여유가 있다. 아침을 대충 먹기는 했지만 시간을 보낼겸

충주공용버스 터미날 안에 있는 용우동 음식점에서 용우동을 먹은후에 

08:50에 출발하는 515번스를 타고 09:10에 마즈막재에 도착했다.

계명지맥 마지막 구간은 마즈막재를 출발하여 계명산(▲774.3m), 후곡산(×292.5m)

광명산(▲148.6m), 대문산(×106.9m)을 지나 달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탄금대교 아래까지

약13km정도의 산행을 하게 되는데 충주시의 도심과 인접해 있는 능선을 지날때는

도심개발과 농경지의 울타리등으로 지맥능선에 닿을수 없어 도로를 따라

우회하기도 하였지만, 계명산 구간을 지날때는 모처럼 등산객을 만날수 있었다

09:14    마즈막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한후에

계명지맥 마지막 구간 산행을 시작합니다.

계명산으로 오르는 등로는 주차장 우측의 통나무 계단을 오르고

계단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이 있고,

그 옆을 지나 계명산을 오르게 됩니다.

고려의 대몽항쟁은 1231년(고종18)부터 1273년(원종14) 삼별초군의

패망에 이르는 40여년이란 장구한 기간 동안 전개 되었다.

1225년 몽고 사신 저고여의 피살 사건을 계기로 국교가 단절된 뒤,

몽고는 조공 거절 및 저고여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고려에 8차례에 걸쳐

한반도 전역을 유린하였고, 이 시기 고려 백성의 생활은 비참해질 대로 비참해졌고

고려왕조는 지배 체제가 무너짐으로써 한때나마 시련기를 맞게 되었다.

이에 맞서 충주민은 1231년 12월 몽고군의 침략으로 부터 1258년 10월 박달현 전투까지

약27년 동안 9차례의 전투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충주를 대몽항재의 최대 전승지가 되었다.

특히 충주에서는 백정,천민,노비들이 주체가 되어 몽고군과 용감하게 싸웠는데,

이는 충주민의 자생적 지역 보위의 정신이 승화된 주인의식과 애국심의 발로였고.

충주민의 대몽항쟁의 전승을 기념하고 그 호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

충주시 안림동 마즈막재에 2003년9월24일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이 세웠졌다.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을 지나면 통나무 계단이 설치된

산비탈을 지그재그로 올라갑니다.

너덜지대를 지나 오르고..

잘만들어 놓은 급경사의 나무계단을 오릅니다.

09:41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능선에 닿게 되고

 119구급함과 국가지점번호가 있는 곳을 만납니다.

휴일이지만 등산객이 별로 보이지 않는 한적한 능선의 등로를 따라 오릅니다.

 앞쪽으로 보이는 615m봉을 향해 오릅니다.

615m봉을 오르는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

09:50   전망대 표지판과 이정목이 있는 615m봉에 닿습니다.

안개와 미세먼지가 혼합되어 주변이 뿌옇게 보여

조망을 할 수 없어 아쉬움만 남네요

전망대에서 계명산 정상까지는 1.4km의 거리에 있네요

전망대(615m)를 지나면 올라야 할 707.9m봉이 우뚝 솟아 보이고..

707m봉 오르는 등로는 급경사여서 로프도 매어져 있네요

707.9m봉 정상에 닿기 전에는 돌이 많은 급경사 등로를 오르고..

안전목책이 설치된 급경사의 등로를 올라서면

긴나무 의자 2개가 설치된 능선에 닿고,

우측으로 보이는 707.9m봉으로 향합니다.

긴의자 2개가 설치된 쉼터봉 우측으로 보이는 707.9m봉 풍경

10:03   707.9m봉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정목과 국가지점번호가 있고, 지맥 마루금은 급좌측으로 휘어지고

나무 사이로 계명산 직전의 705m봉과 그뒤로 계명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

707.9m봉을 내려가면서 앞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705m봉과 계명산 풍경

707.9m봉에서 급경사 등로를 내려가 안부에 닿고...

707.9m봉에서 내려와 안부에 닿기전에 바라본 올라야할 705m봉 풍경

705m봉도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10:17    해발 705m의 무명봉에 오릅니다.

계명산 정상이 0.5km 남아 있네요

705m봉에서 바라본 계명산(▲774.3m)풍경

705m봉에서 고도를 낮췄다가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오릅니다.

돌이 많은 등로를 오르기도 하고

정상 직전에 또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등로를 오르고...

계명산 정상 약100m전에 만나는 헬기장

10:31   계명지맥의 주산인 계명산(▲775m)정상에 도착하면

정상석이 2개 있고 소나무에는 산패도 붙어 있습니다.

계명산은 충주시 안림동,용탄동, 종민동에 걸쳐 있으며 원래 이름은

심항산(心項山) 또는 오동산(梧桐山), 계족산(鷄足山)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동나무가 무성했기 때문에 오동산이라 했고,

백제시대에 지네(百足蟲)가 많아 퇴치하기 위하여 닭을 한 무리 

방목하니 백족충이 없어져서 계족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1958년에 충주시에서 여명을 알리는 뜻의 계명산(鷄鳴山)으로 개칭하였다

계명산(775m)은 남산(636m)과 함께 충주 분지를 동쪽에서 감싸고 있는

산으로서 북북서남남동 방향으로 긴 타원형 모습을 하고 있다.

계명산 남쪽 산기슭에는 물맛이 차기로 유명한 약수터가 있고, 

백제의 수도를 위례성에서 충주로 천도하기 위해 공사를 하던중 고구려의

침략을 당하여 문주왕이 웅진(공주)으로 옮겼다고 전해지며, 궁전건립지로 알려진

어림리가 이곳에 있고. 또 산기슭에는 계명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다.

계명산 정상에서 계명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작은대미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계명산을 지나면 계명지맥 마루금은 고도를 낮추며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막은대미재 3.9km 이정목과 돌탑이 있는 곳을 지나고

내리막 등로 좌측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을 지나는데...

뿌옇게 하늘을 덮고 있는 미세먼지로 충주시내가 보이지 않네요

계속 고도를 낮추며 내려가는 등로는 로프가 매어져 있는 곳도 지나고..

내리막 등로가 잠시 오르막 등로로 바뀌고 소나무 숲길을 오릅니다.

11:01   지도상 고도표시된 485.6m의 무명봉을 오르고...

485.6m봉을 지나면 다시 또 고도를 낮추며 내려갑니다.

내리막 등로에서 완만하게 오르막 등로로 바뀌고

11:09   큰 돌무더기가 보이고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419.6m봉에 닿습니다.

419.6m봉 좌측으로 아름답게 충주시내가 조망 되고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대문산 뒤쪽으로 남한강과 용섬도 보입니다.

419.6m봉에서 바라본 가야할 계명지맥 마루금 풍경

사진의 중앙에 오뚝한 후곡산(▲292.5m)과 그 뒤로 일반산업단지

조망좋은 419.6m봉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1:16   조망이 좋은 419.6m봉에서 급경사의 등로를 내려오면 

국가지점번호와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작은민재 0.7km방향으로 좋은 등로를 따라 진행하면 좋을듯 한데

등로도 희미한 좌측으로 진행하여 무명능선을 지나며 산행을 합니다.

이정목 안부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무명능선을 지나고...

무명능선을 지나 내려오면 낙엽송이 빼곡한 곳을 지나고...

11:25   작은민재에 내려섭니다. 작은민재 0.7km 이정목 안부에서 헤어진

우측으로 보이는 좋은 등로와 합류하게 되는 지점입니다. 

11:31  작은민재에서 잠시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면 

높이 준.희님 산패가 붙어 있는 290.5m봉을 지납니다.

290.5m봉을 내려가면 NO15와 NO104가 붙어 있는 송전탑을 만나고

뒤쪽으로 후곡산(▲292.5m)이 보이네요

송전탑을 지나자 마자 넓은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하여 후곡산을 가파르게 오릅니다.

11:38   후곡산(▲292.5m)정상 풍경

292.5m 산패와 삼각점

후곡산(▲292.5m)삼각점/(충주421/1999이설)

후곡산(▲292.5m)에서 바라본 계명지맥 마루금과

지맥끝으로 나즈막한 대문산(×106.9m)뒤로 남한강 풍경

후곡산 좌측으로 보이는 충주시내 풍경

후곡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계명산쪽 풍경

후곡산에서 잠시 쉬었다가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등로를 내려갑니다.

후곡산에서 '막은대미재'로 내려가는 등로 앞쪽으로 올라야할

우측의 231.5m봉 과 좌측의 244.9m봉 풍경

11:54   후곡산에서 내려가면 우측은 사래실로 가고,

좌측은 금릉초교 방향의 갈림길 안부인 '막은대미재'에 내려섭니다.

이고개는 충주시의 연수동에서 용탄동 학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충주에서 강원도로 가려면 반드시 넘어야 했는데, 조선 시대 죄인들이

이 고개만 넘으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11:59   막은대미재에서 약5분쯤 급경사등로를 오르면

해발 231.5m봉에 닿습니다.

오르막 사면으로 244.9m봉으로 가는 등로도 있네요

231.5m봉을 올랐다가 안부로 내려가고,

다시 급경사의 계단을 따라 244.9m봉으로 오릅니다.

244.9m봉에 오르면 국가지점번호와 현위치번호 '뒷골목산' 01 의 긴급구조목이 있습니다.

12:03   244.9m봉의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부에는 삼각점이 있고,

좌측으로는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등로를 따라 연수동으로 내려가고,

계명지맥은 희미한 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게 되는 갈림길 삼거리 입니다.

244.9m봉의 삼각점

244.9m봉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칡넝쿨과 잡목이 많은 능선을 내려가고

완만하게 능선을 오르내리며 고도를 낮추며 갑니다.

12:08   내리막 등로의 약195m 능선에서 알수 없는 삼각점을 만나고...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능선을 다 내려가면 '충주금릉배수지'가 있는곳으로 내려서고

배수지로 올라오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 '국원대로' 4차선 도로에 닿고

계명지맥은 도로를 건너 산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의 차도를 건너야 하지만 횡단보도가 없고, 

도로를 건넌다 해도 절개지와 등로가 없어 오르지 못하게 됩니다.

국원대로에 내려서면 '금능가든횟집'이 있고

중앙분리대가 없는 곳으로 무단횡단하여 도로를 건넙니다.

금릉가든 도로 건너편에 그나마 오를수 있을것 같은 곳이 보이는데..

칡넝쿨이 우거져 있고...오른다 해도

잡목이 많이 보여 못갈것 같아 우회 합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충주시 금릉동 응골 마을 입구에서

민가 뒤쪽의 묘지가 있는 곳으로 오르고...

묘지지역을 지나 뒤로 보이는 계명지맥 능선으로 향합니다.

12:32   계명지맥 마루금에 접속하고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마루금에 접속하여 좌측으로 내려가는 등로 풍경

 안부를 지나는 임도를 건너 산길을 이어갑니다.

임도 안부를 오르면 과수원길을 따라 잠시 진행하고

과수원끝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갑니다.

길도 없고, 잡목이 무성한 내리막 능선의 비탈을 내려가고

택지조성 공사를 해놓은 듯한 곳을 지나 도로로 내려가고....

계명지맥은 도로를 건넌후 앞쪽에 보이는 광명산을 오르게 됩니다.

12:45   2차선 차도가 지나는 '팽고리신길'에 내려섭니다.

도로건너편으로는  '국원자동차매매상사'가 보이고

우측으로는 밭이 있는데..산으로 오르는 길이 막혀 있어 우회 합니다.

합수점 직전에 있는 대문산으로 가려면 이곳에서 우회할때

좌측으로 도로 따라 가는게 좋은데, 잘못 판단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여 좌측에 '금호자동차매매단지' 지나고

'충원대로'가 지나는 공단입구 교차로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오르지 못하고 우회한 '광명산'을 지납니다.

올라갔다 하더라도..공사중인 저 절개지를 어떻게 내려왔을지..?

우회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가야하는데..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어

횡단보도가 나올때까지 계속해서 충원대로를 따라 걷습니다.

THE RARADISE 웨딩홀앞을 지나고

충주세무서앞에서 횡단보도를 만납니다.

횡단보도를 건넌후 좌측의 오일뱅크 방향으로 가고

오일뱅크 옆의 포장도로를 따라 충북선 철도 밑을 지날수 있습니다.

충북선 철도 밑을 통과 하여 직진의 세멘트 도로를 따라 갑니다.

끝부분에 충주세계무술공원 뒤로 나즈막한 '대문산'이 보이네요

충주세계무술공원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계명산쪽 풍경

철도를 건너 논가운데 길 끝까지 가면 '조은건설중기'를 만나고

건물 뒤쪽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이 보이는데 직진으로 갈수가 없어

도로를 따라 빙글 빙글 돌아 갑니다.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충주세계무술공원쪽 풍경

주차장에 있는 '세계무술공원종합안내도'

충주세계무술박물관쪽으로 향합니다.

13:20   충주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 있는 곳에 닿고

충주세계무술박물관 풍경

충주세계무술공원 뒤쪽으로 보이는 대문산

충주세계무술공원 종합안내소가 있는 곳을 지나고

대문산 오르는 곳을 찾아봅니다.

충주세계무술공원 종합안내소 맞은편으로 대문산 오르는

등산로가 보이지 않네요

아마 조금 더 도로를 따라 가면 만날수도 있었을지 모르지만 

우측으로 무작정 대문산으로 오릅니다.

초입에는 경사가 심한 비탈에 쌓인 낙엽으로 오르는데 애를 먹습니다.

조금 오르면 큰 묘지를 만나게 되고, 이후 좋은 등로를 만납니다.

탄금대 공원으로 오르는 정상적인 등산로를 만나고..

13:33   대문산(106.9m)에 도착합니다.

정상부에는 감자꽃 노래비가 있네요

감자꽃의 저자 동천 권태응 

충장공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위령탑

이 탑은 1592년4월28일 도순변사 신립이 휘하 장졸 8천여명과 함께

이곳 탄금대에서배수진을 치고 나라를 수호하고자 왜적을 맞아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전적이임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이라고 한다

탄금대  사연 노래비

충주 탄금대 종합 안내도

탄금대/충주문화원건물

탄금대는 충북 충주시 칠금도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1976년12월2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라 진흥왕때 악성(樂聖) 우륵이 가야금을 탄주하던

곳으로 전한다.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작은 산으로 밑으로 남한강과 접하면서

기암절벽에 송림이 우거져서 경치가 좋은 곳이다.

「삼국사기」에 보면 우륵은 가실왕 당시의 가야 사람으로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가야금을 가지고 신라에 귀화하였다. 진흥왕이 기뻐하여 우륵을 충주에 거주케하고

신라 청년 중에서 법지.계고.만덕을 뽑아 보내 악(樂)을 배우게 하였다.

우륵은 이들의 능력을 헤아려 각기 춤과 노래와 가야금을 가르쳤다 한다.

그는 이곳을 우거지(寓居地)로 삼고 풍치를 상미하여 산상대석(山上臺石)에 앉아

가야금을 타니 그 미묘한 소리에 사람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로 연유하여 이곳을 탄금대(彈琴臺)라 불렀다 한다.

충주문화원을 지나면 야외 화장실 뒤편의 대문산 능선 끝자락을 걷습니다.

남한강과 용섬이 잘 내려다 보이는 무명봉에 닿고...

남한강에 떠 있는 용섬

용섬은 충주시의 칠금동을 흐르는 남한강과 달천의 합류점에 있는 하중도다.

이곳 합류점은 유속이 감소되는 구간으로 하천 공급 물질들이 퇴적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장방형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남쪽은 충주 탄금대가 있는 대문산 암벽이, 북쪽은 금가면 일대에 펼쳐진 화강암

구릉대가 발달하였다.

용섬이 보이는 전망봉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산자락 끝이다.

발아래로는 탄금대장례식장이 있고, 그 뒤로 탄금대교가 흐릿하게 보인다.

계명지맥의 끝 대문산 자락 마지막 봉에서 보이는 탄금대교 풍경

이봉우리 아래의 탄금장례식장에 닿아 산행을 마치고

탄금대교와 합수점은 이미 지난 산행때 보았던 것으로 가름하렵니다.

13:52   탄금장례식장의 주차장에 도착하여

계명지맥 산행을 종료합니다.

2021.5.13 부용지맥 산행의 마지막 지점인 탄금대교 아래에서

남한강과 달천이 만나는 곳에서 산행을 끝낼때 찍은 사진

다리 앞으로 탄금장례식장과 대문산이 보이네요..

남한강과 달천의 합수되는 풍경과 그 뒤로 용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