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상 지맥/운달지맥(2021완)

운달지맥2구간(마전령-운달산-석봉산-조항령-단산-배너머산-새터재)산행

山頂 2021. 4. 15. 18:28

운달지맥2구간(마전령-운달산-석봉산-조항령-단산-배너머산-새터재)산행

 

♧ 산행일시 : 2021.04.14. 수, 날씨 : 맑음

산행참여 : 나홀로

산행거리 : 23.15km(지맥16km+접속7.15km)

산행시간 : 7시간20분(08:38~15:58)

교 통 편 : 대중교통 이용

        -갈때 : 05:08 중동역전철(첫차)

                    06:30 동서울 터미날 문경행 우등버스(16,500원)

                    08:20 문경터미날도착

                    08:25 문경터미날에서 갈평행 시내버스 탑승

                    08:30 문경읍 갈평리 용흥초교앞종점 하차

       -올때 : 16:15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우곡정류장 점촌행 시내버스터미날행 탑승

                   16:45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날이동(4,000원)

                   17:25 동서울 터미날행 우등버스 탑승(17,200원)

                   19:40 동서울터미날도착 강변역에서 전철로 귀가

                          * 코로나19로 버스 감축운행으로 부천행 버스 이용못함

점촌터미날 버스시간표

산행구간 주요지점 통과 시간

※ 08:38 경북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 용흥초교앞 출발

    08:58 갈산교(901번도로와 923번도로 분기점/923번도로 진행)

   09:13 넓은차도(운달로)가 세멘트포장도로로 좁아짐

   09:43 마전령(문경읍 갈평리/문경시 산북면 가좌리 경계)

   10:12 거르목산(×926m)

   10:21 장구령(문경읍 용연리와 산북면 김용리 경계)

   10:34 ×910m(좌틀)

   10:41 ×963.7m(우회)

   10:45 김용사 갈림길(이정목:운달산1.1km/김용사↓3.0km/장구령1.0km)

   10:53 데크목 계단

   11:26 운달산(▲1,097m/정상석2개,정상표지목1개/지맥좌틀)

   11:43 헬기장(김용사 좌측) 

   11:52 암봉(좌측으로 우회)

   12:08 석봉산(×983m/우틀)

   12:21 ×895m

   12:37 조항령(임도삼거리 우측)

   12:54 ×795m

   13:00 ×802m

   13:09 단산별빛전망대

   13:20 문경활공장(▲861m/단산모노레일)

   13:28 ×799.7m

   13:45 사각정자(이정목:문경활공장←1.0km,단산→0.9km)

   14:02 단산(×956m,정상석2개,전망대)

   14:19 안부

   14:41 배나무산(×810.6m/좌틀)

   14:51 ×790m(암봉/좌측우회)

   15:16 포장임도(좌틀)

   15:21 새터재(임도사거리/좌측 돌당길 하산)

   15:26 용선사(사찰)

   15:28 산북면 석봉리 돌당골(돌당길따라 우곡리)

   15:58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우곡교(우곡버스정류장)산행 종료

♧ 산행트랙 : 운달지맥2구간(마전령-운달산-새터재)

운달2(마전령-운달산-새터재)산정.gpx
0.43MB

 

♧ 운달지맥2구간(마전령-운달산-석봉산-조항령-단산-배너머산-새터재)산행기록

♧ 산행지도 : 운달지맥2구간(마전령-운달산-석봉산-조항령-단산-배너머산-새터재)지도

 

산행메모

 

운달지맥 첫구간 산행을 하다가 급성심근경색으로 마전령으로 내려와 헬기를 타고

안동병원까지 실려갔던 그 아픔의 현장을 약28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그때는 찬바람이 많이 불고, 기온도 낮았던 겨울이였지만...지금은 4월중순이다.

그런데..어제 내린비로 기온이 급강하 하고, 바람까지 세차게 불고 있지만..감회가 새롭다. 

오늘 산행할 구간은 마전령을 출발하여 운달산, 석봉산, 문경활공장, 단산, 배너머산을 거쳐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의 새터재까지로 지맥거리 약16km정도 되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 접속거리가 길어 약23km를 넘는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접속거리를 줄이려고 문경터미날에 내려 택시를 타고 갈산리까지 가려고 하였는데,

문경터미날에 내리는순간에 체온체크를 하던분에게서 갈평까지 가는 버스가

잠시후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서, 갈평까지 시내버스로 이동후에 갈평 용흥초교앞에서

약5.1km를 걸어 마전령에 도착하여 지맥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걷는 거리는 늘어났고, 다리는 힘들었지만...택시비 약20,000원을 안들여 다행입니다.

08:38 문경터미날에서 초등학생1명과 나 단둘이 타고 종점까지 왔네요

문경읍 갈평리 용흥초등학교가 종점인 버스에서 내려 갈평교를 건넌후에

901번(여우목로)도로를 따라 (단양,동로방향)마전령을 향해 걷기 시작합니다.↓

901번도로(여우목로)를 따라 걷다보니 앞쪽으로 가야할 산의 풍경이 시야에 들어오네요

좌측으로 운달지맥의 분기산이 대미산, 중앙에 국사봉, 그 우측 우묵한곳이 마전령이고

우측끝에 머리만 보이는 다음지도에는 "거르목산"이라 불리는 926m봉 풍경↓

갈평2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지나고...↓

좌측 국사봉과 오측 거르목산 사이의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마전령 풍경

저곳까지 접속거리이고...우측으로 오늘 오르게 될 운달지맥 마루금입니다.↓

08:55   갈평2리 갈산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지금까지 걸어던 901번도로는 직진으로 여우목 고개로 향하고,

마전령은 우측의 갈산교를 건너서 923번도로를 따라 올라야 합니다.↓

노선버스가 다니지 않는 923번 도로를 따라서

갈평리 갈산마을을  지납니다.↓

마전령 처리네농원앞을 지나고...↓

차량이 교차할수 있는 923번 도로의 2차선의 도로가

좁아진 세멘트도로로 바뀌는 지점을 지납니다...↓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고↓

마전령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좌측부터 주흘산, 탄항산,포암산쪽 과 지나온 갈평리 풍경↓

국가에서 지정하는 923번도로...고갯마루 닿기전부터는 비포장 도로네요↓

09:43   마전령 고갯마루에 도착합니다.

갈평리 용흥초교앞에서 이곳까지 거리 약5.1km, 1시간5분 걸렸네요↓

옛날 말이 굴러떨어졌다고 하여 "말구리재"라고도 하는 마전령

약28개월전에 국사봉에서 급성심근경색증이 왔지만 이곳까지 걸어내려와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안동병원까지 함께 했던 윤지열님과 곽종렬님께 또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마전령에서 우측 급경사의 절개지를 오릅니다.↓

옛 성황당터인듯...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당산나무 옆을 오릅니다.↓

거르목산으로 오르다가 뒤돌아본 국사봉 풍경...

꽤나 뾰족해 보이는 국사봉...저 정상부에서 부터 급성심근경색증

가슴은 아팠지만...정신은 잃치 않아서..

119차량과 가깝게 가려고..걸어서 마전령까지 내려왔던 기억↓

거르목산 오르는 등로에는 간벌목이 널려져 있네요

그리고 이곳은 아직도 깊은 동면중인듯...초록색갈은 아직 안보이네요↓

거르목산 오르는 가파른 등로...↓

거르목산으로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대미산쪽 풍경..

좌측 대미산...중간이 국사봉..우측이 대미산에 뻗은 백두대간줄기..↓

10:12   거르목산이라고 불리는 926m봉에 닿습니다.

표지판 하나 없는 무명봉 취급을 받고 있는듯해 아쉽네요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거르목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면  나무사이로 보이는 운달산 풍경↓

거르목산에서 급경사를 내려가 장구령으로 향합니다.↓

10:21  우측 문경읍 용연리와 좌측 산북면 김용리를 연결하는

장구령 안부에 내려섭니다.↓

장구령을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 산길을 오르고↓

오르막 산길 좌측으로 보이는 963.7m봉 풍경↓

10:34  장구령에서 급경사를 올라서면 약910m봉에 닿고,

운달지맥은 좌측으로 휘어져 963.7m봉으로 향합니다.↓

963.7m봉 정상부로 오르지 않고, 우회 등로를 따라 963.7m봉을 우회합니다.↓

963.7m봉을 우회하고 나면 보이는 운달지맥의 대표산인 운달산(1,098m)풍경↓

963.7m봉을 우회하여 미역줄기 나무가 많은 등로를 내려갑니다.↓

10:45  김용사 갈림길 안부에 닿습니다.

이정목(운달산←1.1km/김용사↓3.0km)과 국가지점번호가 있네요,

이곳을 지나면 운달산 오르막 등로가 시작됩니다.

김룡사는 588년(진평왕10) 운달이 창건하고 1625년(인조3)혜통.의휴,

무진등이 중건하였다. 전각 48동에 건평1,188평의 웅대한 고찰로

31본산 중의 하나이고 경내에 300명을 수용할수 있는 경흥강원이 있다.↓

10:53  우측으로 보이는 암봉 좌측의 계단을 올라 암봉 정상부로 향합니다.↓

계단끝 암봉 정상에서면 전망데크가 있네요↓

암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운달산 정상부쪽 풍경↓

암봉전망데크에서 올라온 계단만큼 다시 또 암봉옆의 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끝 안부에서 좌측 산길을 다시 오릅니다.↓

4월중순인데...비온후 급격히 내려간 기온으로 얼음이 얼어버린 등로를 지납니다.↓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운달산 오르는 능선↓

지나온 전망바위..↓

돌이 많은 능선을 올라서고 나면...완만한 능선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11:26   운달산(▲1,097m)삼각점↓

삼각점이 있는 지점의 이정목과 표지판들

삼각점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성주봉 가는길이고,

운달산 정상석은 좌측에 있다.↓

운달산 정상 표지목↓

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산북면에 걸쳐있는 운달산(1,097m)은

용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능선은 길게 동서로 10여km에 걸쳐 뻗어있다.

운달산 남동사면 일대에 화장암, 양진암, 대성암,김룡사 등 고찰이 있고

수령300년 이상 수고 30여 미터의 전나무 숲도 있다.

운달산(▲1,097m)정상석↓

운달산 정상에서 ↓

운달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암릉등을 지나며 내려갑니다.↓

11:43   헬기장을 지납니다.

좌측으로 김룡사 가는 길이고, 운달지맥은 단산방향입니다.↓

헬기장을 지난후, 바위들이 많은 능선을 내려갑니다.↓

11:52  높이 솟아 오른 암봉을 만나고, 좌측으로 우회 합니다.↓

또 다른 암봉을 이번에는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12:08   석봉산(983m)에 도착하고....

산아래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 마을이 있어서 이름붙여진 산인듯...

급우측으로 휘어져 내려 조항령으로 향합니다.↓

석봉산에서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지나고...↓

이런 바위암봉을 지나고...↓

12:21   해발 895m의 무명봉을 지납니다.↓

895m봉을 지나 내려가면서 다시 또 이런 암봉을 우회하고...↓

고도를 낮추며 조항령으로 내려갑니다.↓

조항령 도착 직전에 육각정을 지나고....↓

12:37   조항령(675.5m) 임도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조항령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 당포리에서 산북면 석봉리로 넘어가는 고개로

단산과 운달산 사이에 있다. 새의 목처럼 잘록하다 하여 새목재라 하기도 한다.

고개아래 석봉리에는 새목재 밑에 있는 마을이라하여 새모기, 또는 조항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문경시에서 임도를 개설하여 세멘트 포장을 하였고

고개 정상부근에 약수터와 팔각정등 쉼터를 조성하였다.↓

운달지맥의 구간 깃점이기도 한 조항령에서 임도를 따르지 않고 우측 산길로 오릅니다.↓

조항령에서 올라온 임도를 건너 다시 산길을 오르고...↓

산이 높아 그런지 이제 절정을 이루고 있는 진달래꽃이 피어 있는 가파른 능선을 오릅니다.↓

12:54  795m의 무명봉을 지나고...↓

석탄재료인듯...검은색의 흙과 돌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급경사 등로를 올라  802m봉으로 향합니다.↓

무명봉을 지나고...↓

나무가지 사이로 문경활공장과  802m봉이 보입니다.↓

13:00  해발 802m봉을 지나고...↓

13:09  단산별빛 전망대가 있는곳에 도착합니다.↓

단산 별빛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경 활공장의 모노레일 건물풍경

산세가 푸른 하늘에 제단을 펼쳐놓은 것만 같아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거대한 하늘제단 같다고 전해진 단산줄기에 있는 이곳 활공장 일원에는

관광레저 공간이 조성되어 있는데..."조선생존기"를 시작으로 영화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즐길수 있는 모노레일이 있다.

또한 별빛 전망대와 오토캠핑장, 숲속썰매장, 산악바이크 로드등 산악 관광의 메카이다. ↓

문경활공장(861m)에서 바라본 모노레일 상부승강장

그 뒤로 보이는 운달산과 석봉산 풍경...↓

문경활공장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좌측 멀리 보이는 조령산과 중앙의 주흘산과 탄항산..

그 우측으로 포암산 풍경↓

문경활공장에서 바라본 백화산과 조령산, 주흘산 풍경↓

백화산쪽 풍경↓

단산과 조항령 사이에 위치한 이륙장에서는 문경읍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주흘산, 조령산 등의 명산들이 주변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제1이륙장은 3,500㎡의 규모에 고도는 730m이며 제2이륙장은 6,800㎡, 고도 866m이다.

착륙장은 13,000㎡의 넓이이며 고도 220m이다.

활공전망대에서 활공하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으며 주변에 클레이사격장,

불정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당일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2009년 4월에는 32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한 패러글라이딩월드컵문경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두산백과)

좌측으로 보이는 단산과 활공장 전망대 풍경↓

활공장옆에 있는 모노레일 타러 가는 길↓

문경활공장에서 단산까지 약1.9km구간의 등로는 데크길로 만들어져 있다.↓

13:28 데크길을 따라 올라가 799.7m봉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데크길이 이어지는데.....

 데크길 아래쪽에도 넓은 임도의 단산오르는 길도 보인다.↓

단산으로 오르는 능선 좌측의 나무 사이로 보이는 활공장쪽 풍경↓

13:45    활공장에서 약1km 거리에 있는 사각정자에 도착합니다.↓

사각정자에서 바라본 활공장 풍경↓

사각정자를 지나면 만나는 이정목

단산까지 0.9km, 배너머산까지는  2.7km를 더가야 한다.↓

단산으로 가는 능선에 설치되어 있는 데크길을 따라 계속 갑니다.↓

단산으로 오르는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배너머산 풍경..↓

단산으로 가는 능선 좌측으로 보이는 석봉산과 그뒤의 운달산 풍경↓

단산 정상부 풍경↓

14:02   단산(檀山956m)

경북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단산은 서쪽과 남쪽으로 두 줄기를 뻗어

봉명탄광으로 유명한 봉명산과 경북팔경 중 으뜸으로 자랑하는 진남 교반의

오정산을 솟구치게 한뒤 영강에 스르르 잠기게 된다.

정상 부위의 평평한 산세가 푸른 하늘에 제단을 펼쳐놓은 것만 같은 형상이라

마치 선암산에 살던 신선들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하여 쌓은 하늘 제단 같다.↓

단산에서 운달지맥은 급좌측으로 꺽어져 내려 배너미산으로 향한다.↓

단산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데크계단을 내려가고↓

14:19   안부를 지난다.↓

약750m정도의 봉우리와 능선을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고↓

앞쪽으로 올라야할 배나무산이 보입니다.↓

14:32  석봉리 마을회관 갈림길을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

배넘이산(배나무산) 직전에 있는 이정목...

배넘이산을 올랐다가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돌리네습지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4:41  배너미산(배나무산/810.6m)정상 풍경↓

배너미산 정상에 있는 이정목...↓

배너미산에서 급경사를 내려가면 앞쪽에 계단이 있는 안부에 닿고

다시 급경사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이 끝나고..돌이 많은 급경사 산길을 올라가면 봉우리 정상부에 닿게 된다.↓

14:51   해발 790m의 암봉에 닿는데....

직진으로는 진행을 할수 없어 좌측 사면으로 우회한다.↓

우회하여 지나온 790m암봉 풍경↓

암봉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등로가 새터재까지 이어진다.

급경사의 직진내리막 등로를 지그재그로 새롭게 만들어 놓기도 했다.↓

15:16  내리막 등로를 한참을 내려오면 만나는 이정목과 포장임도

포장임도를 따라 좌측 돌리네습지 전망대 방향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15:21  넓은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새터재 임도 사거리에 닿습니다.

운달지맥 두번째 구간의 마루금 산행은 이곳에서 끝냅니다.

계속이어지는 운달지맥은 직진의 돌리네습지 전망대 방향이지만..

3구간은 이미 마쳤기에 좌측 용선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새터재에서 내려오면서 바라본 석봉리 새터골 풍경...↓

15:26   새터골을 지나내려오면 용선사가 정면으로 보이는 석봉리 돌당길에 닿고..↓

돌당길을 따라 우곡리 마을로 향합니다....

돌당골에서 우곡리까지는 약2.5km정도 되는데

차량을 얻어 타려고 하였지만...지나는 차량을 구경할수가 없네요↓

15:58   문경시 산북면 우곡리 우곡교앞에 도착합니다.↓

건너편으로 우곡리 마을회관이 보이고...↓ 

우곡교 좌측에 "우곡" 버스정류장 에서

 운달지맥 2구간 산행을 끝냅니다.↓

버스정류장에 버스시간표가 있었으면 좋으련만...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할것 같으면 점촌택시를 부르려고 생각중이였는데..

우곡버스 정류장에 마실 나온 어르신께 점촌가는 버스시간을 여쭈어보니

16시15분에 온다고 합니다. 버스 오기전 배낭정리등을 하며 마무리 합니다.

정확한 시간에 버스가 도착하고, 시내버스 종점까지 약30~40분 정도 소요된다니

부천가는 마지막 버스가 17:35분이니 충분히 탈수가 있을듯해 안심이 되네요

오늘 산행은 들머리에 오를때부터, 산행을 마치고 귀가 할때까지 모든 계획들이

아주 순조롭게 맞아 떨어져 마음고생하지 않은 산행길이였던것 같네요

약28개월전에 못했던 운달지맥1~2구간을 무사히 마치니 밀렸던 숙제를 한듯하고

남다른 기쁨과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