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지맥1구간(배티재-분기점-오대산-420.3m-427.6m-가사벌마을)산행
안평지맥1구간(배티재-분기점-오대산-420.3m-▲402.3m-427.6m-가사벌마을)산행
♧ 산행일시 : 2020.07.21.화, 날씨 : 맑음(폭염)
♧ 산행참여 : 상현,로마시대,조상래,산정
♧ 산행교통편
- 갈때 : 영등포역 06:38 무궁화호→08:33 서대전 도착
택시로 서부터미날이동→34번 버스로 대둔산 휴게소 도착
- 올때 : 가사벌마을 트럭으로 신대리버스정류장 도착
34번 버스로 서부터미널 이동→택시로 서대전역이동
19:57 서대전발 무궁화로 영등포 도착→전철로 귀가
♧ 산행코스 : 배티재-지맥분기점-오대산-418.1m-420.3m-333m-▲402.3m-427.6m-가사벌 마을
♧ 산행거리 : 12.6km
♧ 산행시간 : 6시간42분(10:06~16:49)
♧ 안평지맥1구간 트랙 :
♧ 안평지맥1구간 기록및 고도표


♧ 안평지맥1구간 등산지도


안평지맥1구간 주요지점 이동시간
* 10:06 배티고개(해발350m, 국도17번, 대둔산 휴게소, 충남 금산군 과 전북 완주군 경계)
* 북쪽 대둔산 등산로 따라 오름
10:36 안평지맥 분기점, 전망대 데크, 이정목, 국가지점번호, 우측 진행
10:44 659.9m봉, 안평지맥 최고봉, 소나무에 맨발님 표지판
10:53 국가지점번호 다마 8588 9291
11:06 급경사를 올라 오대산(643.8m)도착, 이정표, 정상표지목,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감
* 지도상의 오대산은 569.1m의 삼각점봉임
11:13 태고교Y갈림길, 우측 급경사로 내려감, 이정표:태고교 0.55kml/오대산 0.25km
11:20 안부
11:25 418.1m봉(안평지맥 418.1m 준.희표지판)
11:34 395m봉
11:39 410m봉
11:45 415m봉
11:49 420.3m봉(큰소나무에 안평지맥420.3m 준.희 표지판)
12:01 395m봉
12:08 322m봉
12:19~12:50 : 태고사 삼거리(68번도로, 안평가든에서 점심식사, 택지조성지를 지나오름)
13:13 333m봉(안평지맥 333m 맨발 표지판, 좌측으로 휘어져 급경사 내려감)
13:20 272m봉, 272m봉을 지난후 벌목지대의 잡목숲길을 오름
13:36 297m봉
13:52 세멘트 도로(도로건너 산길)
13:58 256m봉
14:25 287m봉
14:33~14:50 293m봉(휴식)
14:56 1차선포장도로(도로 따라 진행후 이정목에서 우측 철문으로 들어가 임도따라 오름)
15:18 이정목(민목리임도,어곡리)
15:24 356m봉
15:36 402.3m삼각점봉(금산303 삼각점안내판, 안평지맥403.2m준.희표지판)
15:50 412.1m봉
15:55 이정표안부(극남점0.1km, 장태산 휴양림5.8km,상산막1.5km)와 국가지점번호)
15:57 대전광역시 극남점 표지석과 안내판
16:11 420m봉
16:26 427.6m봉
16:30 이정목(떡갈봉2.4km, 가사벌마을 1.4km, 극남점 1.1km)/가사벌 마을 탈출
16:49 가사벌 마을 입구 산행 종료
산행메모
며칠간 이어지던 장마가 잠시 주춤거린다...그리고 폭염 이라는 예보가 있다.
오늘은 안평지맥 산행을 시작하는 첫날인데, 날씨가 더워 산행을 잘 이어갈지 걱정이다.
안평지맥은 부여 부소산으로 가는 금남정맥이 대둔산에 이르기전 배티재 북쪽0.7km지점의
전북과 충남의 경계봉에서 북쪽으로 한가지를 쳐 충남과 대전 경계를 따르다가
대전시를 동서로 가르며 대전의 만년동 둔산대교 앞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1.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지맥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유등천이 되고
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갑천이 되며 갑천물은 북쪽으로 12km쯤 흘러 금강에 든다.
안평지맥 첫구간은 배티재에서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며 분기점에 닿고, 북쪽으로
산줄기를 따라 진행하여 오대산, 420.3m봉등을 지나 태고사 삼거리로 내려섰다가
다시 가파르게 333m봉을 오르고, 계속해서 420.3m봉, 대전광역시 극남점, 427m봉을
거쳐 질울재까지 약16km를 진행하려고 당초 계획을 잡았다.
그러나 폭염속에서 당초 계획했던 질울재까지의 산행을 지속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427m봉을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의 가사벌 마을
하산길을 따라 내려서며 안평지맥 첫구간 산행을 끝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서대전역에서 서남부터미널 가기전 버드내 아파트 앞 정류장에서 34번 버스를 타면
약1시간후에 종점인 대둔산 휴게소가 있는 배티재(梨峙)에 닿게 되는데...
버스에서 내리면 전북 완주군에서 세운 호남의 금강, 완주 대둔산의 조형물이 있다.
배티재는 해발 350m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전라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주요통로인 17번 도로가 지난다.↓

10:06 넓은 광장 좌측에는 대둔산 휴게소가 보인다....
휴게소 앞에서 잠시 산행 준비를 한 후에 이곳을 출발한다.↓

휴게소앞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도로를 건너 대둔산입구 들머리에 서면
대둔산 종합 안내도가 보이고, 그 옆으로 커다란 나무 장승이 산객을 맞이 한다.↓

대둔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의 장승
장승을 지나면서 부터 나무계단길을 한참을 오르게 됩니다.
장승 뒤에는 금산군 진산면에서 세운 등산로 조형물도 보이네요↓

나무계단의 오르막 등로를 한참을 오르고 나면 로프가 매어져 있는 급경사 등로를 오르고....
배티재에서 안평지맥 분기점까지는 약30여분을 오르게 되는 힘든 구간입니다.↓

10:36 배티재에서 30여분을 걸려 안평지맥 분기점에 도착합니다.
이제 산행시작인데...벌써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네요
이곳에서 안평지맥은 금남정맥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가게 됩니다.↓

안평지맥 분기점에서 바라본 대둔산 풍경
대둔산은(879.1m)은 충남과 전북 두개의 도립공원으로 되어 있는 산이다.
군행정구역으로 볼때 전북쪽은 완주군 하나의 군구역으로 되어 있으나,
충남쪽은 금산군과 논산시 두군의 구역으로 되어 있다.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기암괴봉들이 많고 그 바위 봉우리들이
수려하며 깨끗하고, 특히 대둔산의 마천대에서 낙조대까지의 산세가 매우 아름답다.
대둔산에는 산장, 구름다리, 케이블카등의 관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남동쪽과 북서쪽 사면을 따라 각각 장선천과 독곡천이 흐른다.↓

안평지맥 분기점의 이정목
안평지맥 마루금은 우측 오대산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안평지맥 분기점에서 약3분쯤 오르면 오늘의 최고봉인 659.9m봉에 닿습니다.↓

659.9m봉을 지나면 등로는 안부로 내려서게 되는데...
등로 앞쪽으로는 가야할 봉우리 2개가 보입니다...뒤쪽 봉우리가 오대산 입니다.↓

안부로 내려가는 등로 우측으로는 멀리 인대산, 월봉산, 진악산등이 보입니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암봉에 닿게 되고↓

암봉에는 국가지점 번호가 서 있습니다.↓

암봉을 지나면 다시 안부로 내려간후에 오대산을 오르게 됩니다.
내리막 등로 앞쪽으로 오대산이 조망되네요↓

내리막 등로 좌측으로는 행정저수지와 그 좌측으로 에딘버러CC도 보이네요↓

오대산 오르기전 안부에 있는 이정목을 지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이치 대첩비가 있는 곳에 닿게 되네요
梨峙 대첩은 선조25년(1592) 임진왜란때 광주목사 권율과 동복현감 황진이
관군1,500명과 함께 일본의 고바야카와가 이끄는 부대를 격퇴함으로써
임진왜란의 첫 승리를 장식한 전적지이다. 이전투는 이순신의 한산도대첩
권율의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의 3대 대첩으로 손꼽히고 있다.↓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올라서면 정상부에서 글씨와 지도가 마모되어 있는
등산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나고...↓

11:06 오대산(643.8m)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표지목이 있고, 나즈막한 돌탑과 이정목도 보이네요
오대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오대산 우측 아래 삼각점(569.1m)이 있는 곳을 실제 오대산으로 보기도 한다네요
안평지맥은 좌측의 태고교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오대산 정상부 풍경
오대산(569m)은 충남 금산군의 진산면 묵산리와 전북 완주군 산북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여지도서」에"<진산>에 "오대산은 인대봉(仁大峰)에서 온 줄기인데 군 서쪽 10리에 있다"고
관련 기록을 확인할 수있으며, 산 봉우리가 마치 다섯개의 루가 있은것 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오대산에서 바라본 "서대산" 풍경↓

오대산에서 바라본 식장산, 보문산쪽 풍경↓

오대산 정상에서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내리는 등로는 가파르게 내려간다.↓

11:14 오대산 정상에서 약6분쯤 내려오면 태고교 갈림길 이정목을 만나는 Y 갈림길을 만난다.
안평지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또 다시 급경사를 내려간다.↓

11:20 급경사를 다시 또6분가량 내려가 안부에 닿는다.↓

11:25 안부에서 급경사 등로를 약5분쯤 오르면 안평지맥 418.1m 준.희 표지판이 있는 봉에 닿습니다.
날씨 더운데 초반에 분기점으로 오르면서 힘을 뺀후인지...산등성이 오르내림이 버겁게 느껴지네요↓

11:34 418.1m봉을 지나면서 부터는 약간씩 오르내리면서 무명봉들을 몇개 지납니다.
무명봉인 395m봉을 지나고...↓

11:39 조망도 되지 않는 능선을 오르내리며 무명봉 410m봉을 지납니다.↓

11:45 무명봉 415m봉을 지납니다...
안평지맥의 첫구간은 참으로 많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게 되네요↓

11:49 굵은소나무에 표지판이 붙어 있는 420.3m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가며 무명봉들을 오르내리게 됩니다.↓

420.3m봉에서 내려갔다가 안부에서 다시 올라 무명봉을 지나고↓

12:01 해발 약395m의 무명봉에 닿습니다.
이곳에서 지맥 마루금은 약간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고↓

낙엽이 쌓여 있는 가파른 등로를 내려갑니다.↓

12:08 소나무가 보초 처럼 서있는 무명봉 322m봉을 지나고↓

322m봉에서 태고사 삼거리로 내려가는 등로는 희미하여 길찾기가 애매하며,
태고사 삼거리 방향을 인지하고,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

태고사 삼거리 표지판이 보이는 도로에 내려섭니다.
도로 따라 우측으로 약30m정도 이동하면 태고사 삼거리입니다.
도로 건너편의 택지조성한 터 뒤의 333m봉이 보이네요↓

12:19 68번 도로가 지나는 태고사 삼거리에 닿습니다.
도로 건너편에는 몇개의 음식점들이 보이네요...
태고사는 충남 금산군 진산면 대둔산에 있는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대한 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송시열의 수학지로도 유명한 이절 앞에는 우암 송시열이 쓴 석문(石門)이란 글자가 있고
6.25때 전소 된것을 주지 김도천이 30년 동안 이절에 머무르면서 대웅전, 무량수전,
요사채등을 중건하였으며, 대웅전은 충남 문화재자료 제27호로 지정되어 있다.
절터는 전국12승지의 하나로서 원효가 이곳을 발견하고 너무 기뻐서 3일동안 춤을
추었다고도 하며, 한용운이 대둔산 태고사를 보지 않고 천하의 승지를 논하지
말라고 할만큼 빼어난 곳이다. ↓

태고사 삼거리의 버스정류장
12:20~12:50 정류장 건너편의 안평가든에서 점심(콩국수)을 먹으며 쉬어 갑니다.↓

12:51 안평가든에서 냉콩국수로 점심을 먹은후에 68번 도로와 나란히 가는
세멘트 도로를 따라 택지조성해놓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택지조성된 곳에서 바라본 에딘버러CC 뒤로 보이는 대둔산 풍경↓

안평지맥 분기점과 오대산..그리고 태고사쪽 방향의 풍경입니다.↓

가파르게 올라온 세멘트 도로끝에서 택지조성한 좌측의 절개사면을 따라 333m봉을 오릅니다.↓

절개지 상단에 오르면 아래서 보았던 풍경이 또 다시 보이고..↓

절개지 상단에서 좌측 산길로 올라 333m봉으로 향합니다.
급경사 오르막 등로에 간벌목이 길목을 막고 있어 진행이 쉽지 않습니다.↓

13:13 태고사 삼거리에서 약23분쯤 걸려 333m봉에 도착합니다.
굵은 소나무에 안평지맥 333m 맨발님의 표지판이 붙어 있고,
지맥 마루금은 좌측으로 휘어져 낙엽이 쌓여 있고 비에 젖어 미끌거리는 급경사를 내려갑니다.
우측으로 가지 않도록 독도주의↓

13:20 333m봉에서 급경사를 내려가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272m봉에 닿고↓

272m봉을 내려서면 앞쪽으로 가야할 간벌지대의 잡목숲이 보입니다.
어찌나 풀과 잡목이 우거져 있는지...길찾기도 어렵고, 오르는데 힘이드네요↓

13:36 잡목숲을 헤치고 오르면 297m 무명봉에 닿고...↓

297m봉에서 우측으로 휘어져 약4분쯤 진행하여 무명봉 298m봉에 닿고
이곳에서 마루금은 다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갑니다.↓

298m봉을 지나면 잡목숲을 따라 내리막 등로가 잠시 이어지고....↓

안부 건너편으로 또 다시 잡목지대가 보입니다.
이곳 역시 잡목이 우거져 있어 길도 보이지 않고, 진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13:48 잡목의 숲길을 올라서면 무명봉에 닿고, 좌측으로 내리막 등로를 따라 임도까지 갑니다.↓

13:52 세멘트 포장 임도가 지나는 안부에 닿고
지맥은 도로건너서 다시 숲길로 오르막 등로가 됩니다.↓

13:58 ↓임도에서 약6분쯤 오르면 무명봉 256m봉을 지나고...↓

256m봉에서 내려서면 옛고개길 처럼 보이는 안부를 만나고,
안부를 지나서 무명봉우리를 또 몇개 오르내리며 갑니다.↓

14:25 안부에서 올라가면 287m봉을 지나고↓

14:33 무명봉 293m봉을 지납니다.↓

293m봉을 내려서면 넓은터의 묘지가 있는 곳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앞쪽으로는 윗만목 민가와 그 뒤로 올라야할 ▲402.3m봉이 높아 보이네요↓

묘지에서 약10여분 휴식후에 마을로 내려갑니다.↓

14:56 포장도로에 닿고 도로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 약2분쯤 진행하면 만나는 이정표
가려진 이정표의 날개 방향인 철문이 설치된 곳의 임도로 진행합니다.↓

철문이 설치된 세멘트 포장 도로를 따라 오르면 개가 짖어 대는곳을 지나 묘지로 향합니다.↓

묘지를 지나 숲길로 들어서면 가파른 비탈길을 좌측방향으로 올라 능선에 닿습니다.↓

능선에 닿으면 소나무숲우거진 등로를 따라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논산시에서 세워놓은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가파른 오르막 등로를 오릅니다...이젠 더위에 지쳐 산행속도가 현저하게 늦어지네요↓

15:24 해발 356m되는 무명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15:36 356m봉에서 약10여분을 진행하면 삼각점(금산303)이 있는 402.3m봉에 닿습니다.↓

안평지맥 ▲403.2m 준.희님 표지판과 금산둘레산길 402.3m 표지판이 함께 붙어 있네요↓

15:50 402.3m봉에서 잠시 내려갔다가 오르막 등로를 올라 412m봉을 우회하여 지나고↓

15:55 402.3m삼각점봉에서 내려서면 극남점 0.1km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 닿고↓

15:57 대전광역시 극남점 표지석과 안내판이 있는 곳에 오릅니다.↓

16:11 무명봉 420m봉을 우회하여 지납니다.↓

16:25 420m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국가지점번호 다마 8543 9909와 화살표 이정표가 있는 곳을 지나고...
화살표 모양의 9번이정표는 장태산 휴양림과 관련이 있는듯 합니다.
장태산은 높이가 374m이며 남쪽의 대둔산과 서쪽의 안평산 등지에서 발원한 물이 산 입구인
용태울 계곡을 거쳐 용태울 저수지로 흘러든다. 산 일대 30여만평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의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양어장, 사슴사육장, 어린이놀이터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4:26 안부를 지나 가파르게 427.6m봉을 향해 등로가 올라갑니다.
오르막 등로 우측사면으로 우회하는 등로가 보여 우회합니다.↓

16:30 427.6m봉을 우회하여 내리막 등로를 내려가면 안부에서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목을 만납니다.
떡갈봉이 2.4km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고, 지쳐서 더 이상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하여
우측 가사벌 마을1.4km 방향으로 내려가며, 안평지맥 첫구간 마루금 산행을 끝냅니다.↓

가사벌 마을로 내려가는 등로는 천주교의 순례길로 등로는 잘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막 등로를 따라 약20여분을 내려오면 가사벌 마을에 닿게 됩니다.↓

내리막 등로 끝에서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리의 마을 풍경이 펼쳐집니다.
지방리에는 가사벌, 가장, 지방, 장대의 자연마을이 있으며,
지방 마을은 지초가 많이 자란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가장 마을은 마을이 길쭉하게 생겼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장대마을은 장자가 살았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고 한다.
가사벌 마을은 마을앞이 들로 트여 있는 것이 스님의
가사처럼 생겼다 해서 가사벌 마을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

16:30 금산군 진산면 지방2리 가사벌마을의 지방천 상류에 있는 다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다리 아래 개천으로 내려가 땀에 젖은 몸을 씻고, 옷도 갈아 입은 후에 마을로 내려갑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도로변에는 진산성지 순례길 안내판과 조형물이 보이네요↓

진산공원 조형물↓

가사벌 마을 표지판과 마을 정자가 있는 곳에서 34번 버스를 타기 위해 신대리로 가기위해
택시를 부르지만, 연결이 안되네요...택시비도 25,000원이나 부릅니다.
신대리까지는 약4km정도 되어 걷기에는 멀어 차량을 히치 해보지만 그냥 지나갑니다.↓

가사벌 마을 정자 옆에 있는 옛 곡식을 찧는 방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2리 앞쪽의 벌판이 스님의 가사처럼 생겼다는
마을 유래가 적혀 있는 가사벌 마을 표지석 .....↓

안평지맥 산행할때 애용하게 될 34번 버스 노선도...↓

가사벌 마을에서 버스시간이 맞지 않아 택시를 불렀지만 실패하고 걸어서 서대전으로 가는
34번 버스가 다니는 진산면 신대리까지 가려고 약300m쯤 걷다가 하루종일 산행하면서
지쳐있어 고생할것 같아 축사에서 일하시는 주민에게 트럭으로 태워다 줄것을 부탁하니
흔쾌히 승락을 하여 무사히 신대리에 도착했습니다...태워다 주신 주민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약20여분을 기다려 서대전으로 향하는 34번 버스에 올랐고,
버스에서 내려 식사를 하고 19:57에 대전역을 출발하는기차를 타고 서울로 귀경하면서
더위로 고생했던 안평지맥 첫구간 산행 일정을 무사히 마감하게 되었지만...
귀경길 기차안에서 무더운 여름철에 지맥산행을 계속해 이어갈지 심각히 고민해봅니다.